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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직후 르브론 제임스 인터뷰

 
  12010
2017-05-26 17:01:33

https://www.youtube.com/watch?v=9hs7OX9SL3k

 

Q. 경기 후 아이재아와 포옹한 것에 대해 말해줄 수 있나요?


르브론 : 당연하죠. 그를 본 게 2차전 후반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리즈 내내 포옹할 순간을 포착하지 못했었죠. 그가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미디어에 이야기 한 적이 몇 번 있지만, 어쨌든 저는 그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냥 그에게 저 자신과 가족을 대표해서 포옹을 해줬어요. 그가 얼마나 터프하고 의지가 있는 선수인지는 매일매일 그가 겪고 있었던 상황을 견딘다는 것, 그러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을 위해 집중한다는 것으로부터 알 수 있죠. 가족이 모두고, 농구는 가족 다음으로 2번째로 중요한 거에요. 그래서 그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 그리고 그 퍼포먼스를 직접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특별한 선물 같습니다.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요지는 대충 그런거에요.


Q. 셀틱스가 올해 이룬 성과들과 그들이 1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셀틱스와 매치를 가질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르브론 : 모르겠습니다. 여기 있는 그 누구도 그 질문에는 답하지 못할겁니다. 이미 아주 훌륭한 팀이고 IT가 건강하게 돌아올 거고, 1픽도 가지고 있죠. 그들이 1픽을 어떻게 쓸지 지켜봐야 할겁니다. 그래도 내년에 셀틱스와 또 컨파를 할지는 제가 알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알 수가 없죠.


Q. 오늘 밤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포스트 시즌 득점 리더가 됐고, 파이널에 7번째로 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3번 연속으로 골든 스테이트를 만나게 됐구요. 전례없던 일들이죠. 어떤 생각입니까?


르브론 : 맨 처음엔 카일과 데론 (윌리엄스)의 흥분된 얼굴을 본 것이 떠오릅니다. 각각 12, 14년간 뛰면서 처음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그 생각이 처음 떠올랐어요. 팀원들 모두가 신이 났죠. 저도 그들을 위해 노력하고, 그들도 잘 보답해 주었습니다.


Q. 파이널에 처음 진출한 동료들에게, 그 여정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습니까?


르브론 : 당장은 메세지가 없어요. 이 순간을 즐겨야 하니까요. 아까 말한 것처럼 12, 14년입니다. 그러니 모두 즐겨야 합니다. 이 훌륭한 성과는 약속된 성과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그 사실을 알고 있죠. 하지만 우리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음 라운드에 만날 맹수와의 매치업을 고려하게 되면, 그 때 우리는 매우 집중된 상태일 거고 전 파이널에서 그들에게 제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려줄 겁니다.


Q. 리처드 제퍼슨이 아까 라커룸에서 당신이 조던의 기록을 깬 것에 대해 얘기했었는데, "공식적으로 표명하건대, 저는 르브론이 은퇴하고 나면 그의 기록을 아무도 깨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었습니다. 당신의 동료인 RJ에게 그런 얘기를 듣는 기분이 어떻습니까?


르브론 : RJ가 그런 말을 한 것은 아주 기쁩니다. 우린 지속적인 협력 관계에 있고 그런 말은 제 비즈니스와 우리의 협력 관계에 있어서 아주 큰 칭찬이 됩니다. 고마워요 RJ! 당신은 참 멋진 사람이에요.


Q. 당신의 저지에 새겨진 번호와 관련해서, 그 번호를 쓰던 선수가 농구의 신이며 당신이 그를 쫓으려 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늘 마이클의 위상 높은 기록 하나를 깼는데, 어떻습니까?


르브론 : 우선 전 마이클 때문에 이 번호를 썼습니다. 농구를 좋아하게 된 것도 마이클 때문이구요. 그가 저 대단한 업적을 쌓는 것을 직접 지켜봤으니까요. 당신이 어렸을 때 마이클 조던을 봤더라면, 아마 신처럼 느껴졌을 거에요. 저도 제가 마이클이 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죠. 마이클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 득점하기 보단 동료들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 그게 제 플레이스타일을 결정하는 데에 영향을 미쳤죠. 오늘 플레이오프 역사에 남을 득점 기록을 깨고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제가 제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걸 해냈다는 것입니다. 경기에 임팩트를 미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득점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바로 제가 농구를 시작했을 때의 마인드셋이었죠. 저는, "득점을 안하면서도 경기에 임팩트를 미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고민했고, 그 결과가 이 시점에까지 저를 이르르게 했습니다. 앞으로 저의 남은 커리어도 마찬가지구요. 득점은 제 아젠다의 1순위가 아닙니다.


