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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미린의 머리 스타일을 디스한 케욘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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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0-06 19:45:27

전 넷츠 포워드였던 케욘 마틴이 제레미린 머리스타일을 비난하면서 흑인이되고 싶어한다는 비디오를 인스타에 포스팅하였고 제레미 린은 점잖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Do I need to remind this damn boy his last name Lin?" Martin said (h/t Nets Daily). "Like, come on, man. Let's stop it with these people. There is no way possible he would've made it on one of our teams with that bulls--t on his head. Come on man, somebody need to tell him, like, 'alright bro, we get it. You wanna be black.' Like, we get it. But your last name is Lin.'"
그의 성이 린이라는걸 가르쳐 줘야하는건가? 제발 그만하라고 해라.그런 머리를 했다고 우리편이 될수 있는건 아니잖아. 누가 가서 말좀 전해줘. 너 흑인이 되고 싶어하는거 알아 들었다고.근데 니 성은 린이라고.

여기에 대한 린도 인스타를 통해서 반응하였습니다.
""Its all good you don't have to like my hair and are entitled to your opinion. Actually i legit grateful you sharing it tbh," Lin wrote on Instagram. "At the end of the day i appreciate that i have dreads and you have Chinese tattoos bc i think its a sign of respect. And i think as minorities, the more we appreciate each others cultures, the more we influence mainstream society. Thanks for everything you did for the nets and hoops...had your poster up on my wall growin up."
니가 내머리 스타일을 안좋아하는거 괜찮고 니 의견이니 괜찮다.니 의견을 나눈것에 대해서 오히려 기쁘게 생각한다. 결국엔 난 드레드 머리를 하고 넌 중국어로 된 문신을 하였으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서로 존중한다는 뜻이 아닐까. 소수인종으로 서로의 문화를 더 이해하고 주류사회에 우리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
니가 넷츠와 농구 했던거에 감사하고 있고 어렸을때 니 포스터도 내방에 걸어놨었다.

-잘못하면 인종차별에 대한 포스팅이 될수도 있을꺼 같아서 원문하고 같이 올립니다. 오역과 의역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할게요-

https://www.google.co.nz/amp/s/syndication.bleacherreport.com/amp/2737141-kenyon-martin-says-jeremy-lins-dreadlocks-show-he-wants-to-be-black.am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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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0-06 19:01:13

린... 역시 제대로 배운 녀석

2017-10-06 21:48:44

하버드..

2017-10-07 02:56:47

괜히 하버드가 아니네요. 문장력이...

2017-10-06 19:01:43

린이 대인배군요

2017-10-06 19:03:16

요즘같이 민감할때 저런 발언이라니... 물론 아닐때도 해선 안되지만요
그나마 린이 잘 받아냈네요

2017-10-06 19:20:13

잠시 나가봤을 때 피해의식일 지 모르지만 가장 무시당하는 인종이라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2017-10-06 19:24:54

다들 그렇게 느낄겁니다

Updated at 2017-10-06 19:37:29

안타깝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무시당하는 타겟이 동양인이죠. 얼마전에는 미국에서 어떤 한국인 유학생이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시켰는데 (그 친구는 자기 음료에 Jake 라고 써달라고 했습니다) 점원이 그걸 무시하고 'Ching' (동양인을 비하하는 은어)를 써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그나저나 예전에 K-Mart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좋아했는데 이런 발언은 좀 아쉽네요. 

