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지난 주말 마이애미에서 대화를 나눈 르브론과 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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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17 20:30:10
ESPN 클리블랜드의 토니 리조가 팟캐스트 Really Big Show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마이애미의 같은 방 안에서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복수의 정보원에 의해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둘 사이의 해빙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아는 바가 없다고 하네요. 일단 Stephen A. Smith가 예측했던 식의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지는 않았고, 언성을 높이지 않는 선에서의 대화와 토의가 오갔다고 합니다.
토니 리조는 NBA 업계의 내부자라고 보기는 어려운 인물입니다. 하지만 댄 길버트와 꽤 친밀한 사이라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얼마 전 '어빙 to 선즈' 딜을 보도하면서는 헛물을 켜기도 했고, 2014년 오프시즌의 '러브 to 캡스' 딜 당시에는 남들보다 훨씬 빠른 시점에 딜을 제보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일단 지난 주말 동안 르브론과 어빙이 모두 플로리다 근교에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르브론은 2015년 당시 프리 에이전시를 맞이하던 케빈 러브와 이와 유사한 형태의 미팅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러브는 이후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캐벌리어스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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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그럼에도 어빙은 떠날거라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