Q. 르브론, 이 순간을 즐긴다고 했었는데,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타이틀을 지키는 것은 어떤 과제일까요?


르브론 : 솔직히 말해서, 제 정신은 지금은 골든 스테이트에 관해 말할 상태가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까요. 지금은 스트레스를 안 받고 있고 우리의 성과물을 만족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골든 스테이트는 지난 3년간 리그 최고의 팀이었고, 올해는 거기에 MVP가 더해졌습니다. 그게 제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말입니다. 지금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싶진 않으니까요. 그들은 스트레스 유발자고, 우리가 그들을 대비하게 될 때 그 문제에 관해 다시 생각할겁니다.


Q. 당신은 당신이 어렸을 때, 스스로가 마이클의 자리에 도달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여러 번 말했었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언제죠?


르브론 : 아직도 가능하다고 생각 안합니다. 했던가...?


Q.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가르쳐 드리죠, 지금 당신은 그린 위에 있어요.


르브론 : 전 골퍼가 아닙니다. 제 왼쪽에 있는 이 친구(JR smith)가 골프를 잘 치죠. 우리가 버스를 타면 스미스가 당신의 말이 무슨 뜻인지 저에게 가르쳐 줄 거에요.


스미스 : 확실히 르브론은 그린에 공을 올려놓긴 했죠. 그건 맞아요.


Q. 미용실에서나 할 만한 논쟁이지만, 그래도 당신은 그 논쟁에 발을 들여다 놨습니다. 언제 조던을 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르브론 : 역사에 남을 훌륭한 선수들과의 논쟁에 제 이름이 나오게 된다는 것은, 정말 놀랄 일이에요. 아까 말한 것처럼 전 어렸을 때 마이클 조던이 했떤 거의 모든 것을 따라했습니다. 페이더웨이를 쏘면 안 되는 상황에서 페이더웨이를 쏘고, 레그 슬리브를 신고 그걸 약간 접어서 빨간 부분이 드러나게 했고, 흰 양말에 검빨 신발을 신었고, 짧은 반바지를 입어서 팬티가 비치게 했습니다. 마이클처럼 머릴 밀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그에게 다가가고 있죠... 커리어가 끝난 다음엔 저도 저렇게 될겁니다. 제가 따라하지 않은 것은 그것 뿐이에요. 그거 말고는 다 따라했어요. 손목에 아대도 했구요. 후프 귀걸이는 안 하긴 했네요. 마이클은 했었죠. 어쨌든 마이클이 한 건 다 했어요.


전 마이클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이클 조던이나 카림이나 다른 모든 NBA의 개척자, 선구자들과의 논쟁에 제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은 저에게 감탄사를 지르게 해요. 그것 말고는 할 말이 없습니다.


Q. 당신은 조던이 신처럼 느껴져서 조던처럼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지금 르브론처럼 되고싶어하는 아이들을 고려할 때 그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르브론 : 그것 모두가 계획의 일부죠. 제가 농구를 진지하게 시작한 이후로 계획의 일부가 되었어요. 아이들로 하여금, "공을 패스해도 OK야, 패스를 더 돌려도 OK야, 수비수를 2명 끌고다니면서 이기건 지건, 해야 할 플레이를 하면 OK야"라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말한 것처럼 우리 스포츠에서는 득점하는 것만이 알려지니까요. 저는 농구의 기초가 훌륭해지기를 바랍니다. 미국내, 아니 세계 어디든 그 곳의 아이들이 저를 보고 "르브론이 패스했으니까 나도 패스할거야"라거나 "르브론이 포기하지 않고 체이스 다운 블락을 했으니까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었어" 라고 말해준다면 저에게 아주 큰 의미를 줄 거에요. 그러니까 두고 보자구요. 기다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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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7-05-26 17:02:29

최근 불거지고 있는 조던과의 논쟁에 관한 르브론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인터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르브론의 더 큰 팬이 된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5-26 17:04:55

여러모로 조단에게 다가가고 있는게 눈에 띄네요

2017-05-26 17:05:13

스트레스 유발자... 르브론이 그때 인터뷰에서 본인 인생에서 가장 짜증나는 팀2개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산왕)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 했다죠. 일단은 멘탈관리 하려나보네요

2017-05-26 17:08:58

인터뷰 번역 잘봤습니다~

2017-05-26 17:08:59

르브론 인터뷰에 감동받기는 또 처음이네요.