Updated at 2017-10-06 19:38:16

동양인이 브로드웨이 tv쇼 등의 배역 또는 기타 주류시장 쪽에선 미국이란 땅에선 애초에 백인 히스패닉 흑인 이들 완전 아래 있지 않나요
흑인만해도 미국에서 백인에 비해 소수이고 흑백 갈등이 크다지만 미국의 역사에 관계된 것 같고
동양인 차별은 아예 이민자에 가까운 이미지가 씌어져서 그런지 뭔가 단순 유색인종 차별보다 민감한 대우를 받는 듯 해요
스티브연도 동양인 차별 등을 말했고
이병헌도 촬영현장에서 무시받아봤다고 했죠

한국에선 우리나라 사람이 백인에게 호감 가지는 경우 은근 있고
흑인이 그보다 대우가 덜한 느낌이 있을 순 있어도
미국땅에선 백인이 흑인이나 다른 인종과 차이나게 이질감을 드러내고 눈째는 시늉을 하는게 동양인이죠

흑백 싸움이 조금은 그들간이면
미국에서 타 혈통에게 가장 만만한 대우를 받는게 동양인이라해도 과장 아닐껄요 그들은 웨스턴이고 우리는 아시안이라 이거죠

2017-10-06 19:41:39

미국내 인식으로는 백인>흑인>황인 순으로 무시하는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흑인들도 차별받았으면서 고치기는 커녕 황인들에게 한다는게 황당하더라구요

2017-10-06 20:59:53

우리나라 사람들만 해도 중국인들 무시 엄청하는데

미국의 동양인 = 대부분 중국인이니 한결 더 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017-10-06 21:25:34

사실상 흑인보다 더 심각한 무시무시한 차별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스카 와일드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죠

" There is only one thing in the world worse than being talked about, and that is not being talked about."

 

요즘말로 간단히 바꾸자면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플" 

 

아시안들이 뭐가 어쩌구 저쩌구 목소리를 내면 상당수 백인들에 입에서 나오는 소리중 하나가(피식~미소를 지으며)

 "그렇다고 니가 미국인은 아니잖아?" ^^ 이거입니다.(미국인 맞는데..;;)

 

여기에 더해 흑인들 입장에서 볼때 자신들은 백인들에게 그래도 큰 관심받고 은연중에 "우리가 소수인종중에선 미국의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우월함" 식의 기저가 깔려있기에  백인들에 "우수꽝스러운 사람들" 취급받는 아시안이 더욱 더 가볍게 여겨지고 신체적으로도 나약한 존재로 자리가 박혀버림으로서 수백년동안 차별의 아픔을 받아온것을 "보상심리"측면에서 차별하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흑인들이 히스패닉 차별하는 성질은 아시안에 대한 차별하곤 상당부분 다릅니다. 히스패닉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실질적인 위협"의 대응하는 경향으로서의 성질이 좀 크죠.

 

2017-10-06 22:13:05

무시한다기보다는 조금 다른 방식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가장 만만하게 보는 느낌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아시안은 어쨋든 기본적으로 똑똑하다는 인식들이 있고 자수성가 하거나 공부로 인정 받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존중은 있으나, 흑인들처럼 노예의 역사가 있고 차별에 대해 오랫동안 싸워오거나 실제로 범죄율이 높은 히스패닉 계열보다는 얌전하고 목소리를 덜 내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뭐라고 해도 대응을 못 하거나 미미하다는 생각에 만만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느낌이 드는데, 저는 별로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이미 동양인 인구가 미국에 상당히 많아지고 있고 이제 많은 산업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실리콘 밸리로 일컬어지는 하이텍 산업들에도 동양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백인들이 가지고 있는 파이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변화하고 있고 이건 아마 계속 동양인들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돌아갈 것이라 봅니다. 백인들이 쌓아온 경험과 산업은 무시 못하죠, 대단한건 맞고 동양인들이 아직 쫓아가는 입장이지만 격차는 줄어들일만 남았습니다. 이미 실리콘 밸리 유수 기업들의 CEO 중에 인도인들도 꽤 많구요. 

2017-10-06 22:34:49

근데 웃긴건 인도인들도 백인들한테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정작 타인종에게 관대하지도 않다 하더라구요..다신을 믿는 힌두교분들이 많아 관용적인 사람이겠지? 싶어 접근했다가.. 이런 xx 그럼 그렇지 카스트제도를 아직도 당당히 지키고 있는 놈들 dna가 어디 가겠어? 식으로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있고..;

 

사실 인종차별 문제는 근원적으로 가면 인간의 본성까지도 파고가는등 복잡하기도 하거니와 현실적 측면에서도 어울리지 않느 부분이 있기때문에 단순히 "자본의 이동이 a인종에서 b인종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자 보았느냐 a인종아 어떠냐? 우리 b인종이? 식으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워낙 현실이 시궁창이라 hinrich님이 말씀하신 it산업에서 성장해서~~식으로 빠와라도 키우는게 좋다고 봐요.

