폽 '루디와 알드리지가 팀을 캐리했다.' 외 히트전 포스트인터뷰

1. 포포비치

on 가솔

‘스퍼스에서 수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예전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어.;

on 머레이

‘경기 운영을 아주 잘하고 있어. 디시젼 메이킹이 생각보다 뛰어나더라고.’

‘근데 무엇보다 머레이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수비야. 수비하는 걸 즐기고 있어.’

(알드리지와 이바카의 신경전을 두고 머레이가 알드리지를 제어한 것에 대해)

‘고작 소포모어 주제에 알드리지를 진정시키고 그런 걸 보니깐.. 생각보다 리더십이 있는 것 같더라고. 솔직히 나도 알드리지한테 가서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머레이가 날 밀어냈어. 마치 자기가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날 밀어냈다고.’

on 파커

(오스틴으로 내려간 것에 대해)

‘이제 오스틴으로 갔잖아. 그래서 오늘 파커가 뭘 했는지 몰라. 뭐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오스틴으로 내려갔으니깐 이제 오스틴 코치들의 권한이 된거지.’

on 부상 선수들 복귀

(카와이가 11월에 있을 홈 6연전에 복귀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럼.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 근데 난 누가 돌아오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 우리가 이렇게 경기를 치르고 있으면, 걔네들이 언젠가는 돌아올테고, 그럼 뭐 준비가 된 상태겠지. 언젠가는 복귀할테니깐.’

on 히트전

‘수비가 별로였어. 실수도 너무 많았고. 뭐 루디랑 알드리지가 멱살 잡고 캐리해준거지.’

on 3점

‘난 아직도 3점이 농구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내 농구는 70년대의 닉스에서 멈췄어. 근데 뭐 어쩌겠어. 먹고 살아야 되는데.’

on 히트의 마누에 대한 기립박수

‘마누같이 엄청난 열정을 갖고 16시즌 동안 뛰는건 정말 힘든 일이야. 팬들도 그걸 다 알고 사랑해주시는거지. 마누가 어디의 소속이고, 어떤 경기장에서 뛰는지는 상관없어. 팬들은 단지 마누가 뛰고, 경쟁하는 모습에 고마워하는거야.’

2. 알드리지

on 머레이

‘머레이는 타고난 리더 체질이에요.’

3. 마누

on 히트전

‘평소랑은 다른 경기 양상이었어요. 보통처럼 팀워크로 승리를 따낸게 아니고 개인의 역량으로 이겼거든요. 근데 뭐 이런 승리도 나쁘지 않죠. 알드리지와 게이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on 히트팬들의 기립박수

‘원정에서 기립박수를 받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죠. 마이애미에는 아르헨티나인들이 많아서 좀 홈 같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아무튼 정말 감사했죠.’

on 경기력

‘음 솔직히 4연승이긴한테.. 한 두판정도는 졌어야 되는 경기력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이것보다 더 잘 돌아갈겁니다. 특히 공격 쪽은 훨씬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해요. 좀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우리는 필요할 때 우리의 모든 전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클러치 상황 같은 때 말이죠. 시카고전에서 우린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는 못했지만 4쿼터부터는 리드를 잡고, 경기를 더 잘풀어나갔듯이요.’

on 루디

‘우리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나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을 때 루디 같은 선수가 있다는건 팀에 엄청난 플러스라고 할 수 있죠. 루디는 그런 정체된 상황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거든요.’

4. 루디

on 아킬레스 부상

‘아무렇지도 않아요. 지금 이 시점에는 그 부상에 대한 아무런 후유증을 못느끼겠습니다.’

5. 내일 매직전 파커, 카와이, 로번은 아웃입니다.

6. 스퍼스는 단 한 번도 개막 후 5연승을 달린 적이 없다네요.

7.http://www.espn.com/nba/story/_/id/21137486/tim-duncan-brings-hope-hometown-hit-hard-hurricanes

팀던컨의 허리케인 구호 활동에 대한 espn의 기사입니다. 영문이고 좀 긴 편이라 우선 첨부만 하겠습니다. 음.. 만약에 번역된 글이 올라오지 않으면, 제가 되도록 빨리 번역을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부 4연속 원정길이라 인터뷰가 그리 많지 않아서 양이 적습니다. 경기 끝나고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경기가 있어 또 바로 이동해야 할 때는 아무래도 인터뷰가 조금만 이루어지더라고요. 다음부터는 이를 감안해주시고 봐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