2017-05-26 17:10:40

마이클처럼 머릴 밀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그에게 다가가고 있죠... 진지하게 읽고 있다가 빵터졌습니다

2017-05-26 17:15:47

르브론이 산전수전 많은걸 겪어서그런지 인터뷰에서 성숙함이 묻어나네요..본인의 실수와 잘못들로인해 이래저래 욕도 많이먹고 안티팬들도 많이 생겼지만 현재의모습은 어린친구들이 배울부분이 많은 선수로써 성장한거 같네요..파이널에서 멋진모습 기대하겠습니다..하지만 우승은 샌안이다 아 참 골스한테졌지..

2017-05-26 17:25:18

 이 인터뷰는 르브론의 역대 인터뷰중 가장 성숙하고 위대하고 느껴지네요.

 

마치 GOAT로 충분히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멋지네요.

 

워리어스팬이지만, 르브론은 정말 다른영역에 있는 선수이네요. 

 

인정 ! 

2017-05-26 17:27:06

정말 멋집니다 멋져. 이러니 팬 안하고 배겨?

2017-05-26 17:27:16

르브론 인터뷰중 가장 솔직하고 좋네요..

 

좋은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2017-05-26 17:39:47

번역도 몰입되게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2017-05-26 17:41:09

대머리

2017-05-26 17:41:35

인터뷰 정말 잘 하네요. 좋은 인터뷰입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2017-05-26 17:41:39

릅론이 처음으로 KD가 합류한 골스에 대해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걸 밝혔네요 .. 좀 놀랍습니다

2017-05-26 17:47:37

마이클처럼 머릴 밀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그에게 다가가고 있죠...

너무 슬프다.. 

2017-05-26 18:00:39

마지막 코멘트 인상적이네요. 르브론의 철학이 저기 있는 것 같습니다.

2017-05-26 18:17:28

인터뷰 읽으면서 전율이 느껴지네요. 조던은 아득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인터뷰를 보니 그 바로 밑에까지 온 것 같아요. 소름 돋습니다. 르브론의 시대에 살아가는 게 행복하네요.

2017-05-26 18:22:17

르브론의 생각이 잘 드러나네요. 

 

1. 르브론은 득점볼륨은 맞췄을지언정 아마 자신의 득점 능력 자체는 조던에 비길수 없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어렸을때 뿐만 아니라 지금도요.  그러기에 득점 누적 기록을 앞선것에 그 자체에 대해선 크게 의미를 두지않는것 같습니다.

 

2.대신 스스로 개척한 팀 동료를 활용하는 스타일으로 팀을 이끄는데 대해서는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부심 가질만 하구요. 아마 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면 훨씬 기뻐했을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3. 자신의 우상에 대한 찬사와 스스로의 농구에 대한 가치관을 잘 드러낸 100점짜리 인터뷰같습니다. 르브론 싫어하는 축입니다만 철없고 경박한 말들을 많이 했던 예전에 비해 점점 괜찮은 사람이 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2017-05-26 18:23:35

전 wall for mvp 님의 팬이되었습니다 정성스런 번역 감사드립니다

2017-05-26 18:25:27

정말 좋은 인터뷰네요!!!!
깔끔한 번역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05-26 18:44:23

리플을 달기 위해서...매니아 눈팅 몇년만에 처음으로 로그인합니다....

조던에 빠져서 NBA에 입문하고....그 후로 르브론이 좋아서 NBA리그패스를 구매한후...

가끔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 2명이 비교되고 논쟁이 되는 걸 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었는데...

제가 본 최고의 선수 인터뷰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마치 이런 질문들이 나올 것을 알고 전문가들이랑 대답을 준비한것 같네요..

