폽 '마누는 환상적이었다.' 외 멤피스 5차전 포스트인터뷰
1. 피즈데일 on 마누
'마누 때문에 신물이 나요. 그냥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버려도 좋을텐데요. 마누는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마누는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레벨의 선수에요. 그런 경쟁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존경을 하게 되죠. 그런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2. 지노빌리 on 피즈데일 발언
'저 때문에 힘들었다고요? 요즘 전 오히려 피즈데일을 돕고 있지 않았나요? 제가 아니고 카와이 때문에 힘들었겠죠.'
3. 파커 on 마누
'마누는 군더더기 없이 경기를 했고, 림으로 파고들었죠. 마누의 활약 덕분에 기분이 좋습니다.'
'전 마누가 앞으로도 오늘같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우리가 경기 중에 그런 런이 필요할 때는 우린 마누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오늘 마누 눈빛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이미 충분히 동기부여가 됐고 결의로 가득 차있었죠.'
'전 마누에 대해 걱정한적도 없어요.'
4. 가솔 on 스퍼스
'우리 모두가 자기 몫을 해줄 때 스퍼스는 막기 힘든 팀이 됩니다.'
5. 마누 on 슬럼프
'기사를 봐서가 아니라 저 스스로도 제 경기력이 어땠는지 잘알고 있었어요. 전 한번도 그렇게 4경기 동안의 슬럼프를 겪어본적이 없었지만요.'
6. 밀스 on 마누
'마누는 오늘 경기에서 스퍼스에 사이다를 퍼부었어요. 우린 그를 뒤따랐을 뿐이에요. 마누는 미친 선수이고, 엄청난 경쟁자에요. 그런 정신들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 모두 마누에게 그런걸 받았어요.'
7. 리 on 선발출장
'솔직히 폽이 절 선발에 넣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다 그랬을거에요.'
8. 폽 on 리
'리는 스퍼스에서 점점 더 편안하게 플레이하고 있어. 리가 경기마다 보여주는 그 노력들은 모두가 알 수 있지. 리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엄청나.'
9. 리 on 멤피스전
'페인트존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또 저는 퍼리미터에서 콘리와 스위치되기도 하죠. 멤피스는 저를 자주 힘든 상황에 몰아넣습니다.'
'우리팀은 항상 준비가 되어 있으려고 노력해요. 전 멤피스와의 시리즈에서 조금이나마 공헌을 했다고 느껴요. 앞으로도 그러고 싶습니다.'
10. 폽 on 마누
'오늘 마누는 환상적이었어. 마누는 엄청난 강심장이고, 우리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지.'
11. 카와이 on 바클리 발언
(바클리가 카와이를 지구에서 2번째로 농구를 잘하는 선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저한테는 별로 중요치는 않아요. 전 지금 저의 팀을 세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거에요. 제가 아니라 스퍼스죠.'
12. 마누 on 마누 챈트
(카터와의 충돌 이후, at&t센터에서 마누 챈트가 나온 것에 대해)
'전 아마 가장 애매하고 어색한 상황에서 챈트를 받은 선수일거에요.'
13. 파커 on 밀스
'전 계속해서 밀스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밀스랑 같이 뛸때마다 전 계속 밀스를 찾고 있죠. 항상 제 레이더 안에 있습니다.'
14. 마누
(나이가 들었음을 느끼냐는 질문에)
'네 당연하죠. 누군가를 돌파하려고 할 때나 아무도 따라잡지 못할 때가 나이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의 시작이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이 질문들을 받을 때마다 제 나이대의 많은 선수들은 부상에 시달리죠. 등이나 무릎같은 부위에요. 근데 전 그런 부상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운이 좋은거죠. 고통과 함께 경기하지는 않잖아요. 비록 제가 느려지고, 오락가락 하지만요. 그건 평범한겁니다. 당연한거죠. 다시 말하지만 그래도 전 부상이 없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제 커리어가 길어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죠. 생각해보세요. 맨날 부상에 시달리면, 언젠가는 머리속에 아 이젠 충분해.. 내가 왜 계속 이렇게 있어야하지.. 이런 생각이 나오는게 정상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비록 느려졌고 느리지만, 부상에 시달리지는 않았으니 괜찮았던거죠.'
15. 카와이 on 더블팀
'만약에 제가 더블팀을 당하면, 패스하면 돼요. 제가 오픈이 아닐때는? 그때도 패스하면 돼요.'
16. 가솔 on 마누 허슬
'마누가 나이가 더 들었다고 해서 그런 허슬을 자제할거라고 혹은 자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허슬은 마누의 본성이거든요. 마누는 엄청난 경쟁자이고 또 그래왔죠.'
17. 마누 on 밀스
(밀스가 마누에게 grandpa juice라고 말한 것에 대해)
'grandpa juice요? 우선 그런 말을 들어서 고맙네요. 근데 오늘은 밀스가 더 엄청났어요. 밀스가 오늘 경기를 끝냈잖아요. 4쿼터에만 3점 4개를 넣었죠? 믿을 수 없는 활약이었어요.'
18. 폽 on 카와이
'스퍼스 선수들의 공간을 찾는 플레이를 아주 잘해줬어. 그것 때문에 선수들이 컨테스트 당하지 않고 슛을 쏠 수 있었지. 카와이도 이를 이해하고 있어. 카와이는 조력자 역할도 해낼 수 있는 선수야.'
19. 가솔 on 마누
'마누는 오늘 경기를 자신의 에너지로 풀었어요.'
2017-04-27 19:24:58
피즈데일 감독은 상대팀 칭찬을 참 격하게 하는군요
2017-04-28 09:39:18
오락가락 하지만요.. 라는 발언이 제일 재미있네요. 스스로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마누가 오락가락 해서 더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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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축구도 아니고 마누 첫 골 사냥 기념 인터뷰를 이렇게 성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