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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08년 우승 10주년 모임에 초대받지 못한 레이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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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2 00:44:33

 

2008년 셀틱스 멤버들이 우승 10주년을 맞아 다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합니다 - 레이 앨런만 빼고요.

당시 셀틱스 멤버들은 앨런이 2012년 보스턴을 떠나 마이애미로 이적한 것에 대해 여전히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이에 대한 론도의 인터뷰 내용...

 

"앨런을 초대할지 여부를 몇몇 멤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들 한결같이 고개를 내젓더군요. 이야기하자면 깁니다. 여튼 이게 우리 생각이에요. 어떻게 표현을 하면 좋을까요, 당시 그것은 그다지 훌륭한 헤어짐은 아니었습니다. 한 팀으로서, 유대관계로 맺어져 있던 멤버들로서는 말이죠. 당시 우리는 마이애미와 말 그대로 전쟁 중이었습니다. 전쟁 중에 적군에게 넘어가다니, 그런 일은 스포츠계에선 들어본 적도 없어요. 아니, 다시 생각해 보니 들어본 적 없는게 아니군요. 요즘엔 오히려 흔한 일이 되버렸네요 쳇."

 

"당시 우리의 사고방식이라면, 진정 우리 팀의 멤버라면, 그런 짓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짓을 하는 사람에겐 이런 질문을 할 수밖에 없어요. '마이애미와의 파이널 당시 넌 누구 편이었나? 넌 녹색 피를 흘리는 사람이 (셀틱스 선수)  아니다'"

 

"사람들 생각대로, 이제 레이 앨런과 우리의 관계는 좋지 않아요. 단지 저 뿐이 아닙니다. 몇몇 다른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았는데 다들 같은 말을 하더군요. 앨런 빼고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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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1 23:41:15

론도 진짜 올드스쿨마인드....

2017-03-21 23:42:05

듀란트 : 뜨끔.

2017-03-21 23:43:04

이거죠

2017-03-21 23:43:29

듀란트얘기를 슬쩍

Updated at 2017-03-21 23:47:22

사진 속에 닥 감독님은 그대로시네요

2017-03-21 23:50:14

 초청해도 앨런이 왔을까 싶긴 하지만, 론도는 변하지 않네요.

2017-03-21 23:53:27

 이게 참 뭐라 말하기 그렇네요.

 선수단 대 앨런 입장에서는 선수단이 앨런에게 배신 당했다고 생각하는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프론트 대 앨런 입장이라면 앨런이 오히려 자신을 홀대한 프론트에 그레이트 빅엿을 시전한거 같아서 이 경우 저는 앨런 손을 들어주게 되네요.

단지 선수단 프론트 모두 팀 보스턴으로 대변이 되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Updated at 2017-03-22 01:13:46

전 앨런 떠날때 상황이 이제는 좀 가물가물하지만

빅3 중에서 가장 큰 희생을 감수한 앨런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비력 문제때문에 주전에서 밀려나는 상황이었고요.
그리고 구단에서는 트레이드까지 물색하며 홀대했고 거기에 론도와의 불화까지 겹쳤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2017-03-22 01:15:32

그렇죠.

그상황에서 앨런이 다른팀으로 가서 그저그런 남은 생활 보내고 은퇴했다면 보스톤 프론트는 자신들의 선택이 옳았다 라는 생각을 하겠죠.

에고 강한 앨런이 그런꼴 보기 싫어서 라이벌 팀에 가서 보란듯이 자신의 건재를 증명했고 프론트에게 '너희가 틀렸어' 라고 시위했던것 같아서 오히려 앨런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2017-03-22 01:30:49

격하게 동의합니다
그래서 파이널 6차전에서의 동점샷이가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1 23:54:21

론도는 론도네요..

2017-03-21 23:56:28

그런데 단순히 저 이유만은 아닌거 같아요.

 

예전에 폴피어스가 그러더라구요 레이앨런은 뭔가 자신만의 세계가 강한 사람같다고..