 

다만 아쉬운건 정말 일반인들에게 영향을 크게 미칠려면 대중문화예술쪽에 두각을 보여야 하는데 이런쪽의 환원은 매우 크게 아쉽고 소위 "인권이 발달하고 인종,민족차별이 타 산업에 비해 상당히 성숙하다고 평가받는" 예술계쪽이 온갖 신체적 편견들을 내세우면서 백인 여주인공이 들고다니는 고양이만도 못한 취급을 하는게 웃긴 일이죠.

2017-10-06 23:30:13

인종, 민족차별이 예술계쪽에 성숙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봐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동양인 배우들이 차별에 대해 성토하는 것도 많고, 음악쪽만 봐도 오페라나 뮤지컬은 당연히 백인들이 주요 역할들을 독식하고 있고 미국은 좀 덜할지 몰라도 유럽의 주요 오케스라단들의 백인 단원들의 텃세도 장난아니죠. 솔직히 모든 인종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못 하구요. 그걸 물고 늘어지면 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주요 산업들과 인종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산업마다 다르고 속도도 다르겠지만 여러 인종들이 뒤섞이고 있는만큼 사람들이 여러 인종들에게 노출되고 다른 인종과 문화를 존중하진 못 할지언정 같이 섞이는 것 까진 익숙해질 것 같아서 언급했습니다. 물론 동양인 파워가 성장하면 더 무시 못 할 것도 맞는 이야기긴 하겠죠. 궁극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교육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구요.

2017-10-06 23:46:36

예술이라하면 일단 현대에선 영화,드라마,음악지분이 상당한데 이들 대다수 작품들에서 말하는 메시지를 보면 아실겁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메시지는 상당히 이상주의적이며 we are the world 떼창을 하죠.

 

그러나 그 내부를 들여다보면 시궁창이고 저는 그래서 언급햇듯이 여기에는 "신체적 편견"의 영향이 강하다고 봅니다. 이런쪽은 경제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부분인지라 경제파워는 나날히 성장해가면서도 대중문화예술쪽에서의 위상은 발전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는 이야기죠.

2017-10-07 00:02:11

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쪽이 가장 진보적이라고 해도... 결국 똑같거나 오히려 더 혐오스러울 때가 있는 것 같아요.

2017-10-06 19:04:07

케년마틴 진짜 별로네요.

2017-10-06 19:06:01

린....역시 하버드..?!

Updated at 2017-10-06 19:07:47

 차암나

2017-10-06 19:08:08

배운 사람은 다르네요 역시.

2017-10-06 19:12:38

린이 대인배네요

어휴 마틴은 비호감

Updated at 2017-10-06 19:13:23

응 나 하버드 나온 남자야~

마틴 겉으로만 남자인척 한 놈이었군요

이제 부터 마틴은 무조건 극혐노트에 등극했습니다

2017-10-06 19:33:43

교양도 없고 센척하는 놈이었네요

2017-10-06 19:13:46

배운 남자의 점잖은 대응

2017-10-06 19:13:52

이게 반대상황이었다면 제레미 린은
안드로 갔겟죠.

2017-10-06 19:16:47

 케년 마틴 실망을 넘어서 그냥 제 기억에 아웃..

2017-10-06 19:18:10

린 정말 멋지네요. 반면 마틴은 왜 저런 걸까요.

