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와 워크아웃을 고려중인 론조 볼

Comments

Updated at 2017-05-27 03:29:03

개인적으로는 론조가 아무리 1픽을 가진 셀틱스라고는 하지만 그 팀에 지명되는 것에 별 흥미를

못느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셀틱스는 이미 풍부한 가드 재원이 넘쳐나는 팀인데다가

이번 시즌 동부 1위를 차지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팀입니다.

론조가 이 팀에 지명되어 간다하더라도 당장 주전 포가 자리를 꿰찰수 있을지는 솔직히 미지수입니다.

(이건 펄츠가 가더라도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여나 주전 포가 자리를 꿰찬다 하더라도 팀을 이끌고 이번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비교대상이 될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런 상황에 비해 레이커스나 식서스는 론조 볼이 가기에 딱 좋은 상황의 팀들이긴 하죠.

두 팀 모두 상당히 하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확고부동한 포가를 보유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론조 볼이 지명되어 들어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전 포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적어도 셀틱스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습니다. 거기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이번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는 효과도 가질 수 있죠.

다만 식서스의 경우 벤 시몬스가 실질적인 포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랄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가게 된다면 주전 포가를 꿰찰 가능성은 셀틱스에 비해 월등하게 높기에 아마도

만약을 대비해 워크아웃을 가지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보면 셀틱스와의 워크아웃을 거절한것도 이해못할 일은 아닌데 미운털이 박힌

라바 볼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까이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2017-05-27 03:27:05

전술적으로도 필리는 론조볼과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필리가 볼 소유를 골고루 분배하고 패스를 빠르게 돌리는 팀이라서 드리블보다 패스가 좋은 볼에게는 최고의 장소죠.

2017-05-27 06:17:38

이거 굉장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선수인 서 같아보이네요.
아버지 문제도 어차피 자기가 말린다고 말 들을 인간도 아닌지라 본인도 언론에 시달리는 거나 피하려고 그냥 냅둬버리는 거 아닌지;;

2017-05-27 08:39:57

론조랑 시몬스가 뭉치면 농구 재밌게 할거 같긴 합니다.

2017-05-27 09:43:08

레이커스에게 자기를 뽑으라는 압박과 동시에 2픽에 안뽑혔을때의 대비용으로 보이네요.

2017-05-27 11:01:07

보스턴은 어차피 가기 싫다 -> 워크아웃 거절

레이커스로 가고 싶다 -> 워크아웃 함 + 바로 다음픽 필라와 워크아웃 함으로서 딴데 갈수도 있다는 식으로 압박

레이커스가 나를 스킵한다면 플랜 B -> 그럼 3픽이라도 뽑혀야지

2017-05-27 13:10:46

이거죠

2017-05-27 11:18:41

론조-코빙턴-사리치-시몬스-엠비드라..
뭔가 대단히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조합일 것 같네요

2017-05-27 11:22:35

론조가 만약 식서스로 가게 된다면 식서스도 상당히 흥미로운 팀이 될 수도 있겠네요.
올해에도 패스무브와 수비는 상당히 괜찮았지만 외곽에서 메이드하는 능력이 너무 부족해 보였는데 어직 nba무대에서 검증된건 아니지만 롱 3 능력이 좋고 포가임에도 외곽에서 컷인하는 능력이 뛰어난, 거기에다 패싱 능력은 이미 최고수준이라는 론조가 포함된다면 어쩌면 필리의 팀농구가 상당히 스텝업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평균신장도 상당히 스텝업 할 것 같구요!

2017-05-27 12:04:19

어허 이놈이 또 일말의 기대감을 주네요....아버지랑은 또 다른 방식(?)으로 밀당을 할 줄 아네요 ^^;;;

2017-05-27 23:53:46

볼 식서스 순서에 남으면 고맙죠. 사실 3픽까지 남으면 시몬스와의 조합 불문 데려와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