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의 바이아웃을 긍정적으로 보는 불스구단주

플레이어 옵션을 옵트인함으로써 돌아오는 시즌에 받기로한 24M 연봉이 확정되는거죠. 만약 바이아웃을 해서 절반만 받고 나가기로 했다고 치면.. 12M은 일단 시카고에서 확정적으로 받게 될 돈이고, 바이아웃 이후로 합류할 팀에서 받는 연봉또한 그대로 다 받게됩니다. 예를들어, 웨이드가 FA가 되어 클블과 연 10M에 계약했다면 그의 내년 수입은 10M이겠죠. 하지만 옵트인후에 시카고와 12M에 바이아웃을 하고 클블과 10M에 계약했다면 웨이드는 22M을 받게 됩니다. 다만, 바이아웃을 한 후에 다음 팀에서 받을수 있는 연봉의 제한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네에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알고있는데 시카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냥 뛰어도 되는선수를 (부상도 아니고 기량저하도 아닌) 연봉까지 줘가면서

내보내야될 이유(바이아웃할 이유)가 있느냐라는거예요.

플옵 실행하게하면 한푼도 안줘도 되고, 선수가 실행하지 않겠다고하면

그냥 코어로 쓰면되구요.

플옵은 플레이어가 정하는 권한이죠. 웨이드는 시카고와의 계약을 옵트아웃하지 않고 23.8M을 받기로 결정한거고, 시카고는 어차피 웨이드를 롱텀으로 데려갈 의향이 없으니 차라리 23.8M을 지불하기보다는 그보다 낮은 액수로 바이아웃을 해서 샐러리캡을 확보하고싶은게 아닐까요..

이게 이야기가 조금씩 다른거 같은데 플레이어 옵션을 이미 실행(절차상 진행)한건가요? 

당해년도 거취에 대한부분을 결정하지않고 계약부터 확정지었다는게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시카고 웨이드에게 그렇게 을 입장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시카고가 바이아웃을 한다면 23.8M에서 얼마나 낮출생각을 하는걸까요.

"당해년도 거취에 대한부분을 결정하지않고 계약부터 확정" 이게 플레이어 옵션의 본질입니다. 

23.8밀이 보장되어 있으니 이 돈 받고 뛰고 싶으면 뛰어~ 라는 선택권을 선수에게 주는 것이죠.

"시카고 웨이드에게 그렇게 을 입장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계약 당시에는 웨이드-구단 관계가 당연히 갑-을 이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만요.

시카고가 마이아웃을 하면 23.8밀의 절반을 아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