2017-10-06 19:29:58

백인이 흑인선수에게 너는 우리편이 될수없어 이러면 리그 퇴출될거같은데

2017-10-06 19:31:52

허재형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Updated at 2017-10-07 03:00:43

??: 뭔소리야 말같지도 않은 소릴 하구 그래 18 진짜 짜증나게

2017-10-07 10:05:18
음성지원되네요
2017-10-06 19:35:56

사진 찾아보니까 다양한 머리를 했더군요. 심지어 블루클럽 스타일도

2017-10-06 19:39:13

 캐년 마틴 뭔가요? 짜증나네요.

2017-10-06 19:40:54

트위터보니

 

'저게 바로 성인의 반응이다.'

 

(박수 사진)

 

'존경한다'

 

'잘했다 린'

 

이런 반응들이네요.

2017-10-06 19:53:43

린 역시 멋있네요

2017-10-06 19:54:50

키드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2017-10-06 21:14:15

키드 있어도 던컨한테 탈탈 털린 게

2017-10-07 01:31:51

덴버 응원할 때 무식하게 덩크만 고집하는 마틴의 낮은 비큐 때문에 답답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비큐만 낮은게 아니었네요 개버릇 남 못 주나 봅니다.

2017-10-06 19:59:43

전 가끔 흑인들의 발언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예전, 시상식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도 그렇고 좀 이중적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인종차별엔 마치 백인과 흑인만 포함된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2017-10-06 20:01:35

인종 차별에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흑인'들이 

인종 차별을 하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2017-10-06 20:06:37

 하바드에서는 이렇게 멕여~

2017-10-06 20:10:26

역관광~

2017-10-06 20:14:11

흑인들 아시안들에 대해서 인종차별 많이하죠. 인종차별로 겪은 상처나 불이익을가졌다면 다른 인종에게 배려심이나 신중함보여야 되는데 자신들도 인종차별 가해자 역할을 하고있는게 현실이죠

2017-10-06 20:29:58

자신들의 영역(?)으로 아시아인이 진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섞인)신경질적 반응이라고 봅니다.

2017-10-06 20:35:49

와우.. 린이 제대로 한 방 먹였네요

말 정말 잘합니다

2017-10-06 20:38:54

린. 당신이란 남자는 도대체!?!?!!!

Updated at 2017-10-06 20:57:49

린이 여기에 대해서 마틴의 트위터 계정에서 화를 내는 분들을 말리는 글도 올렸더군요.

플레이어 트리뷴에도 글을 올렸구요.

 

전부터 느꼈던거지만 아시안이라서, 하버드를 나와서 보다

린 스스로가 인간적으로 드물 정도로 성숙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브루클린 팀 안에서도 리더?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범이 되는 선수인거 같아요

 

 

이번에 읽었던 댓글 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코멘트가 'killed him with kindness'였네요 

 

2017-10-06 20:47:55

린의 저런태도는 인종차별을 넘어 현대사회를 살고있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할 존경받을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2017-10-06 20:49:10

바보 vs 젠틀맨 멍청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오늘도 퍼거슨경이 1승을 챙기고 가네요. 케년 마틴 안녕.

2017-10-07 07:51:33

그사람은 1승1패네요 린의 좋은 대응도 sns였으니

2017-10-06 21:02:04

 로그인 할 때부터 쿨내가 진동하더니 뉴스게시판이었군요.

2017-10-06 21:02:12

 린 최고입니다. 케년 마틴은 스스로 저속한 인간임을 인정한 꼴이네요. 

2017-10-06 21:08:17

 린이 정말 망신 톡톡히 줬네요. 응원합니다.

2017-10-06 21:10:14

마틴 여전하네요. 원래 매너 좋은 선수는 못되었죠..

2017-10-06 21:24:21

키욘마틴이 누군가 했더니 케년마틴...
인성이 저거밖에 안되었던건가
개념마틴이라고도 불렸었는데 아무래도 비속어 그걸로 다시 가야할듯

2017-10-06 21:50:53

캐년 마틴은 상남자 컨셉으로 인기가 좀 있지만 실제 인성은 미숙한 모습들을 종종 보여줬었죠.

