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드리지 '스퍼스에서 은퇴하겠다.' 외 미네전 포스트인터뷰
1. 머레이
on 자말(대학선배)
'전 자말을 존경하고 좋아해요. 자말이 없었다면 전 지금 nba에 있지 못했을거에요.'
on 경기전 행사
'팬들의 응원소리가 저희들을 더 기쁘게 해줬어요.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들 아시잖아요. 다같이 행동할 때입니다.'
on 수비
'폽이 항상 수비에서는 탐욕적으로 경기하라고 얘기해요. 제가 7풋의 윙스팬을 가진 것처럼 수비하라고 하죠.'
on 폽
(자신의 덩크 후에 자신에게 진정하라는 제스쳐를 취한 폽에 대해)
'좀 웃겼어요. 이제 그런거에 익숙해지셔야죠.'
on 새로운 시즌
'새로운 선수들도 왔어요. 모두 자신의 역할을 깨닫는 중이고요. 이제 나가서 서로를 위해 더 열심히 뛰는 일만 남았어요.'
2. 포포비치
on 경기 전 평등에 대한 메시지
(최근 폽이 연일 트럼프에 대한 비난을 했었는데, 마치 국가 중 무릎을 꿇는 것과 비슷한 행동을 단체로 했었습니다. 선수들, 코치들, 팬들 전부요. 영구결번식 이후 at&t에 한번도 오지 않았던 티미는 이 행사를 위해서 왔다네요. 또 로빈슨 역시 자리에 왔었습니다. 이 행사는 전부 포포비치의 아이디어였고, 이를 위해 마누, 파커, 가솔, 알드리지, 카와이, 루디 등 베테랑들과 상의했다네요.)
'난 이런 행사들이 우리 전부에게 중요하다는걸 이해하는 팬들이 있는 이 도시에 있는게 자랑스러워.'
on 머레이
'오늘 잘했어. 공격쪽에서는 많은 실수를 하지 않았고, 수비도 잘해줬어.'
'운동능력 좋고, 마음가짐도 좋고, 똑똑하고. 쫄지도 않고. 하지만 아직 원석이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지.'
on 루디
'더더더 좋아질거야. 특히 우리의 수비시스템을 이해할수록 말이지.'
on 데릭화이트
'걔의 역할은 경기를 보고, 배우고, 할 수 있는만큼 흡수하는거야. 좋은 선수지만 아직 들어갈 여유는 없어.'
on 알드리지
(경기 전)
'이번 여름에 알드리지랑 많은 얘기를 나눴어. 편하게 경기를 못했었대. 한 98.75%는 내 잘못이야. 내가 걔를 계속 바꾸려고 했거든. 티미가 처음 여기 온게 생각났었어. 사람들이 나한테 던컨을 어떻게 플레이 시킬거냐고 물어봤었지. 난 반년정도는 어떻게 하는지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고 했어. 거기에 추가할게 있는 것 같으면, 추가시킬거라고했고. 그리고 알드리지가 이 곳에 왔고, 첫날 내가 얘기했었지. 이제 넌 이 상황에서 이렇게 할거고, 이런 펌프페이크를 쓸거야. 걔를 변화시키려고 했어. 다른 선수로 만드려고 했지. 근데 그게 걔의 능력이나 자신감에 영향을 줬던거야. 그걸 내가 이제야 깨달은거지. 알드리지한테 얘기해줬어. 이젠 다른 방식으로 그리고 너의 방식으로 접근하겠다고. 과거는 너의 책임이 아니라 온전히 내 책임이라고 말이지.'
'지금 몸상태는 최고조야. 작년에는 심장 문제로 몸관리도 잘안됐고, 살도 쪘었어. 경기할 완벽한 몸이 아니었지. 올해는 심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어.'
3. 가솔
on 도밍고 콘서트 연기
(도밍고는 허리케인 피해에 대한 모금을 위해 알라모돔에서 콘서트를 하는 것인데, 그게 스퍼스 개막전과 겹쳐서 콘서트를 연기했다네요.)
'수해피해에 대한 모금을 위해서 콘서트하는 것이라서 개막전을 위해 연기한건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도밍고한테 제가 경기를 안하고 도시에 있는 날 콘서트를 열기로 약속받았어요. 행복합니다. 너무나요.'
on 미네전
'이겨서 기뻐요. 근데 81경기나 남았네요.'
4. 마누
on 경기전 행사
'다같이 팔을 모은건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였어요. 우린 옳은 것을 지지한다는걸 보여준거죠. 뭐가 옳은건지를요.'
5. 그린
on 폽
(폽이 얼마 전 트럼프에 대한 엄청 강한 비난을 했고, 그에 대해 정치적으로 비판을 받았었습니다.)
'선수들은 그런 폽을 항상 지지한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오늘 와준 로빈슨과 티미도 말이죠. 우린 폽을 항상 따릅니다.'
on 머레이
'예전보다 더 많이 목소리를 내더라고요. 세팅을 하고, 선수들의 위치를 지정해주고 그런거에 예전보다 더 편해보였어요.'
6. 자말
on 머레이
'머레이가 스퍼스로 온건 머레이에게 최고의 결과였어요. 그들의 마음가짐, 문화, 폽, 그리고 그곳의 베테랑들까지.. 머레이는 더욱더 성장할거에요.'
7. 알드리지
on 머레이
'경쟁심이 정말 강해요. 어디서도 기죽지 않고요. 오늘 다른 선수들의 공간을 잘찾아내고, 볼배급도 좋았어요. 물론 득점도 잘했고요.'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어요. 저 꼭대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 좋아질거에요.'
on 미네전
'우리가 낼 수 있는만큼의 날카로움은 없었어요. 그래도 첫출발을 나름 잘해냈습니다.'
'더블팀에 대한 대처를 잘한 것 같아요.'
on 스퍼스
(스퍼스에서 은퇴하려는 생각인지?)
'네 그럴거에요. yes.'
8. 어제 게임의 유시지
1. 알드리지 31.6
2. 그린 25.5
3. 머러이 21
4. 마누 18.6
5. 게이 18.1
9. 어제 게임의 페이스는 96.74였는데, 이는 18시즌 최저 기록이었다네요.
10. 파커!!!
https://mobile.twitter.com/JMcDonald_SAEN/status/920683357050109952/video/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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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 아직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전에 saspurs50 닉네임 썼던 유저 맞아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9848
이 글에서 인사드렸었는데 못보신 분이 계신 것 같아 마지막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두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1. 못느끼실 수도 있지만, 인터뷰 정렬 방식을 예전의 주제순에서 인물순으로 바꿨어요. 아무래도 영상 보고 번역하기에는 인물순이 편해서요. 괜찮으신가요?
2. 호칭 문제인데.. 우선 루디게이를 루디라고 쓰겠습니다. 다들 게이가 익숙하시겠지만 인터뷰에서 다들 루디라고 부르더라고요?
그리고 66번 선수. 조프리 로베르뉴?선수인데.. 앞으로 로번이라고 쓸까요?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네요ㅜㅜ 대충 로번 정도로 들리는데..
두가지 문제에 대해 여러분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긴글, 긴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