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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 휴식에 대한 클리블랜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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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1 00:32:11

현재 캐벌리어스 구단은 지난 클리퍼스 전 Big-3의 결장으로 NBA 은퇴선수, 현직 방송 해설자,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클리블랜드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선 요약하자면 그들은 Big-3 결장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외부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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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이빗 그리핀 : (Big 3 결장 발표 직후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불만의 전화를 받은데 대해) "네 그사람들은 확실히 불만이 있더군요. 아무튼 제 일은 사무국이나 방송국 양반들을 만족시키는게 아닙니다. 우승컵을 따오는 거죠. 저는 이번 일에 대한 외부의 인식에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우린 단지 오늘 선수 한명 휴식시킨것 뿐이거든요. 나머지 둘은 부상이었구요. 저는 우리 팀이 무슨 대단히 터무니없는 짓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 르브론 제임스 : (선수들의 결장이 리그의 흥미를 반감시킨다는 외부의 지적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코웃음을 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안타깝게도 선수들은 정말로 때때로 휴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NBA 사무국도 쉽사리 상황을 개선할순 없을 거에요. 시즌은 매우 길며 힘듭니다. 사무국은 이미 그들이 할수 있는 한 합리적인 스케쥴을 짜고 있어요. 어떻게 한들 백투백 경기는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 자체의 중요성이나 TV 중계 때문에 특정 날짜에 열릴 수 밖에 없는 게임들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감독의 역할이란 시즌 전체를 보고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것입니다. 단 한 경기를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요."

 

"물론 상대팀과의 모든 경기를 다 뛰지 못하게 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모든 게임을 다 뛰고 싶은 사람이거든요. 어제 밤에도 저는 뛰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루 감독은 제가 뛰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하였고, 저는 그 판단에 따랐습니다. 감독님은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법이 없거든요"

 

3. 타이론 루 : (그리핀 단장이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은데 대해)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이리는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이고, 케빈은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였단 말말입니다. 그 둘은 매 게임 사이마다 최소 이틀간의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구요."

 

4. 카이리 어빙 : "사실 주전선수 결장 문제는 시즌 내내 이슈가 되고 있지요. 그렉 포포비치가 4년 전 처음으로 이런 전략을 들고 나온 후 이젠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휴식의 중요성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물론 82경기를 전부 다 뛰곤 했던 은퇴 선수들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는 걸 압니다. 그런데 시대가 달라졌어요. 지금 선수들은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더욱 효율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고  정말 중요한 것은 정규시즌이 끝난 이후의 경기라는걸 안단 말이죠. 네, 우리의 관심사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는 것 말이지요."

 

 " 이번 경기가 지난 8일동안 치르는 6번째 경기였습니다 (실제로는 9일동안의 6번째 경기). 불평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8일만에 6경기를 치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에요. 그렇지만 우리는 거기에 맞춰 컨디션을 관리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번 일로 리그 사무국이나 특히 팬들이 실망하신 데에는 전혀 악감정이 없으며, 그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위에서 드린 말씀은 이번 일을 프로선수로서의 측면에서 봤을때의 이야기이며, 결국엔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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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0 22:57:03

3. 타이론 루 : (그리핀 단장이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은데 대해)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이리는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이고, 케빈은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였단 말말입니다. 그 둘은 매 게임 사이마다 최소 이틀간의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구요."

르브론은 휴식 안필요합니까..?