 

네츠 시절에 신장병으로 투병하면서 경기력을 되찾지 못해 허덕이던 알론조 모닝을 대놓고 조롱한 적도 있습니다. 원래가 딱 저 수준밖에 안되는 인성입니다.

2017-10-06 21:30:15

사람이 많이 덜떨어지나

2017-10-06 21:36:30

관련기사를 페북에서 봤는데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댓글내용이

이것이 하버드졸업생과 그냥 농구하려고 대학을 다닌 사람의 차이..

라고 댓글을 달은게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더군요 딱히 틀린말도 아닌거같네요

2017-10-06 21:37:31

무개념마틴

2017-10-06 21:41:47

사촌 남자애들이 예전 네츠시절 캐년마틴을 엄청나게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미국에서 나고 자란 교포 애들이라 어눌한 한국어와 영어 섞어가며 캐년마틴이 얼마나 터프하고 멋지고 끝내주는지 둘이서 열변을 토하던게 생각납니다. 참 씁쓸하네요.

지금이야 둘 다 성인이되고 가정도 꾸리고 해서 농구 안보게 되어서 이 소식도 안볼테니 다행입니다.

2017-10-06 21:46:15

캐년마틴...

무식이 철철 넘쳐 흐르네요. 입 좀 닥치고 있지..

2017-10-06 21:50:03

속상하네요 캐년마틴 넷츠시절 진짜 좋아하다 갑자기 잠깐 nba를 관심끊었다 오니 속식을 찾을수가없어 궁금해했었는데 이런소식으로 소식을 듣네요 에휴,, 린 멋지게 대답해줘서 고맙네요

2017-10-06 21:54:16

이런거보면 미국 내 인종차별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자기네들이 당할 때는 온갖 구절, 말 다 같다 붙이면서 자기방어 및 인종차별 한 사람은 나쁜 사람 몰면서 정작 자기들도 하는 짓은 인종차별자와 똑같잖아요.

린에 대한 임종차별은 닉스에 있을 때부터 보였는데 그때부터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 발생 시 마냥 흑인을 응원하진 않게되더군요. 딱 nba 는 농구놀이로 보게된 시발점이었습니다.

2017-10-06 22:14:55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은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2017-10-06 22:39:45

저도 점점 여기에 무게를 두고 있네요~파면 팔수록 한숨만 나오면 인류의 불편한 진실중 한 분야인거 같습니다.

 

아쉽더라도 최소한 덜 받도록 , 부당한 처우을 받은 사람이 100명이면 힘닫는대로 단1명이라도 도와주려는 움직임은 세계 각국이 다 가지고 있어야겠죠.

2017-10-06 23:32:20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혐오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의적으로 쓰긴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썼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조차도 그래요. 새로 살 집을 알아보면서 히스패닉이나 흑인들이 많이 사는 곳은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 대 개인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면 평등하게 대우하고 선입견을 없애려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2017-10-07 12:54:20

맞습니다. 차별은 없어지지 않을것이지만 그렇기에 차별을 없에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도 끊이지 않겠지요!

2017-10-06 21:55:26

글쓴이분이 부드럽게 번역해서 그렇지 사실 마틴은 욕까지 꺼내들며 강하게 비난했네요..

 

저 정도 뉘앙스면 마틴 본인의 속마음이 어떻든 충분히 "흑인은 아시안보다 우월하다고 마틴은 생각한다" 로 인식될 여지는 다분할거 같습니다.

2017-10-06 22:13:11

덴버 갱스터즈 당시 굉장히 좋아했고 닉스에서도 뛰면서 굉장히 정들었었는데 아쉽네요.
미국 살 당시 인종적인 차이로 여러 불이익을 본 적이 있기에 케년마틴은 더이상 곱게 보기 힘들것같네요.