모임같은 것도 말없이 불참하고..사적인관계에서 좀 붕뜨는 느낌이 있지 않았나 예상됩니다.

 

물론 이는 폴피어스 말로만 판단한거고 레이앨런의 입장도 들어봐야 하는데 워낙 말이 없는 선수인지

이에 대해 별 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모양인가 봅니다.

2017-03-22 02:24:50

앨런도 가넷이 락커룸에서 욕을 너무 많이해서 놀랐다고 하죠. 성격상 잘 안맞았을지도 모르겠네요.

2017-03-22 00:00:20

여러모로 아쉽네요. 그때 당시의 보스턴의 엄청난 팬이였는데.... 앨런도 좋아했구요..
간만에 모두 모인 볼수 있나 했는데 좀 아쉽습니다.

2017-03-22 00:01:57

보스턴도 잘 한건 없는데 말이죠. 솔직히 빅3중에서 가장 무시하지 않았나요? 앨런 입장에서도 자기 자신을 잘 챙겨주는 구단에 있고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2017-03-22 00:07:38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셀틱 프라이드 알겠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하다 싶어요.

대놓고 따돌린다는건데 아무리 은퇴한 선수라도 그냥 롤플레이어도 아니었고, 커리어 막판까지 주력이었던 선수가 이런 대우를 받다니 좀 그렇네요. 

2017-03-22 00:12:46

듀란트 의문의 1패

2017-03-22 00:16:33

"전쟁 중에 적군에게 넘어가다니, 그런 일은 스포츠계에선 들어본 적도 없어요. 아니, 다시 생각해 보니 들어본 적 없는게 아니군요. 요즘엔 오히려 흔한 일이 되버렸네요 쳇." -> 요건 대상을 딱 정하고 말하진 않았지만 보나마나 듀랭이군요

Updated at 2017-03-22 00:17:41

솔직히 앨런은 초대 안받아도 본인은 별로 아쉬울꺼없을꺼같은데.....

2017-03-22 00:17:13

우리들의 일그러진 셀틱 프라이드 ..

2017-03-22 00:18:26

개인적으로 론도 인터뷰에서 말하는거나 눈빛 볼 때면 한국사람같다고 느껴요.

한국 격투기 선수 느낌이랄까 에고가

2017-03-22 00:18:59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건 맞고 틀리다는 없지만

저는 편을 들라고 한다면 앨런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2017-03-22 00:20:31

트루쓰도 매우 실망했다고 하더군요.

 

레이는 이젠 마이애미 사람이죠. 싸우쓰비치에 레스토랑도 차리고 아주 잘 살고 있는걸로 알고있네요.

2017-03-22 00:24:33

저는 엿 먹었다 생각해서 솔직히 앨런 편 못들거 같습니다

2017-03-22 00:30:25

 론도는 보스턴을 어떻게 떠나게 됐었나요?

2017-03-22 00:34:40

부상이후 팽 당한걸로...

2017-03-22 00:36:19

달라스로 트레이드로 넘어갔습니다.

2017-03-22 00:38:34

부상이후 폼저하였죠. 팀은 리빌딩을 하는 중이었고, 론도를 보낸 후 얻어온 것들이 많았죠.

탱킹해서 마커스 스마트라는 코어를 6순위로 지명했구요. (현재 스마트는 코어급은 아니지만요.)

보스턴 프런트는 비지니스적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댈러스 구단주와 노비츠키의 관계가 부러워요..

2017-03-22 05:09:20

컨텐더로 가고 깊었던 론도와 리빌딩하려던 보스턴의 이해관계가 맞아 댈러스로 트레이드되었죠. 바뀐 패키지중에 쩌리 크라우더가 있었다는
이 두가지로도 까일수가 없죠 론도는

2017-03-22 11:45:51

그 당시 론도가 컨텐더로 가고 싶어했다는 언급이 있었나요?

