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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후 대니 에인지 단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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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6-24 15:06:29

한국시간 6월 23일 오전 9시 2017년 신인드래프트 지명행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스턴 셀틱스는 픽다운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3순위 지명권으로 듀크 대학의 제이슨 테이텀을 지명했는데요. 다음은 드래프트 후 있었던 대니 에인지 단장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해당 내용 중 6분 50초 내용까지만 간단히 번역해 봤습니다. 영어실력이 서툴러서 잘못된 점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xTCVPsDfR3g

해당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테이텀을 지명한 이유는 그의 높이와 길이(윙스팬) 때문. 다른 선수들에 비해 슈팅력이 좋고 BQ가 좋은 점도 가산점을 줄 수 있었다고 함.

2. 2라운드에서 뽑은 세미 오젤레예는 몸무게가 245파운드까지는 증량되주길 기대함.

3. 제일런과의 공존 문제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음. 우리 팀에서는 우선 수비부터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하고 따라서 테이텀에게도 이 부분을 먼저 강조시킬 생각임.

4. 포르징기스와의 트레이드 문제는 언급하고 싶지않고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봄.

5. 3시간 전(드래프트 이전)에 비해서 당연히 팀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함. 테이텀은 우리 팀에 뎁스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는 선수로써 앞으로 크라우더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함.

6. FA든 트레이드든 우리 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 필요성은 당연히 있음. 따라서 7월에 우리는 팀 전력 보강을 위해서 어떤 방법이든 열린 사고로 생각해 볼 것임.

7. 샐러리 상한선이 줄어든 상황은 우리 팀에도 확실히 타격이 있음.

8. 하지만, 이 부분을 고려해서 샐러리캡 문제는 계속 준비해 왔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서라도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음.

대략 이 정도의 내용으로 보입니다.
영상을 대충 보셔도 느끼실 테지만 이 기자회견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침통 그 자체였는데요. 영상은 17분짜리입니다만 4분 정도부터 기자들도 질문할 거리가 없었는지 말을 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만큼 보스턴 현지 기자들도 포르징기스 트레이드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고 어그러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오프시즌 3달이나 남았으니 천천히 기다려 보겠습니다. 더 강해질 셀틱스를 믿습니다.

We're Celtics!
It's not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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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6-23 16:46:37

팬들보다 팀 상황에 대해서나 선수판단에 대해서 더 잘알고있으니 믿습니다. 보스턴은 4번 5번 자리 빼고는 포지션뎁스가 정말 깊어졌네요.

WR
2017-06-23 16:47:42

확실히 기자들도 포르징기스 영입은 상당히 기대했나 봅니다. 트레이드 질문밖에 할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WR
2017-06-23 16:48:59

1픽을 포기했다 라는 부분이 주는 손해가 느껴지기 때문이겠죠. 저도 솔직히 상당히 속쓰립니다.

WR
2017-06-23 16:51:45

차라리 FA 안질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닥 마음에 드는 선수가 없어요. 림 보호+2옵션 두 가지를 전부 FA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이고요.

2017-06-23 21:12:31

혹시 그리핀이나 디조던 영입가능성은 없을까요?

2017-06-23 21:13:54

그리핀은 답이 아녀라

WR
2017-06-23 21:14:03

없진 않겠지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핀이 그 야수성을 되찾지 못한다면 셀틱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봐야하고요.
디조던은 점프슛 익히면 생각해 볼 수 있을듯 합니다.

Updated at 2017-06-23 21:23:23

림프로텍팅만 해줄수 있다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렇군요..저는 골스팬입니다만 동부에선 보스턴이 제일 매력적이다보니 포징이 트레이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습니다.

2017-06-23 16:49:16

에인지단장성격상 손해보는장사는 안할겁니다. 포징잡을정도면 살짝 무리해야할 필요가 있었구요. 저도 무리해서라도 받아오길 기대하고 잠에 들었지만 팀운영을 테이텀지명으로 결정해버렸네요.

2017-06-23 16:53:46

살짝이 아니어서 문제죠.

요구치가 3픽+넷츠픽+크라우더+브라운 이었다고 합니다.


2017-06-23 16:55:01

안되요!!

2017-06-23 17:26:01

이건 그냥 안팔겠다는 말이잖아요.

2017-06-23 16:51:32

첨부터 1픽 가지고 포르징기스 노리는건 별로였나봐요

WR
2017-06-23 16:52:34

이 모든 일의 시작이 펄츠의 워크아웃 실패에서부터 시작된 일이라...