2017-05-26 18:47:50

멋집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팀의 리더로써 훌륭한 인터뷰네요.

 

그리고 항상 리차드제퍼슨은 르브론 기 살려주는 그런 인터뷰를 많이 하는거같네요.

 

파이널이 정말 기대됩니다. 

2017-05-26 18:52:49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네요

2017-05-26 18:53:49

진짜멋있네요

2017-05-26 19:03:25

해설자분이 인터뷰를 새련되게 한다고 했는데 정말 세련되게 잘하네요 평소에 책을 많이읽나?

2017-05-26 19:06:24

숨도 안쉬고 읽어내렸습니다. 깔끔한 번역 감사합니다. 브롱이형 멋지네요

Updated at 2017-05-26 19:10:14

마이클처럼 머릴 밀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그에게 다가가고 있죠... 커리어가 끝난 다음엔 저도 저렇게 될겁니다.

 

 

아 안습...

2017-05-26 19:23:32

진솔함이 느껴져서 좋네요.
진정 훌륭한 선수입니다.

2017-05-26 19:24:10

인터뷰 스킬이 감탄을 자아 냅니다.
저는 저 중에 데론과 카일을 언급한 부분에서 소름 돋았네요.
팀원 하나하나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는 당연한 이야기지만,진정한 캐버리어스의 리더네요.

2017-05-26 19:37:18

크...감동이...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멘트들이 많네요..

Updated at 2017-05-26 23:24:23

캬..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GOAT는 르브론입니다.

조던은 GOD이고....

2017-05-26 19:57:17

항상 눈팅만하다가 Wall of MVP님께 감사인사 드리고싶어서 처음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전성기 힛브롱부터 보기시작해서 르브론의 욕먹었던 지난날들에대해 무딘편이였지만 짐작으로나마 르브론을 좋아하지않는 분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팬이지만 르브론의 인성이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경계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인터뷰를 숨도 못쉬고 읽으며 몇번씩 음미하고 나니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경험과 함께 완벽하지 못하고 실수가 많았더라도 정말 위대한 선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끝으로 이렇게 멋진 경험을 할수있게 번역하시느라 고생하신 Wall of MVP 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17-05-26 20:30:54

르브론은 확실히 머리도 좋습니다

사람이 하는 말들 들어보면 알 수가 있죠
인터뷰가 역대급이네요

플러스로 번역해주신 분이 전문가 수준으로 매끄럽게 해주신걱도 한몫하는듯

감사합니다

2017-05-26 20:33:15

 리그에서 제일 미워하는 선수인데, 정말 멋지네요. 르브론의 커리어를 온전히 접하고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농구팬으로서 큰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7-05-26 20:46:07

맨 처음엔 카일과 데론 (윌리엄스)의 흥분된 얼굴을 본 것이 떠오릅니다. 각각 12, 14년간 뛰면서 처음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이 부분은 팀 리더로써 너무 멋지네요.

 

조던보단 매직에 가까운 플레이어라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평득 28.3 대단합니다.

Updated at 2017-05-26 21:03:18

어마어마한녀석.. 조던에대한 엄청난 리스펙트로 논란잠식과 혹여나 심기불편할 그분의 기분도 풀어주고 자신스스로도 엄청나게 격상을 부여하는 저마인드와 인터뷰스킬이라니

그리고 번역이 역대매니아 goat 입니다
영어실력만으로 해석하는 수준이아닌 거의 예술이십니다

2017-05-26 21:16:56

확실히 과거에 이런저런 구설수가 있었지만 농구 실력 뿐만 아니라 인격도 계속 발전시키고 성장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생각을 정리 잘한 인터뷰는 정말 보기 좋네요. 그의 생각도 알 수 있고.. 속내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마사장과의 비교에 관한 질문들도 민감 할 수도 있는데 참 잘 말했네요. 그나저나 천하의 르브론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귀엽네요. 자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팀들이 스트레스 받는 것도 생각해주지..

 

2017-05-26 21:29:49

르브론은 '리더'라는 단어와 참 잘어울리는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2017-05-26 21:29:54

올해가 뭔가 신계로 가는 검증대 같군요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결국 르브론 앞을 막은 최강의 적이 골스인지라 누가 누굴 이길 운명인지가 몇주 안에 결정되네요

2017-05-26 21:38:25

성숙해가는 모습 정말 멋지네요
이러니 내가 바나나 안바나나?