제 기억엔 그런 건 없었던 거 같은데...

그냥 선수 개인의 의중과는 관계없이 팀 상황상 트레이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트레이드라는 게 거부권이 없는 한 원래 그러한 거지만요.

2017-03-22 00:35:09

당시 셀틱스 팬이라 저도 실망이 크기느했습니다.. 반지가 없는것도 아니고..

2017-03-22 00:35:45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는 걸 느끼네요.

 론도만의 생각이 아니라 그 시절 셀틱스선수들의 생각도 같다니 팬입장에서도 갑자기 적팀이자 라이벌팀 그리고 그 라이벌팀도 충분히 우승가능한 팀이니 배신감도 느끼고 싫어지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미운 선수입니다. 만랩슈가 3점made 1등되기까지 과정을 정말 응원했고 좋아했던만큼 배신감도 크더군요.

아마 론도 외 다른 선수들도 그랬을 거라 느낍니다 (오히려 같이 땀흘린 팀메이트였는데..)

그나저나 론도는 인터뷰 정말 잘하네요. 말솜씨가 뛰어나다고 느낍니다.

2017-03-22 00:37:05

애초에 같은 팀 시절에도 사적으론 그다지 만나지 않았다고 했던 것 같은데...여행가는데 잘 안맞는 사람 끼어 있는 것도 참 난감하긴 하죠.

2017-03-22 10:12:44

그러게요. 앨런이 얼마나 장 시간동안 구단으로부터 홀대 받으며 고생했는지 영상에 잘 나와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OG-KWsuD-Y

 

이 영상을 대충 요약해 보면 

1. 빅쓰리 구성때 부터 앨런이 가장 많은 희생, 슛도 가장 조금 쏨

2. 론도와 앨런의 불화 시작은 정말 멍청하게 시작됨. 09년에 가넷 무릎 부상으로 파이널 진출 실패 그러자 셀틱이 론도와 앨런을 피닉스의 바보사와 아마레 그리고 픽과 트레이드 하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론도가 리버스와 에인지 등 운영진과 불화 때문, 그것을 미리 안 앨런이 론도에게 알려줌. 그런데 론도는 이걸 곶갑게 받아들이고, 앨런이 자기에게 충고라도 한것 마냥 나쁘게 받아들임. 실제로는 앨런은 트레이드 되고 싶지 않으니 론도에게 운영진과 잘 풀어보라고 미리 귀뜸 해준것 이었음. 

3.  09년에 일어날뻔 했던 2번째 트레이드 시나리오는 론도 앨런 to 디트로이트,  스터키 해밀턴 프린스 to 보스턴 (앨런이 팀을 위해 공격에서 가장 많은 희생을 하면서 빅쓰리 뭉친지 겨우 2년, 그런데 벌써부터 본인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사용하는 셀틱에 기분이 좋기는 쉽지 않았을거라는 예상 가능)

4. 오프 코트에선 앨런은 피어스 가넷 론도와 그리 친하지 않았음. 피어스 주최 자선 모임, 자기들끼리의 식사 등 친분 모임에 빠지는경우 많음. 혼자 지내는 걸 즐기는 성향의 앨런

5. 12년도에 앨런 발목 문제로 20경기 결장, 그러자 애이버리를 28경기 선발로 출장 시키며 앨런의 공격롤을 더욱 축소. 앨런은 미끼로 동네 한바퀴 하고 주로 패서 역활. 결정타는 12년도에 앨런이 닥 리버스로 부터 네가 맴피스의 오 제이 마요와 트레이드 되었다는 통보 전화를 받음!!! 결국 앨런이 에인지와 대화후 일어난던 트레이드를 되돌리며 무마...... (이미 이 정도면 어떠한 보살도 마음이 떠날수 밖에.....)

6. 결국 2번 연속 본인들을 탈락시킨 마이애미로 앨런이 떠났는데, 떠나면서 가넷과 피어스등 셀틱 그 누구에게 어떤 문자나 전화 메세지 조차 없이 그냥 쌩~~ 하고 떠나버림. 