2017-10-06 22:17:59

린은 정말 대인배이고 자기가 평소에 추구 하는 가치관을 지키며 잘 말해줬네요. 사실 미국의 지금 분위기나 린의 대응으로 보면 케년 마틴은 역관광 당할 일만 남았네요. 그 와중에 린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차피 전체적인 분위기는 린 옹호로 가고 케년 마틴은 욕 먹겠군요. 케년 마틴이야 텍사스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신시내티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 인종차별에 별 교육이 안 되어있다는건 놀랍지 않습니다. 본인의 그릇과 무지를 여실히 드러냈네요. 역시 SNS는 인생의 낭비라더니... 그나저나 한문 타투는 왜 한건지? 진짜 무식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2017-10-06 22:25:06

Facebook에 Kenyon Martin 이라고만 쳐봐도 얼마나 역관광을 당하고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솔직히 통쾌하네요. 이런저런 매체나 개인이 퍼다나르면서 케년 마틴에 대해 좋은 이야기는 하나도 안쓰고 있네요. 예를들면 "Kenyon Martin is now dead" 라고 쓰던가...

2017-10-06 22:26:05

이런애도 반트럼프를 외칠까요?역겹고 가소롭네요.

2017-10-06 22:26:26

멋있네요.

2017-10-06 22:55:07

선수로서 마틴이 나앗을지 모르지만 인간으로서 린이 훨씬 성숙하네요.

2017-10-06 23:24:24

아주 저열하고 수준 낮은 인간

2017-10-06 23:50:39

큰일이네요 저 닉네임 KMART인데... (네츠시절부터 팬)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얼간이같은 사내였어 ㅠㅠ

2017-10-06 23:55:35

마틴 미틴 / 린 린성 굳

2017-10-07 00:41:39

소인배와 대인배 비교체험 극과 극이네요.

2017-10-07 01:56:22

크 이런게 간지죠

2017-10-07 01:56:49

린횽 현자인가요...

2017-10-07 02:17:24

어휴 진짜 쌍욕나오네요

2017-10-07 02:18:44

많은 이들이 흑인들을 차별하지만, 흑인들에게 차별받는게 동양인이죠. 그런데 마찬가지로 동양인들도 흑인들을 자기 밑으로 둠.

2017-10-07 02:35:53

바클리가 예전에 "정작 흑인들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한다." 라고 비판한 적이 있죠.

2017-10-07 02:52:59

talk게시판에 린-마틴에 관한 글 써봤는데 한번들 읽어보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2017-10-07 03:01:11

모든 흑인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인종차별에 대한 흑인들의 이중성은 지긋지긋하네요

2017-10-07 03:02:24

그릇이 다르네요. 역시 린 멋있네요. 이번시즌 네츠도 돌풍한번 일으켰으면!

2017-10-07 03:15:40

아시아 화이팅!!

2017-10-07 03:35:59

사람은 배워야 한다더니..

짧은 글에 무식함이 뚝뚝 묻어납니다.

2017-10-07 05:12:05

이런 마인드를 가진 흑인들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인종차별을 반대한다고 국가연주에 무릎을 꿇으니 인정 못할수 밖에요.

2017-10-07 07:30:24

윽 찌질찌질

2017-10-07 07:33:46

뭐 많은 기억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들이 아마 미국 사회의 주류였으면 그들이 백인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소위 말하는 인종으로 '우리가 남이가'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들이 저쪽이죠.

 

이런 케이스를 보면 인종차별 문제는 투쟁이나 이런걸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교육으로 해결하는게 더 좋은 접근법인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10-07 07:40:56

드레드락은 엄연히 자메이카의 레게 라스타파이니즘에서 시작된겁니다. 미국에서건너오면서 그것이 가진 메세지나 상징성거세되고 외형만 가져온거죠. 주인인 자메이카 입장에선 결국 모두가 손님이에요.그런데 흑인이란 이유로 주인노릇 하는게 웃기죠.무도 자메이카특집이 생각나는데 본고장인 자메이카 사람들은 스컬과하하의 음악 즐기며 그들의 헤어스타일 멋지다고 했습니다.나중엔 밥말리의 아들과 콜라보도 했습니다. 정작 주인도 아닌이들이 텃세부리니 우스울뿐이죠

2017-10-07 09:08:38

드레드락은 자메이카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편견이라면 편견이네요.