2017-05-26 22:00:36

진짜 멋있긴 멋있네요

2017-05-26 22:00:56

" 르브론이 포기하지 않고 체이스다운 블락을 해냈고 저도 그랬습니다"

훗날 그렇게 말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정말 전율이 일것 같습니다 

2017-05-26 22:28:32

정성스런 번역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르브론의 농구철학과 그의 인생관이 조금은 보이게 된 인터뷰이자, 그 조금도 정말 멋있게 느껴지는 그런 인터뷰네요. 은퇴할 때까지 릅의 팬이 될랍니다.

2017-05-26 22:35:10

최고의 번역이네요. 잘 봤습니다.

2017-05-26 22:39:52

번역 좋고 내용 좋고 짱입니다!

2017-05-26 22:56:17

훌륭한 번역 감사드립니다. 르브론 조던 탈모 평행론에선 눈물이

2017-05-26 22:58:06

 마지막 코멘트 약간 예전 나이키 르브론 광고에서도 본것같아요!

넌 패스해선 안돼 이런식으로 쭉 나열되다 마지막에 르브론 나오는광고요!

갓브롱 정말 머싯습니다!

2017-05-26 23:20:31

혹시 인터뷰 영어로 써놓은 곳 찾을수 있을까요??

2017-05-26 23:23:33

이런 글을 읽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5-27 00:06:39

디시젼쇼부터 노비츠키 감기 조롱, 리얼월드 발언까지 근 7년동안 그의 안티였지만 금번 인터뷰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NBA 뿐만 아니라 직접 본 스포츠 인터뷰 중 최고의 인터뷰네요. 르브론 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번역해주신 글쓴이분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해드립니다.

2017-05-27 00:53:20

정성스런 번역 정말 감사합니다

2017-05-27 01:28:17

인터뷰 정말 멋지네요
번역도 감사합니다

2017-05-27 03:27:32

마지막에 르브론의 농구철학이 정말 멋지네요.저도 르브론 처럼 조던을 아이돌로 보고 자랐지만 지금 르브론도 충분히 다음세대에게 조던같은 존재로 남을거 같습니다.

2017-05-27 03:43:19

인터뷰 이상으로 매끄러운 번역 감사합니다. 

2017-05-27 07:30:07

인터뷰좋네요 번역감사합니다!

2017-05-27 07:38:26

이번 인터뷰는 몇몇 헤이터들도 마음을 돌리게 할수 있을만한 멋진 인터뷰였다고 봅니다.

2017-05-27 07:57:26

나중에 다큐 만들면 꼭 들어갈 인터뷰 같네요. 감사합니다.

2017-05-27 09:17:01

Great interview, better translation.
감사합니다

2017-05-27 09:23:11

훌륭한 인터뷰 번역 감사드립니다.

 

보통 댓글 50개 넘어가면 삭제된 댓글도 제법 나오던데 여기는 

평화롭네요. 

2017-05-28 01:00:04

평화로울만 하죠..저도 어찌보면 르브론 안티에 가까운데 제가 지금까지 보았던 르브론의 인터뷰중 가장 멋진 인터뷰였네요..

2017-05-27 10:13:55

굉장히 성숙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의 팬이 아니지만 그가 이룬 것에 대해서는 존경받을만 하다고 생각해요.

2017-05-27 10:43:41

예전에는 패기넘치는 젊은이가 시작부터 리더의 역을 맡아 성숙함이라는 가면을 쓰고있다가 드문드문 가슴속 젊은 패기/오기가 튀어나와 구설수가 됐던것같아요 (기침, 리얼월드, 재능을 사우스비치에)

이젠 진짜 성숙한... 그래서 (시작부터 그랬던) 실력적인 넘버원일뿐 아니라 정신적인 넘버원이 된듯한모습...

2017-05-27 11:40:29

괜찮으시면 다른 커뮤니티에 퍼가도 될까요?

근래 본 최고의 인터뷰네요.. ^^

2017-05-28 00:58:22

코비 : 뭐?? 공을 패스해도 OK고, 패스를 더 돌려도 OK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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