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스에게 욕하고 조던 벨에게 영상통화를 건 드레이먼드 그린
금요일 오후 입단 기자회견에서, 조던벨은 드레이먼드 그린을 따라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 이후, 워리어스의 GM 밥 마이어스는 팀의 신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드레이먼드는 너에게 즐거운 도전이 될거야" 마이어스는 웃으며 벨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드레이먼드는 드래프트 이후 집으로 운전하는 길에 나한테 문자를 보냈어."
"'xx대체 왜 그러는거야?' 너도 xx가 뭔진 알겠지. 그리고 또 '난 이 xx같은 소식을 인터넷으로 알았다고, 왜 xx 나한테 말 안해줬어?'"(* 기사엔 expletive라고 써져있지만 문맥상 F-word가 분명해보이네요)
"난 문자와 운전을 같이 할순 없어서 그에게 전화해서 말했지 '알았어 진정해' 그리고 그가 말하길 '난 벨의 번호를 알아야 겠어. 얘기 좀 할게' 그래서 난 너의 번호를 드레이먼드한테 줬지. 그는 우리 팀의 엄마같은 사람이야. 넌 그와 플레이하는걸 좋아하게 될거야. 솔직히 말해서 드레이먼드와 함께하는건 리스펙에 관한거야. 그것이 우리가 가진 팀의 성향이고 너도 그렇게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해."
드레이먼드가 2016-17 Pac-12의 DPOY에게 한 말은 무엇이었을까?
조던 벨이 말하길
"그는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을 저한테 걸었어요. 저는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하고 있어서 못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 번호로 '누구세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그는 답장을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누구세요?' 물어봤죠"
"그러자 그는 '너한테 페이스타임 걸었었잖아. 지금 당장 전화 끊고 페이스타임 나한테 다시해, 전화하지말고.' 그래서 전 '그건 그러네요' 라고 하고 전화를 끊은 뒤 그에게 페이스타임을 걸었고 그는 받지 않았어요. 저는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았고, 한 5초 뒤에 다시 페이스타임을 그에게 걸었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오늘 밤을 즐기도록해, 축하파티를 즐겨. 그건 단 한번 있는 일이고, 오늘 밤이 지나면,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해. 우리는 반지들을 더 얻으려고 노력할거니깐, 준비하도록 해.'"
입단 기자회견에서 한 다른 이야기들
- 안드레 이궈달라는 벨이 역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이다.
- 금요일에 케빈 듀란트는 벨에게 워리어스에 온걸 환영한다며 문자를 보냈다.
- 스티브 커는 드래프트 이후 벨에게 전화했다.
- 스테판 커리는 벨을 데려올 권리를 사기 위해 불스에게 3.5밀을 지불한 이후 마이어스에게 문자했다.
아래는 Warriors Outsiders 진행자의 트윗입니다.
https://twitter.com/DrewShiller/status/878353811022135296
조던 벨의 락커룸 자리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옆자리랍니다. 이게 우연일 거라곤 생각안한다네요.
https://twitter.com/DrewShiller/status/878352416940240897
조던 벨은 커리와 탐슨, 그린에게 트위터 멘션을 보냈다고하네요. 누가 좀 케빈 듀란트가 워리어스에 합류한 뉴스를 조던 벨에게 전해줄 수 있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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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에게 욕했다는건 기사 제목 자체가 어그로성이긴합니다.
마이어스가 그린을 가르켜 팀의 엄마라는 표현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