7. 하지만 알고보면 셀틱이 앨런에게 했던 네가 온갖 희생하면서도 정말정말 셀틱에 남고 싶으면 적은 돈이지만 돌아와 식의 오퍼는 정말 별로 였음 

8. 10주년 여행에 초대하지 말자는 가넷 피어스 론도 등의 선수들 의견도 이해가 가지만, 커리어 막판에 본인을 존중해주면 잘 설득했고 우승권팀 이었던 마이애미로 간 앨런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감

 

뭐, 가넷과 피어스는 그 이후 앨런과 전~혀 왕래 없고 번호도 없다고 하고 이렇게 멀어진 사이를 쉽게 다시 붙이기란...... 전 결국 선수들이 멍청한 운영진에 의해 멀어진 케이스 라고 봅니다. 

에인지의 운영을 다시 돌아봐도..... 앨런을 저렇게 대해놓고 결국엔 피어스까지 그렇게 버려 버린 걸 생각하면, 전 에인지를 영원이 좋아하긴 힘든가 봅니다. 

 

2017-03-22 00:42:58

앨런이 마이애미 간다했을때 정말 그 감정은 말로 할 수 없었지만 프론트 생각하면 진짜...하아...

2017-03-22 00:44:33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2017-03-22 00:46:39

근데 레이앨런이 셀틱스에서 트레이드에 오르내리고 하면서 푸대접 당할때 셀틱스 팀원들 반응이 혹시 있었나요???

2017-03-22 01:15:26

왜 하필 이 인터뷰를 론도가 했을까..

2017-03-22 01:18:17

가장 큰 문제는 이거죠. 본인이 팀내 롤 축소와 출전 시간 감소, 연봉 감봉재계약 제시를 이유로 나간다 그랬는데(물론 론도와의 불화가 제일 큰 숨겨진 이유긴 했습니다만..), 벤치 역할 백업 출전시간 미니멈에 가까운 연봉(보스턴이 제시한 연봉보다 더 아래)으로 그것도 마이애미에 가버렸으니.. 본인이 말한것처럼 계약되는 팀에 갔으면 참 좋았었을텐데요..

2017-03-22 06:48:07

대놓고 엿먹으라는거죠
샤크가 LA엔 3천만달라하고는 마이애미로 2천만 받고 간것처럼

2017-03-22 07:27:13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분명 전성기에서는 내려오고 있었지만 팀 내 위상 차원에서는 본인에게 여차저차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고, 다른 팀으로 갈 때는 현재 기량에 따라 새로운 롤을 받아들이는게 프로의 자세가 맞다고 봅니다. 저는 앨런이 보스턴 선수단 내에서 갖게 된 불협화음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마이애미와의 계약을 비롯해 앨런이 이중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7-03-22 12:16:09

그 당시 이미 1.8억 달러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돈을 번 레이의 입장에서 

3밀 정도의 돈 차이보다는 '존중'을 받고 싶었을 겁니다.

(당시 보스턴은 6밀 제안했고, 마이애미는 mid-MLE 제안했을 거에요. (용어가 맞는지는...))

 

그리고 단순 돈의 양으로만 평가할 수도 없는 일이죠.

빅3로 함께 뭉쳤던 다른 2명은 16밀과 12밀을 받고 있는데 

그 절반 수준도 안 되는 돈을 받고 뛰라는 것과

샐러리가 빡빡한 다른 팀으로 옮겨서 적은 돈을 받고 뛰는 것은

단순 0의 갯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질적인 차이가 있죠.

 

그리고 벤치 역할에 대해서도 

갓 데뷔한, 게다가 실링도 그닥 크지 않은 풋내기의 백업으로 뛰는 것과

당시 포지션 랭킹 Top3 안에 들고, 과거 MVP 컨텐더였던 선수의 백업으로 뛰는 것은

분명 현격한 차이가 있죠.