2017-06-23 16:52:49

 포르징기스 딜에 신경을 많이 썼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할 생각으로 달려들었던 것 같은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대니 들어줄 수가 없던 것 같고요.. 그 요구를 들어주느니 그냥 플랜 B로 테이텀을 뽑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아톰-브라운-헤이워드-포르징기스-호포드라는 현재와 미래의 라인업을 원했던 것 같은데 뉴욕의 요구대로였다면 전력이 오히려 감소했겠죠.

 

조금 질문하고 싶은 것은 왜 버틀러를 안데려왔는지 묻고 싶네요.

헤이워드를 영입하고자 하고 둘이 겹치고 샐러리적인 문제 때문인건지...

WR
2017-06-23 17:02:35

일단 버틀러 트레이드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만큼 현지 기자들도 이 픽을 포르징기스 트레이드에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7-06-23 16:55:13

저는 에인지가 내년 드랩까지 생각하고 팀을 구성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 나오는 에이튼이나 밤바 같은 친구들은 당장 골밑을 지켜줄수 있는 포텐이니 

최소 3픽안에 들어서 그 친구들을 가지려는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현재와 미래가 든든한 아주 좋은 팀이 될 것 같네요 

2017-06-23 16:58:29

우와 인터뷰 영상 감사해요! 근데 6분40초 경에 우리팀 상황이 파울트러블이고 이건 조만간 해결해나갈거라는 부분! 보스턴 샐러리캡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요?

WR
2017-06-23 17:04:18

원래 내년도 샐러리 상한선이 101밀이 될 예정이었지만 99밀로 줄어들게 되었죠.
현재 보스턴의 확정 샐러리가 71밀 정도인데 신인들 다 불러올리고 하면 80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보스턴의 캡 스페이스가 여유롭지는 않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7-06-23 17:14:56

고맙습니다!!

2017-06-23 17:00:49

1픽 들고 시작했다는게 참 상실감으로
다가오네요

2017-06-23 17:03:34

잘 봤습니다.

 

추가적으로 보면 조쉬 잭슨하고 이야기 조차 하지 않았다네요. 어떤 기사가 이야기 했다고 쓴 것 같은데 사실과는 다르다고...

 

새크라멘토까지 갔는데 조쉬잭슨이 워크아웃을 취소했고, 그래서 그가 셀틱스에서 뛰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뭐 그럼에도 우리는 2년동안 조쉬 잭슨을 지켜봤고 팬이었다네요. 

작년 크리스 던과 비슷한 경우라고 하네요. 

 

(뭐 4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새크라맨토까지 갔다왔는데 mad 했다고 하긴 하네요)

 

WR
2017-06-23 17:05:30

저도 그거 지금 쓰려고 했는데 확실히 그 부분때문에 잭슨은 뽑을 생각조차 안하게 된듯 합니다. 이미 빵감독하고 쟤는 셀틱스에서 뛸 생각이 없구나 라고 합의 봤다 그러네요

2017-06-23 17:17:59

덕분에 잘 봤습니다


포르징기스는 압도적인 높이와 스피드가 발군이라서 보스턴의 약점을 만회할수 있는 키 플레이어입니다


그걸 닉스가 모를리가 없죠

특히 농구에 대해서는 일가를 이룬 필잭슨옹이라서 앞으로 양쪽에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반면에 아주 길게 보고 지자치나 내년 센터 신입들에게 기대를 건다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엠비드나 타운스나 노엘만 봐도 센터가 잘하면 팀이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성장할수 있거든요


예상치보다 전력이 빠르게 올라왔으니 조금만 숨 돌리고 천천히 다시 걸어가면 좋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차후 센터 영입에 총력을 거는 게 맞는거 같네요

WR
Updated at 2017-06-23 17:23:59

그렇기에 굳이 fa영입 등은 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 픽다운 트레이드의 진짜 목적은 18년도 드래프트 최상위픽이었으니까요. 냉정히 이 인터뷰를 보면서 에인지 단장은 올시즌 드래프트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이 선수단으로 저번시즌 53승을 거둔 팀입니다. 사실 동부컨퍼런스 모든 팀이 전반적으로 헤매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보스턴의 저 정도 타격은 그리 크지 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53승 정도에 동부 2번시드정도만 한다면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 그리고 포르징기스 트레이드는 그냥 쪽났다고 생각합니다 에인지 단장이 그냥 다음질문 하라고 할 정도니까요.

