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후 대니 에인지 단장 인터뷰
한국시간 6월 23일 오전 9시 2017년 신인드래프트 지명행사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스턴 셀틱스는 픽다운 트레이드를 통해 얻은 3순위 지명권으로 듀크 대학의 제이슨 테이텀을 지명했는데요. 다음은 드래프트 후 있었던 대니 에인지 단장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해당 내용 중 6분 50초 내용까지만 간단히 번역해 봤습니다. 영어실력이 서툴러서 잘못된 점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xTCVPsDfR3g
해당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테이텀을 지명한 이유는 그의 높이와 길이(윙스팬) 때문. 다른 선수들에 비해 슈팅력이 좋고 BQ가 좋은 점도 가산점을 줄 수 있었다고 함.
2. 2라운드에서 뽑은 세미 오젤레예는 몸무게가 245파운드까지는 증량되주길 기대함.
3. 제일런과의 공존 문제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음. 우리 팀에서는 우선 수비부터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하고 따라서 테이텀에게도 이 부분을 먼저 강조시킬 생각임.
4. 포르징기스와의 트레이드 문제는 언급하고 싶지않고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봄.
5. 3시간 전(드래프트 이전)에 비해서 당연히 팀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함. 테이텀은 우리 팀에 뎁스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는 선수로써 앞으로 크라우더와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함.
6. FA든 트레이드든 우리 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 필요성은 당연히 있음. 따라서 7월에 우리는 팀 전력 보강을 위해서 어떤 방법이든 열린 사고로 생각해 볼 것임.
7. 샐러리 상한선이 줄어든 상황은 우리 팀에도 확실히 타격이 있음.
8. 하지만, 이 부분을 고려해서 샐러리캡 문제는 계속 준비해 왔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서라도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줄 생각이 있음.
대략 이 정도의 내용으로 보입니다.
영상을 대충 보셔도 느끼실 테지만 이 기자회견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침통 그 자체였는데요. 영상은 17분짜리입니다만 4분 정도부터 기자들도 질문할 거리가 없었는지 말을 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만큼 보스턴 현지 기자들도 포르징기스 트레이드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고 어그러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오프시즌 3달이나 남았으니 천천히 기다려 보겠습니다. 더 강해질 셀틱스를 믿습니다.
We're Celtics!
It's not luck!
글쓰기 |
팬들보다 팀 상황에 대해서나 선수판단에 대해서 더 잘알고있으니 믿습니다. 보스턴은 4번 5번 자리 빼고는 포지션뎁스가 정말 깊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