 

그 당시 레이의 나이와 이루어온 업적 및 포지션들을 보면

'실질' 그 자체보다는 '가치'와 '명예'에 더 중점을 둘 만한 시기였습니다.

그 분야에서 보스턴 프론트는 가히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요.

(트레이드 대상으로 계속 우려먹으며 존중하지 않은 건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겟지요.)

Updated at 2017-03-22 02:01:18

앨런이 파이널에서 날려먹은 슛들도 있고 양쪽 발목을 수술을 다 받았었는데(맞나요?) 그 때문인지 나이 먹고 점점 운동 능력이 전 같지 않았죠. 팀에서는 AB를 키우려고 했고 더 이상 애송이 론도가 아니어서 앨런 보조 리딩도 큰 의미가 없었고요... 롤 축소를 못 받아들였다면 본인 원하는 만큼 활약할 수 있는 제 돈 주는 다른 팀 가면 됐어요. 근데 셀틱스에서보다 더 적게 받고 히트로 가니까 아직도 기분이 나쁜 거죠.
앨런에 대해서는 피어스가 인터뷰한 내용이 있는데 - 우리 관계는 이상한 관계였다. 코트에서는 좋은 동료이지만 그는 우리들이 초대하는 저녁 식사, 주최하는 자선 행사 어디에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우리는 그의 행사에 참석했는데도 말이다. - 하는 내용이 있어요. 썩 좋은 동료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남의 잔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일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그런가 보죠. 다음 시즌이 셀틱스 우승 후 10번째 시즌이네요. 와... 낮에 중계 봤던 거 생생한데 벌써 10년 지났네. 10주년 기념 우승이나 했으면 싶네요.

Updated at 2017-03-22 12:29:13

양쪽 발목 수술은 이미 보스턴 오기 전에 받았던 것들입니다.

때문에 레이 데려올 때 '양 발목 다 수술한 전성기 지난 가드를 너무 고평가로 데려왔다.'는 비판이 있었죠.

물론 나이가 들면서 더욱 퀵니스가 떨어지면서 수비적으로 문제가 생겼던 건 맞습니다.

 

그리고 피어스의 인터뷰와 관련해서...

피어스는 여러번 '코트에서의 우리의 관계는 great했다.'라는 것을 언급합니다.

게다가 다른 이전의 인터뷰에서 레이의 프로페셔널함에 대한 존경의 의미도 내비친 적도 많고

또 레이에게 자유투에 대한 코칭을 받아 자유튜 슛폼도 바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가 성향상 나머지와 어울리지 않아서 

'좋은 친구'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좋은 동료'가 아니었던 건 아니었을 겁니다.

 

2017-03-22 12:40:09

네 발목인지 부위가 기억 안 나서 그렇지 수술 시점은 알고 있고요 좋은 동료 / 친구 부분은 제가 말씀드린 내용과 큰 차이가 없네요. 앨런의 오랜 팬이신가 봐요. 저는 피어스 형님 팬이에요. 얼마 전에 그린이랑 구설 올랐을 때 이게 뭐라고 속상했는데 님도 그런 마음 있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2017-03-22 01:59:41

 이러니 떠났지..

Updated at 2017-03-22 03:40:39

론도는 꼭 은퇴 앞둔 30대 후반 선수 같을 때가 많네요. 이적 후 3팀에서의 부진 및 적응문제 때문인지 몰라도 아직 커리어가 많이 남은 선수가 과거팀과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애미 이적과 관계없이 알렌에 대한 존중은 부족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2017-03-22 03:49:55

닥감독 디스한 빅베베도 같이갈라나요?
둘이 만나믄 어색어색

2017-03-22 12:30:33

빅베베가 닥감독을 어떻게 디스했었죠?

딴지가 아니라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 간단히 알고 싶습니다.