2017-10-07 09:15:32

https://en.wikipedia.org/wiki/Dreadlocks#Origins

물론 최초의 유래는 자메이카가 아니죠

 

단, 전세계적으로 드레드락이 알려지게 된것은 밥말리가 계기죠

그리고 밥말리는 라스타파이니즘과 레게를 기반으로 삼은거구요 

 

미국 흑인사회에서 드레드헤어가 유행하게된것도 밥말리 시대 이후라는것이 일반적인 관점이구요 

2017-10-07 09:19:00

그렇다고 드레드락이 엄연히 자메이카의 레게이즘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순 없죠. 밥 말리를 계기로 널리 퍼진것과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것은 별개의 사실로 봐야죠. 조던이 농구의 아이콘이라 해도 조던이 농구의 원조는 아닌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Updated at 2017-10-07 09:25:36

조던이 농구의 원조는 아니지만 조던을 계기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NBA나 농구가 세계적으로 알려졌죠. 케년마틴이나 미국의 흑인들이 이집트 벽화를 보고 미용실에서 드레드를 따라하지는 않았겠죠. 

2017-10-07 09:30:24

그럼 밥 말리는 어디서 보고 따라했을까요? 애초에 라스타파리의 드레드 문화는 아프리카에서 받은겁니다. 라스타 무브먼트를 통해 드레드가 널리 알려지게 되긴 하였어도, 드레드가 라스타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라스타 문화에 실례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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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08:07:21

개년 마틴

2017-10-07 09:31:09

케년 아니고 다른 마틴인줄 알았네요.

2017-10-07 09:41:04

캐년 마틴 발언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동남아외국인들,중국이나 조선족들 대하는 태도들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2017-10-07 12:25:15

제가 딱하고 싶은말 이었답니다.
프리톡에서 조선족으로 검색만해봐도

2017-10-07 14:22:38

동남아인들은 다시 생각해보고 차별을 없애가야하지만
조선족은 잘 모르겠습니다
인종차별이라기보단 위험요소에 대한 거부감이랄까요
필요할때만 동포를 찾고 평소에는 거침없이 행동하는 그들의 행태에
신물이 납니다

Updated at 2017-10-07 23:50:56

안좋은 일이 많았던건 알지만, 

그렇다고 모든 조선족이 다 그렇다고 일반화해서 몰아서 판단해버리는것은

결국 인종차별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미국 백인들도 결국엔 흑인이나 황인들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그렇게들 차별하는거 아닐까요..

2017-10-09 15:28:14

저도 그들과 다름없었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7-10-08 19:24:48

백인: 난 흑인을 인종차별하지 않아. 그냥 잠재적 위험에 대한 거부 반응이야. 필요할 땐 위아더원 하면서 평소에는 거침 없이 활개 치는 태도 때문에 그들을 믿지 못하겠어

별 차이 없는 거 같네요~

2017-10-09 15:27:22

별 차이 없는거 같네요 ~ 하시면서 비꼬는 건 좀 그렇네요 

조선족들한테 직접 당해봐서 그런가 전 원만하게 넘어가기가 힘드네요 

시니컬하게 받아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2017-10-09 18:54:16

한국사람한테 직접 한번 당하면 한국 사람 전체를 싫어하실 건 아니시죠? 비꼬려던게 아니라 문장 그대로 별 차이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려던 겁니다.

Updated at 2017-10-08 22:45:54

인종차별을 합리화하는 전형적인 레파토리죠. 백인들도 흑인들 인종 차별할때 논리가 필요한 경우 이 소리합니다. 그들이 당장 사회 내에서 비주류이기때문에 범죄율도 높고 위험한 계층인게 사실이지만, 그런 문제는 범사회적으로 공동체 전체가 해결해나가야할 과제인거고 차별을 합리화하는 수단이 되어선 안됩니다.

