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Var Ball: 론조가 16강에서 패배한 것은 느려터진 백인들 때문이다 外
(*한달 전 쯤 기사입니다만 매니아에는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번역해봤습니다.)
라바 볼은 장남 론조 볼의 UCLA가 NCAA 챔피언십을 우승할 것이라고 여러차례 호언장담해 왔습니다. ("지금 당장 말해주지. UCLA가 NCAA 챔피언십을 우승할 거야. 농담하는게 아니라고. 지금 바로 여기서 선언하는데, 내가 보장한다고! UCLA가 우승할테니 두고보자! "I’m gonna tell you right now before you see it: UCLA gonna win the NCAA Championship and you think I’m playin’...Right here and right now...Guaranteed! Come see me when they win it!").
그러나 UCLA는 16강에서 켄터키에게 75-86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 패배에 대해, 라바 볼은 UCLA가 패배한 것은 "세 명의 백인들(three white guys)"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세 명의 느려터진 백인들이 있는데 우승할 리가 없잖아."
"Realistically you can't win no championship with three white guys because the foot speed is too slow,"
"난 론조에게 말했어. 어떤 경기에서 넌 30점이나 40점쯤 넣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근데 (16강이) 바로 그 경기였단 말야. 그래서 8강에만 갔다면 다 잘 풀렸을텐데."
"I told Lonzo, 'One of these games you might need to go for 30 or 40 points.' It turned out that was the one game," LaVar Ball added. "Then once they get to the Elite Eight, they're right there."
해당 보도에 의하면 라바 볼이 말하는 "세 명의 백인들"이란 UCLA의 주전 선수들인 TJ Leaf, Bryce Alford, Thomas Welsh를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중 Bryce Alford는 UCLA 감독 Steve Alford의 아들입니다.)
한편 라바 볼의 발언에 대해 UCLA와 Steve Alford감독은 "정중히 코멘트를 거절한다( respectfully decline to comment)"고 대응했습니다.
이 인터뷰가 논란을 일으키자, 라바 볼은 "세 명의 백인들 때문에 졌다"는 발언은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난 그 백인 선수들이 싫다는 것도 아니고 걔네때문에 졌다는 것도 아냐. 그건 (언론이) 곡해한 거야."
"I am not saying I don't like the white guys and we lost because of them. No -- that's how they twisted it up," he said.
"(UCLA가) 진다면 내가 탓하는 선수는 하나뿐이야. 내 아들(론조 볼)이지. 론조는 코트 리더고 (경기를 졌다면) 론조가 30점 20어시스트를 한들 아무튼 걔 탓이야.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론조가 말한 것처럼 팀을 승리로 이끌 플레이를 충분히 하지 못한 거지."
"I blame one person every time they lose and it's the same person all the time. It's my son," Ball said. "He's at the head of the front and I blame him regardless if he had 30 points and 20 assists. It doesn't matter. It's already been said. Like he said, he didn't make enough plays for his team to win."
한편 16강에서 론조 볼의 매치업 상대였던 켄터키대학의 디애런 팍스는 39점을 득점했고, 론조 볼은 10점에 그쳤습니다. 라바 볼의 "세 명의 백인들" 중 하나였던 TJ Leaf는 17점으로 UCLA의 최다득점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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