2017-03-22 18:35:07

댓글 이제봤습니다.
닥은 한게 없다.
선수들이 다했다.
그런인터뷰 했는데.. 링크 한번 찾아볼께요..

2017-03-22 18:39:13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7321129&select=title&query=&user=&reply=

“Because what Doc had in ’08 was special,” Davis said on the podcast.  “And he was lucky as hell. Lucky as hell. The year before that they  were wearing trash bags (in the crowd). … But then the next year they  win it, now he’s one of the best coaches ever? I’m just not feeling  that, you know what I mean?”


" 08년 닥의 셀틱스가 특별했던거죠. 그는 정말로 운이 좋았어요. 정말로. 그 전 시즌에 쓰 레 기 봉투나 가지고

다니던 팀이 그 다음 해에 우승을 했었단 말이죠. 그리고 이제 그가 베스트 감독중에 한명이다?

동의할 수가 없네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Updated at 2017-03-22 03:57:15

이게 혹시 셀틱스 구단 공식행사인가요? 구단 공식행사라면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되고요

그게 아니라 선수들끼리 개인적 친목여행이라면.... 

많은 동료들이 원치 않는다면 같이 안가는게 좋아보이고 당연해보입니다.

어찌되었던 알렌은 셀틱스와의 계약기간동안 연봉 받은만큼 코트에서 선수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우승이라는 결과물도 얻어냈으니 그걸로 된거고, 선수들 사적인 문제는 그저 그들의 사생활일 뿐입니다

 

3연패 왕조를 이루던 동안 조던-피펜과 코트 밖의 사적인 대화를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로드맨의 인터뷰가 생각나는군요

 

 

2017-03-22 03:53:31

라이벌 팀으로 떠난 서운한 감정도 크겠지만 사적으로 잘 맞지 않아서 부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앨런도 자기만의 세계가 강한 사람이다 보니 잘 맞지 않는 사람들과 굳이 어울리려고 노력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2017-03-22 04:53:57

태양이 부릅니다 내가 바람펴도 너는 절대 피지마

2017-03-22 06:31:21

롤축소 연봉삭감 벤치롤이 싫어서
마이애미에 간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면 마이애미에서
더 적은 롤에 더적은 연봉에
벤치롤이었으니깐요
거기다 라이벌 마이애미로 갔구요
그냥 플옵에서 AV에게 주전 뺐긴게
기분나빠 간걸로만 보입니다

Updated at 2017-03-22 07:06:21

일부러 마이애미 간 선수를 부를필요는 없죠
레이도 오고싶어하지 않을거에요

2017-03-22 07:04:06

앨런이 프런트에 기분 나쁘네뭐네하지만 피어스, 가넷은 리빌딩한다고 트레이드 당했고, 트레이드 루머에 매시즌 이름이 나온건 론도였죠. 결국 부상 후 팽당한 것도 론도였고...
마지막에 대한 건 이들 셋이 가장 할 말이 많죠. 특히 피어스

2017-03-22 07:06:48

 그럼 마이애미 10주년 모임에 가는걸로......

벌써 보스턴 우승 10주년이라니 빠르네요

2017-03-22 07:32:31

마이애미 이적건은 표면적이유같은 느낌이고 사실은 선수들과 사이가 안좋아서가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고 대놓고 우린 다 레이알렌 싫어한다 이럴순 없으니까요

2017-03-22 08:09:47

녹색피

2017-03-22 08:33:45

그래도 이들은 진정한 프로였죠
사적인 관계가 어떻든..
코트 위에서는 최선을 다했으니..

2017-03-22 08:38:08

 저당시 풀로스터가 궁금하네요~

2017-03-22 09:29:00

론도-레이-피어스-가넷-퍼킨스 주전에 제임스 포지, 리온 포우, 글렌 데이비스, 에디 하우스, 샘 카셀, PJ 브라운, 토니 알렌, 스캇 폴라드 정도 기억이 나네요

2017-03-22 09:04:02

셀틱스 프라이드..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론도,가넷,피어스 죄다 프론트에 의해서

트레이드 당한거 맞죠?

