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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스 루키 제이슨 테이텀 부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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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12:17:04

브래들리 콜은 드래프트장에서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지만, 그녀는 자랑스러움을 온 몸으로 내뿜고 있었다 하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 것입니다. 그녀는 그녀의 아들이 셀틱스에 전체 3픽으로 선택된 것에 대한 기분을 표현할 때 과장 없이 표현했습니다.

'내가 그 아이를 낳은 이후에 느낀 가장 큰 기쁨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식의 꿈이 이뤄지는 걸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제 아이가 19살일 때 그걸 볼 수 있었어요. 그저 놀라울 뿐이죠.'

테이텀은 자신을 '엄청난 마마보이'라고 표현했고, 그것은 아마 그가 내린 판단 중 최고일 것입니다. 콜(제이슨의 어머니)은 제이슨을 임신했을 때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저스틴 테이텀(제이슨의 아버지)은 해외 리그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하다가 제이슨이 초등학생일 때쯤 돌아왔습니다. 브랜디(브래들리, 즉 제이슨 어머니의 애칭)가 예시와 지시를 통해 아들의 삶을 처음으로 설계했습니다.

'나는 그가 평생 원해왓던 일이기에 항상 그가 드래프트되기를 바래왔습니다. 그는 자기가 3살일 때부터 자기가 NBA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제이슨이 자기가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다 했다면, 우리는 그를 NASA로 보냈을 것입니다. (아들의 꿈을 무조건 서폿 해줫을 것이라는 표현) 우리는 그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해야 할 일들을 했고 필요한 과정들을 거쳤고, 결국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기' 는 어제 밤 브루클린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여기'는 제이슨의 셀틱스 선수로서 참가하는 첫 기자회견, 월트햄(셀틱스 훈련시설)에서 열리는 그의 소개 기자회견장입니다. 콜은 그녀의 아들이 좋은 곳에 도착했음을 확신하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셀틱스의 결정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이것은 그에게 어마어마한 기회입니다. NBA 베테랑들, 젊은 선수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 곳의 프로그램이 얼마나 대단한지, 스티븐스 감독이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 그리고 대단한 팬들을 지닌 프랜차이즈라고 칭찬일색입니다. 이런 곳에서 뛰게 된 건 축복이라 할 수 있죠. 게다가 셀틱스가 위닝팀인 것도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은 대학 무대에서의 승리가 익숙한 루키들이 루징팀에 드래프트되어 한순간에 패배가 많아지면서 겪는 변화를 과소평가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걸 겪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은 그에게 매우 큰 이득이고, 그래서 여러모로 흥분됩니다.'

-그의 아들이 드래프트장에서 아담 실버와 악수를 할 때 쓰고 있던 셀틱스 모자와 같은 모자를 쓰고 있던- 저스틴 테이텀 역시 그의 아들이 셀틱스에 온 것을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제이슨이 로스터에 바로 녹아들어서 득점과 허슬플레이로 팀에 기여하는 것, 그리고 스티븐스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것 자체가 그에겐 아주 좋은 상황일 겁니다. 코치로서도 제이슨이 팀에 바로 기여하는 것이 최고의 상황이겟죠. 저는 스티븐스 감독의 지도 방식과 선수 교육 방식을 매우 좋아해서 이 상황이 그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스티븐스의 보스턴을 볼 때면, 선수들을 항상 알맞은 롤에 배치하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불스나 위저즈에 뒤지고 있어도 절대 포기하거나 물러서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팀에서 뛸 수 있는 건 제이슨에게 아주 좋은 상황 같습니다. 대부분의 신인들에겐 플레이오프 팀, 특히 1번 시드 팀에서 뛰는 기회는 흔히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좋네요.'

저스틴 테이텀은 그의 아들을 부모의 시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이슨이 고등학생일 때 Christian Brothers College High School의 코치를 맡으며 제이슨을 적팀 선수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이슨이 현재 자신의 팀원들이 마음에 들고 학업 성취도 뛰어나다는 이유로 그의 아버지가 지도하는 학교로 전학 가지 않은 점에서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그의 아버지입니다. 전 아마 지금 제이슨이 기쁜 만큼 기쁠 겁니다. 그가 항상 바래왓던 꿈이잖아요. 많은 아이들은 바라기만 하고 노력하지 않지만, 제이슨은 노력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의 손에 처음으로 농구공을 들려준 사람이기에 큰 자부심을 가집니다. 전 제이슨을 갈고 닦아 농구 코트에서 필요한 grit을 심어주고 NBA에서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시켰습니다. 저는 단 하루도 제이슨에게 무언가를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부터 제이슨은 혼자서 발전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멘탈리티를 갖춰 나갔습니다.'

저스틴은 그의 아들이 팀에 바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그는 항상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말입니다. 일부 신인들은 자신이 드래프트 된 것에 너무 흥분하여 각오가 되지 않은 상태로 리그에 들어옵니다. 제이슨은 이미 정신적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자신을 더욱 채찍질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행동으로 그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기회는 다가왓고, 저는 그 기회가 제이슨처럼 적응이 빠른 사람이 잡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제이슨은 주전 경쟁에서 버틸 만큼의 득점 능력을 가지고 있고, 공수 양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부자는 한 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제이슨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레이커스의 열렬한 팬이지만, 저스틴은 셀틱스를 응원했습니다.


'전 셀틱스를 사랑합니다. 특히 알렌-피어스-가넷 빅 3를 결성했을 때의 셀틱스를 가장 사랑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전 한때 셀틱스에서 뛰엇던 조조 화이트의 친척입니다. 우리는 사촌지간이였고, 그게 제가 항상 보스턴을 응원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가족 모두가 차차 '셀틱 프라이드'로 알려진 그것에 대해 알아갈 겁니다. 다만 저번 목요일에 본 브랜디 콜은 '셀틱 프라이드' 가 뭔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http://www.bostonherald.com/sports/celtics/2017/06/bulpett_jayson_tatum_s_parents_thrilled_he_landed_with_celtics

앞으로 간간히 셀틱스 관련 뉴스를 번역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
첫 글이 뉴스번역인 게 조금 떨립니다만 미숙한 번역 게시글 잘 읽어주세요
오타, 오역, 문맥 지적 대환영입니다


6
Comments
2017-06-25 12:23:01

잘보고 갑니다.

마마보이라고 하니 팀케미를 해치지않고
묵묵하게 잘 해줄거라 기대해봅니다.

2017-06-25 12:23:20

이텀아 스타가 되자

2017-06-25 12:25:14

번역하느라 고생하셨고 잘봤습니다~

아버지가 보스턴팬이라니~ 테이텀은 잘 맞는 팀으로 간거같아요

브라운과 테이텀은 서로 경쟁하며 보스턴의 3번라인을 책임질만한 좋은 선수들인데

부디 부상없이 잘 커주기를 바랍니다~

2017-06-25 12:38:52

와 조조 화이트랑 친척인가요?

놀랍네요.

2017-06-25 12:58:23
위대한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길!
2017-06-25 13:29:27

조조 화이트 친척이라니

lalmil
15573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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