감독무능설 

결장시키지말고 매 게임 출전시간을 낮춰서 경기를 시켜야하는데 르노예르노예 어빙노예 쓰니

당연히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부상이 생기는 상황입니다

일정이 힘든건 몇십년동안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감독은 그에 맞춰 준비를 해야하는데

인터뷰 볼때마다 열뻗치네요 로스터 쓰는것도 그렇고 선수 시간관리도 그렇고

갈수록 감독 능력이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특히 우승이 목표라면 제발 르브론 38분 42분 이런것좀 그만했으면 하네요 

르브론도 전에 인터뷰로 차라리 결장하는거 보단 30분대 초중반대로 모든 경기뛰는 게 좋다고 말했는데

답답합니다

2017-03-20 22:39:47
어제 밤에도 저는 뛰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루 감독은 제가 뛰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하였고, 저는 그 판단에 따랐습니다. 감독님은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법이 없거든요

 

저도 투감독의 수비전술이나 로테등에 매우 큰 불만을 갖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저 인터뷰에서 당장 릅이 감독의 뜻으로 휴식했다고도 하고 믿는다고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아 물론 무능하다는데에는 격하게 공감은 합니다.

Updated at 2017-03-20 22:49:54

조금만 더 기다려 본다기엔 이미 정규시즌 다 끝나가서요

몇달을 봐왔는데 갈수록 시간관리도 관리지만 로테이션도 이상해집니다

리긴스를 떠나서...수비포기라인업이라던가 3가드 라던가 

정규시즌 수비 10위안에는 들어야 파이널 우승한다는 징크스도 떠오르고

올시즌 클블 수비력이 형편없어진.. 20위쯤으로 알고있는데 

아무리봐도 감독이 제일 문제 같네요..

2017-03-20 22:59:40

아 정말 다 맞는 말씀이시라 반박을 못하겠네요..

사실 반박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요..

얼마전 인터뷰에서 얼핏본, 르브론이 수비의 핵이지만 정규시즌에선 기어 올리지 말라고 했다는 루 감독의 인터뷰만 믿어봅니다.. 하 [..]

2017-03-20 22:50:19

빅3를 30분대 초반으로 관리하면서 이길 자신이 없다는 것이겠죠. 그게 루의 한계라고 봅니다.

2017-03-20 22:54:0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연성도 없고 요새는 과감성도 없어보이더군요..

Updated at 2017-03-21 00:32:10

마지막 문장에 대해 르브론은 반대로 얘기했습니다. 리그 스케줄과 관련해서 시간을 줄이는 것보단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이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르브론은 모든 경기에 뛰길 원한다고도 얘기했습니다. 

Updated at 2017-03-21 00:54:32

시즌 초에 아예 결장하는 거보단 출전시간을 줄이는게 자기성향에 좋다고 인터뷰 했었던

기억이나서 말한거였습니다 

Updated at 2017-03-20 22:44:00

그런데 저는빅3 결장한 경기를 보니까,

왜 빅3가 코트위에 오래 있어야 하는지 알겠던데요...

 

빅3 없으니까 jr 셤퍼트가 에이스더라구요..

그런데 JR 부상에 셤퍼트가 줄곧 주전으로 뛰었으니까요.

백업 경쟁력이 약한편이었죠.

물론 시즌 중반 넘어서면서 좋은 영입들을 했지만 코버도 부상이었고...

쏠쏠한 선수들이지만 주로 원툴에 가까운 선수들이라서 그들끼리만 뛰면 경기가 진행이 잘 안되더라구요.

Updated at 2017-03-20 22:48:17

셤퍼트는 빅3 있을때도 혼자 드리블치다 슛 또는 돌파하다 레이업 팅 전부 빗나감 

이플레이들 정말 보기싫더군요.. 죽은볼 처리도 아니고 공주면 냅다 그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롤 제한좀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2017-03-20 22:52:50

글쵸 주전들 다 나왔을때는 철저한 3&d로 뛰는게 낫겠죠..

근데 백업들같이 뛸때는 그래도 나름 툴은 많더라구요...

2017-03-20 22:55:31

셤퍼트도 뭔가 하나가잘되면 하나가안되고..