2017-06-23 17:29:08

닉스랑은 이제 두번다시 딜 안했으면 좋겠네요.

WR
2017-06-23 17:30:38

근데 사실 이게 닉스라서 기대한 측면도 있으니 18년 드래프트 잘 하길 기대해야죠.

Updated at 2017-06-25 15:05:04

.

WR
2017-06-23 17:36:36

확실히 1픽 뽑았을 때의 분위기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1픽 이후 인터뷰도 제가 예전에 인터뷰 영상 업로드해드렸습니다.)
당장 질문부터가 딱히 크게 범위가 넓질 않아요. 같은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반복해서 하고 있죠. 사실 기자들은 포르징기스 트레이드에 대해서 계속 묻고 싶어하는듯 하지만 에인지 단장은 다른 질문 하라고 넘어가 버립니다. 그 이후로 정적이 시작되죠.
blown out of proportion 이라는 부분은 제가 잘못 번역한 것이 맞을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2017-06-23 17:33:41

 1픽의 댓가가 끝난게 아니죠. 2018 레이커스 픽이 있는데.

WR
2017-06-23 17:38:15

글쎄요. 그건 크게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어쨌든 레이커스가 보강을 잘 하고 있는것은 맞아보이거든요.

2017-06-23 17:44:27

레이커스가 보강이 잘하면 그다음엔 킹스 19년 픽으로 넘어가기때문에 충분히 기대할만한 상황이죠.

 

18년에 최상위 두장 or 18년 한장, 19년 한장이니까요.

WR
2017-06-23 17:45:46

19년 픽은 더더욱 기대가 안됩니다.
어차피 18년 드래프트에서 승부를 봐야하는 셀틱스 입장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오늘 킹스도 드래프트에서 상당히 괜찮았고요.

2017-06-23 17:54:47

왜 18년 드래프트에서 승부를 봐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무슨 의미가....?

그리고 드래프트가 괜찮았어도 18~19시즌전에 킹스가 그렇게까지 살아날 것 같진않아요. 최하위권 탈출이란게 그렇게 빨리 되는게 아니니까요. 

WR
2017-06-23 17:57:51

18년 드래프트 상위 5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들(모하메드 밤바, 디안드레 에이튼, 루카 돈치치,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은 셀틱스 입장에서 부족한 림 보호나 신체능력 이라는 부분을 확실하게 보강해 줄 수 있는 피지컬 깡패들이 나오는 드래프트입니다. 사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려 했던 것도 루키스케일로 높이를 보강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있기 때문이었거든요.

킹스의 최하위권 탈출에 대해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킹스의 감독이 데이브 예거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판 깔아주면 능력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전 킹스는 올라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017-06-23 21:05:57

루키스케일 선수들만 있는 팀이 하위권 벗어나는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디애런 팍스도 완성형 선수가 아니라는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도 하위권 벗어나기 어려울거라 보는데요.

 

킹스와 비슷한 상황이지만, 톱픽들이 우글우글한 식서스조차 플레이오프 진출을 보장 못한다고 저는 봅니다.

2017-06-23 17:51:15

근데 이거 19년으로 넘어가면

 

더 상위픽은 필라가 먹고 하위픽을 셀틱스가 먹는걸로 알고 있어요....

WR
2017-06-23 17:52:59

저도 잘은 모르는데 19년도 1픽 보호 아닌가요?

만약 1픽 걸리면 그때는 낮은 픽을 행사한다 뭐 이런 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Updated at 2017-06-23 17:57:15

1픽만 보호되고 상위픽을 보스턴이 하위픽을 필리가 먹습니다.

반대면 에인지가 바보죠. 

2017-06-23 18:04:53

아 맞네요. 

 

1픽일 경우 그걸 식서스가 먹는 거였네요

2017-06-23 18:13:26

뉴욕이 포징이 언해피 떴다고 절대 거저주지 않을줄 알았습니다. 어짜피 어떻게든 UFA 까진 잡아둘 수 있으니까요..