 

2017-03-22 09:10:23

마이애미 이적으로 맘상한 것도 있겠지만 솔직히 이젠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

그게 주된 이유는 아닐겁니다.

 

레이같은 경우 빅3 시절에도 사적으로 어울리지는 않는 멤버였기 때문에

저 모임의 멤버들과는 친분이 없다고 봐야겠죠. 

 

레이가 원래 친목친목하는 선수였음 지금쯤이면 마이애미 이적이고 뭐고

너는 나의 영원한 친구야~~~했을거에요.

 

근데 원래도 안 어울리던 사람이라 마이애미 이적이 없었어도 부르긴 불렀겠지만

서로 불편한 좀 그런 관계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2017-03-22 12:34:16

저 위의 댓글에 달린 영상을 보면

리온 포우는 레이가 왜 없냐며 레이도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하네요.

 

레이가 08 우승의 모든 멤버와 친분이 없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그 핵심이 되어 목소리가 클 가넷, 피어스, 론도와 애초에 좀 데면데면 했던 게 크겠죠.

2017-03-22 09:24:24

레이가 프런트에 푸대접 받았다고들 하시는데 결국 빅4라 불리는 선수중에 한명은 fa로 나가고 나머지 세명은 트레이드 당했습니다
이게 보스턴식 일처리에요
론도 가넷 피어스가 트레이드 당하고 큰 불만을 제시한적이 있나요?
그때당시 레이만 트레이드카드로 이름을 올린건 아니에요
적은연봉을 제시했다고 하지만 빅3중에 가장 나이가 많고 가장 실력 저하가 빨리온선수도 레이인게 사실입니다
동포지션 유망주도 있었고...
여튼 아무 이유도 없이 적은 연봉을 제시한게 아닙니다

2017-03-22 12:41:16

레이가 나갈 때까지 가넷과 피어스는 트레이딩 블록에 이름 올린 적 없습니다.

모든 게 다 지나고 난 후의 결과론적으로 얘기하면 안 되죠.

그 당시의 관점에서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레이도 트레이딩 블록에 올랐다고 큰 불만을 제시한 적이 있나요?

(벤치행에 대해서 작은 불만을 내비친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불만이 있다면서도 감독이 결정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면의 감정이야 모르겠지만 그것 표내지 않고 프로페셔널하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습니다.

심지어 레이는 단순히 '블록에 오른' 정도가 아니라, '트레이드 통보를 받고나서 취소'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두개는 질적으로 달라요.

 

뭐 실력 저하 같은 건 각자 보는 관점이 다르니 그렇게 보시는 것도 불만 없습니다.

근데 그렇게 보더라도 프론트의 입장만큼 레이의 입장도 별개로 있는 거겠죠.

프론트가 합당했다고 레이가 부당한 게 되는 건 아닙니다.

2017-03-22 14:20:25

레이가 부당하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프론트의 합당함을 이야기했을 뿐이죠
그리고 레이가 트레이드블록에 오르고 불만을 제시했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적후 불만을 제시했으니깐요
레이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은 없습니다
결국 팀을 옮기는 것도 본인선택이니깐요

2017-03-22 09:27:10

다른 멤버들도 같은 의견이었다고 몇번이나 있는데.. 론도만 가지고 뭐라하시는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유가 있나요??

2017-03-22 10:00:08

 이후 그린 심장을 가진 피어스나 론도가 팀을 떠나는 과정을 보면 앨런만 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에게는 충성심을 강요하고 팀은 필요한만큼만 써먹고 팽하는 건데요.

 

 

2017-03-22 12:16:53

 잘떠났네요. 레이알렌 굿잡

2017-03-22 13:37:38

멋지다 론도

Updated at 2017-03-22 13:50:47

 Loyalty? Haha. -by Dwyane Wade-

https://twitter.com/dwyanewade/status/1803757825924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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