2017-10-09 15:27:50

네 이렇게 생각해야 맞겠지만 제가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7-10-07 10:20:26

저렇게 산뜻하게 받아치다니 마틴은 오히려 린에게 고마워해야 할 거 같네요.

2017-10-07 11:19:12

본인이 멍청하다는걸 인증했는데 거기에 반응을 아주 교양있게 하니까 멍청함이 더욱 돋보이는군요.

2017-10-07 11:56:53

케년마틴 좋아했는데 이거는 진짜 실망이네요

2017-10-07 13:01:30

참 미개한거보게..

2017-10-07 13:19:44

이제 kmart는 케빈마틴인걸로

2017-10-07 14:13:07

 개념 마틴, 개념좀 챙기자. 

2017-10-07 14:26:55

솔직히 인성보니 농구안했으면 갱이 되었을듯…

2017-10-07 14:34:39

할말이 없네요. 허나 우리도 마틴과 다를게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는 똑같은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까지 혐오하고 차별하는 걸요.

 

조선족, 동남아인들에 대한 우리들의 차별은 사실 과거 백인들의 차별과 다르지 않죠.

 

2017-10-07 15:57:29

케년 덕에 오히려 린이란 사람에게 존경이 늘어났고 멋진사람인걸 더욱 알릴 계기가 됐네요 린 참 멋집니다

2017-10-07 20:41:28

이 뉴스로 저 자신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저 자신도 외형적인 모습과 국적으로 차별한 적이 있었나 하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단순히 미국 내의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이렇게 나눌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조차도 차별과 무시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특히 조선족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경험담으로 퍼지는 온라인 상에서의 적대적인 보습들까지도요. 

 

넷츠시절 호쾌한 투핸드 덩크가 인상적인 선수였고, 덴버시절도 꽤 괜찮았던 활약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무식하고 무지한 인종차별주의자로 기억되겠네요.

2017-10-08 00:37:27

그렇다고 흑인들도 인종차별한다고 생각하는건 좀 그렇죠. 비율이 문제긴 하지만 세계어딜가도.. 인종차별하는 무식한 인간들이 존재할 뿐이죠.

2017-10-08 03:40:45

간혹 흑인들은 피해의식이 있는 거 같아요. 이해는 하는데 마틴이 경솔했던 거 같아요.

일본사람이 김치를 좋아해서 매일 먹는다고 해서 못 먹게 할 수 없죠.

일본사람이 한국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일본 기무치라고 홍보한 것도 아니고,

김치 좋아하는 일본인이게 "너가 김치를 매일 먹는다고 해서 한국사람이 될 수 없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되려 좋아해야죠. 

2017-10-08 13:54:04

사실 되려 좋아하는것도 일종의 인종 혹은 민족의 우월의식에서 출발하는 점도 상당합니다.

 

햐~외국인도 우리전통음식을 즐겨먹네? 역시 우리는 위대해~식의 어긋난 우월의식이죠 이는 세계 여러민족들이 가지고 있긴 한데 특히 한국이 심한 편이죠..지리적으로는 매우 가까운데 스시를 필두로 일본요리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가 있는데 반해 한국요리는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지라 보통 일본인이 김치 먹는다 하면 먹는대로 우월의식 느끼고 일본인이 김치 별로라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역시 까기도 하죠.

 

반대로 한국인이 일본요리 즐겨먹으면 친일이냐고 까고 그러기도 하는데 21세기들어 워낙에 일본음식점이 많이 들어오고 또 많이들 먹는지라 예전에 비하면 크게 줄어들었다고는 하네요..

2017-10-08 12:13:29

캐년 마틴이야 뭐 원래... 껄껄그나저나 린 성격 좋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이건 정말 성숙한 반응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2017-10-08 13:48:05

마틴이 린 데리고 드레드 머리 잘하는 바버샵에 가서 인증하고 린이 한자 타투 샵에 데려가서 존중이라는 한자 문신 해서 인증샷 올리면 해피엔딩이겠네요.

2017-10-09 20:12:37

겟 아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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