2017-06-23 18:22:35

팀보스턴보단 테이텀을 응원하는 입장에선 좀 걱정이 되네요 증량요구나 바라는 롤도 그렇고 제가 원하는 성장방향으로 갈것 같지가 않네요

WR
2017-06-23 18:25:05

동부컨퍼런스에서의 3번은 철저히 르브론을 막을 수 있느냐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지라 전 저 증량요구는 타당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017-06-23 18:29:07

가넷트레이드 때처럼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활용해서 코어가 될만한 골밑자원을 데려오면서 윈나우로 돌입하는 시기가 언젠가 오지 않을까요? 에인지는 그 시기를 클블 전력이 떨어지는 시기로 보는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인건지 궁금한데 어쨌건 지금은 뭔가 속이 쓰리군요; 테이텀도 좋긴한데 뭔가 다음픽 팀들에게 행복을 선물한 느낌이네요

WR
2017-06-23 18:32:30

일단 조쉬 잭슨을 픽하지 않은 이유는 위 댓글들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에인지 단장이 근 몇년간 드래프트를 하는 기조는 철저히 우리 팀에 헌신할 수 있느냐 를 보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잭슨은 낙제점을 받았죠.
3픽으로 지속적으로 트레이드를 시도했는 와중에도 워크아웃에 와준 테이텀의 성실성도 높게 본것 같습니다.

2017-06-23 18:47:52

아 저는 뽑게된 1픽으로 윈나우로 돌입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이게 또 다음시즌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되다보니 좀 묘한 기분이네요. 테이텀이야 팀 상황에서 좋은 픽이죠~ 이게 픽다운해서 테이텀을 뽑다보니 결과적으로는 에인지의 선택이 다른팀들에게도 만족을 주게되는 선택이 되어서 아쉽다기보다는 재밌다는 생각이에요

2017-06-23 20:01:16

앞으로 이팀도 5년은 봐야겠네요. 결국 리빌딩 모드를 선택함으로써, 스마트, AB(생각보다 많이 어리죠), 테이텀, 지지치, 또 내년에 뽑을 빅맨까지 생각하면 대권 도전까지는 꽤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봅니다. 사실상 이번무브는 유망주들을 키우겠다는 무브이고, 플옵 결과를 반쯤 포기한거나 다른없으니까요. 근데 5년뒤에 미네소타와 필라델피아의 포탠셜을 생각해보면 올바른 선택이었는가는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7-06-23 20:15:23

글쎄요 솔직히 미네소타나 필리에 진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재능대로 터질 지도 아직은 지켜볼 일이구요. 게다가 보스턴 아직 1라픽 있습니다. 여기서 재능을 더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그리고 보스턴이 여기서도 과소평가당하는것 같아 좀 그렇네요. 미네소타나 필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10여년 간 계속 플레이오프에 못간 팀과 근 몇년 간 계속 탱킹만 한 팀과 위닝 멘탈리티를 쌓으면서 착실하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팀과 어떻게 같을 수 있겠습니까.
보스턴은 재능의 총량을 뛰어넘는 조직력과 그리고 리그 최고의 감독을 지닌 팀입니다. 점점 재능농구가 조직농구를 깨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샌안토니오같은 굳건한 조직력 앞에서 철저하게 털리는 재능농구도 그간 많이 봐 왔습니다.
보스턴은 그런 샌안토니오의 뒤를 잇는 좋은 철학을 지닌 농구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17-06-23 20:16:12

재능이야 말씀하신데로 다들 어떻게 클 지는 아직 미지수니까요. 드래프트라는게 로또같은거니까.. 터지면 감사한거고 안터져도 할 수 없는..역시 보스턴의 가장 큰 재산은 감독이죠. 저도 폽 이후 최고의 시스템을 만들어 낼 감독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클립스랑 오클 응원하면서 느끼는게 전술 역량 부족인데...결국에 우승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선 감독이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Updated at 2017-06-24 02:22:37

테이텀한테 몸무게 245파운드까지 증량하라는 거 확실한 건가요? 오젤예 이야기 하는 부분 아닌가요? 

2017-06-24 02:54:28

https://www.celticsblog.com/2017/6/22/15860150/boston-celtics-draft-smu-forward-semi-ojeleye-with-the-37th-pick-of-nba-draft

 

“He can shoot and we needed a guy like him,” Ainge said. “Sometimes when we didn’t have a guy like Jae Crowder, it got thin at those positions. And he gives us more depth, a 245-pound body that can make threes.”

 

245파운드 이야기는 테이텀 보고 증량하라고 한게 아니라, 37픽으로 뽑은 세미 오젤레예 선수의 특징에 관해 설명하면서 언급된 이야기입니다.

2017-06-24 14:51:46

오역 수정해주시면 좋을꺼같아요. 윗분들 말씀대로 꽤나 중요한 내용이 오역된거같네요

WR
2017-06-24 15:06:51

수정했습니다.

lalmil
15461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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