호크스전 이후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인터뷰
한국시간 11월 7일 오전 9시 30분 조지아 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렸던 보스턴 셀틱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의 정규시즌 11차전 경기는 110 대 107로 보스턴 셀틱스가 승리함으로써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다음은 경기 후 승장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원정 경기이기에 인터뷰가 짧습니다. 의역 및 오역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dHN3GMLDjWg
해당 영상입니다.
1. 애틀랜타 호크스
오늘 비록 졌지만 멋진 경기력을 선보인 호크스. 이에 대한 감상을 묻는 질문입니다.
기자: 오늘 힘든 경기를 치러냈는데 상대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들려달라.
스티븐스: 오늘 그들은 엄청났다. 매 포제션마다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모든 포제션에서 투지가 느껴졌고, 관중들 역시 이에 응답하듯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그런 분위기와 경기력으로 그들은 오늘 많은 시간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2. 테이텀의 코너 3점
거의 비디오 돌려보듯 반복되었던 테이텀의 코너 3점.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오늘 테이텀의 코너 3점이 많이 터졌는데, 이는 준비된 전술이었나?
스티븐스: 준비된 전술은 아니었다. 테이텀이 좋은 위치에서 있었고 스마트나 어빙이 그를 잘 찾아주는 플레이를 했다. 오늘 오젤예의 3점슛도 좋았고, 중요한 순간 좋은 3점슛들이 나왔다. 우리 팀은 항상 팀 동료들을 찾으면서 좀더 좋은 기회를 찾으려고 하는 팀이기에, 그런 마인드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3. 세미 오젤예
테이텀에 가려져있지만 나올 때마다 쏠쏠한 역할을 해주는 2라운드 드래프티 세미 오젤예. 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기자: 오젤예가 지난 인터뷰들을 들은건지 점점 공격 쪽에서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스티븐스: 그는 매일매일 발전하는 선수이다. 사실 그같은 선수는 매우 희귀하다고 생각한다. 1번에서 5번까지 모두를 수비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아직도 젊다. 그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나도 매우 기대가 된다.
PS. 경기를 많은시간 본 것은 아니지만 오늘 호크스의 모션 오펜스를 셀틱스가 디플렉션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고전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네요. 그래도 이렇게 경기하는 날도 있어야죠. 이러려고 어빙 데려온 것이구요. 그래서 오늘의 스티븐스 감독의 한마디는 어빙에 대한 한마디로 준비해봤습니다.
오늘로 9연승입니다. 레이커스 잡으면 10연승이죠. 할 수 있습니다 셀틱스!
We’re Celtics!
It’s not luck!
“Irving is gorgeous!(어빙은 아름다웠다.)”
- Brad Stevens(오늘 어빙의 클러치 활약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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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