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렇게 생각한 건가요? 제가 보기엔 아무리봐도 오늘 폴은 애초부터 경기를 뛸 상태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댄토니 감독의 선수 부상이나 컨디션 관리는 참 별로 인것 같네요. 저라면 혹여 폴이 아무리 뛰고 싶다고해도 명단 자체에 올리지 않았을 것 같네요.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2017-10-19 07:19:47
NBA가 스포츠 리그이기 전에 비즈니스죠
큰 부상이 아닌 이상 개막전에 수트를 입고 나온다면 NBA 사무국이나 프랜차이즈 입장에선 큰 손해에요
그리고 상대가 이번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팀이나 다름 없는데 첫 경기부터 지긴 싫을거고
특히나 그 대상이 이번 시즌 FA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다녔던 크리스 폴이면 더더욱 상대팀이나 팬들에게도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줘야죠 반대편을 생각해보면 르브론도 발목 부상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2017-10-19 10:41:58
저도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더불어 골스와의 개막전이라 폴도 부상이 아주 심하지 않은 다음에야 꼭 나오고 싶었을 것 같네요.
2017-10-19 11:46:17
스포츠 비지니스 이니까 더더욱 뛰지 말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폴의 몸값을 생각해 볼때 이렇게 비싼 선수가 시즌 개막전을 무리해서 뛰다가 더 큰 부상을 입고 장기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과연 비지니스 적으로 어떤게 더 큰 손해 일까요? 개막전이고 최고의 팀 골스와의 경기이고 최고의 오프시즌 주목을 받는 이적생이니 미디어와 비지니스를 위해 선발로 나와서 그냥 아주 조금 뛰고 나가게 했어야 한다고 봐요. 폴의 부상 경력들과 나이를 생각하고 정말 장기적인 안목으로 비지니스와 팀 성적 모두를 생각했을 때 더군다나 어제 폴의 온코트 마진을 보았을 때 폴을 그렇게 오래 뛰게 했어야 했나? 다리를 저렇게 질질 끌고 무릎에 손을 올리고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포포비치 감독 이었다면 수트 입혀서 앉혀 놓았을 것 같고 커 감독만 되었어도 거의 못 뛰게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작년 하든의 시즌 막판 부상 관리 소흘의 큰 비중이 댄토니에게 있고 그 여파가 비지니스와 성적상 큰 손해로 이어졌다고 생각해서 첫 글을 적었던 것 입니다. NBA나 여타 대형 스포츠 리그가 산업이라는 거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에도 적었든 단기적인 안목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비지니스를 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뿐 입니다.
2017-10-19 12:43:43
맞는 말이죠 그런데 저 상황에서 생각해야 하는 건 다른 경우라 생각되네요
어제 경기 폴의 스탯 자체도 필드골 때문에 마진이 내려간 것이지 만약에 슛을 하나도 안쐈다면 마진 +20은 됬을 겁니다. 이미 경기를 뛴 상황에서 어시스트를 그렇게 많이 해주고 있는데 과연 벤치로 보낼 수 있을까요? 제가 감독이었어도 폴 스스로 나 더 이상 못 뛰겠다 하지 않는 이상 계속 뛰게 했겠네요.
2017-10-19 09:04:15
저도 윗분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NBA가 스포츠 대회라기보다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사업)로 더 가깝게 보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스포츠 대회(리그)로서 선수를 더 관리하고 보호하길 원하겠지만 구단이나 사무국 입장에서는 선수에게 막대한 금액을 지급한 고용주나 다름없어서 수익성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에는 선수를 더 활용하려고 하겠죠.
저만 그렇게 생각한 건가요?
제가 보기엔 아무리봐도 오늘 폴은 애초부터 경기를 뛸 상태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댄토니 감독의 선수 부상이나 컨디션 관리는 참 별로 인것 같네요. 저라면 혹여 폴이 아무리 뛰고 싶다고해도 명단 자체에 올리지 않았을 것 같네요.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