애매모호한것 같습니다 jr이 빨리 폼올라오기를 바랄뿐입니다

2017-03-20 22:46:13

그런데 결국 이것이 팬들의 불만으로 이어지는게 문제죠. 모든 프로 스포츠는 팬에 의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저 같이 직관 갈일 없고 티비로나 경기를 보는 팬은 그나마 문제가 적지만 직접 직관가는 팬들은 무슨 죄인가요? 이런 트렌드가 계속 되다면 티켓을 구매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팬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제도가 생겨야 됩니다. 저도 클블을 응원하지만 은퇴한 선수들이나 사무국, 팬들이 비판하는 것은 수긍이 갑니다.

2017-03-20 22:46:31

제가 생각하는 nba에서의 주전 선수들 휴식문제는 유독 강팀들과의 매치업에서 슈퍼스타들을 결장시키는 경우가 잦다는 느낌입니다. 

강팀vs강팀과의 경기는 전국중계가 잡힐 경우가 많고 또 많은 팬들이 한번에 많은 슈퍼스타를 보기 위해 그 경기를 보려고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장에 가려고 하겠죠(미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또한 그러한 강팀들과의 경기는 티겟값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제 느낌상에는 그런 것 같아요

많이들 비교하는 축구에서도 주축멤버들이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빠지는 경우는 정말 보기 드물거든요 

2017-03-20 22:50:06

축구는 리그 우승이 전부잖아요

그러니 강팀 곧 우승경쟁팀과의 전적에서 밀리면 안되는거고

농구야 리그보다는 플옵부터가 더 중요하니까 그렇죠

2017-03-20 22:51:57

물론 동의합니다.

저는 '축구에서도 자주 주전선수들 빼고 하잖아요'라는 반응이 기억이 나서 적었을 뿐입니다

2017-03-20 22:48:39

 빅3 관리해주는 것만큼 코버도 좀 관리해줬으면 ㅠㅠ 정말 중요한 선수인데 슛감 좋다고 30분씩 뛰게하고 백투백에도 뛰게 하다가 부상당한거 같아서... 일주일 정도라더니 벌써 2주가 지난 부상 ㅠㅠ 너무 슬프네요 리긴스 가끔 나올때마다 왜 안쓰는지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 코버 부상당하게 할바에는 리긴스 5분이라도 쓸 수 있게 잘 조정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7-03-20 23:16:00

그들의 입장도 이해하고 선수들의 잘못이라고 할 순 없지만 다만 너무 대놓고 정규시즌 무시하고 어차피 중요한건 우승이잖아 식의 말들은 좀 아쉽네요. 이번일 논란 포인트가 바로 그런거와 관련된건데

 

 현지 댓글 공감가는게 뭐하러 정규시즌 경기 방송하냐고 플옵팀 결정되면 승수 이런거도 알리지 말고 그냥

플옵진출팀들만 홈페이지 게시하고 플옵부터 중계하라고 어차피 정규시즌 무가치하니까 라고 하더군요

2017-03-20 22:59:02

정말 공감되네요..

2017-03-20 23:14:25

저도 휴식지지파 이지만
선수나 구단쪽이 저런 마인드면 안됩니다
설사 속마음이 우승빼곤 필요없어여도
저걸 밖으로 뱉으면 안되지 않나요

Updated at 2017-03-21 07:14:35

.

2017-03-21 07:52:59

한경기한경기보다 우승이 중요하면
정규시즌은 40경기만뛰고 연봉도 반으로 받으라고 하고싶네요
어쩌다 트렌드가 이렇게 된건지

2017-03-21 14:36:20

선수들과 팀들만의 잘못일까요... 팬들도 정규시즌보다 우승을 더 중요시여기고 올타임랭킹이나 업적 부문에서 우승이 없으면 커리어와 누적이 평가절하되기도 하니까요...선수들은 결국 팬들을 위해 뛰는건데 팬들이 정규리그보다 플옵에서의 성과를 더 중요시여기니 그에 맞춰 행동할 수밖에요..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여기니까요

2017-03-21 17:41:51

설령 팬들이 우승만 쳐줘도( 전 동의하지 않지만) 그게 정규시즌 등한시의 정당화가 되진않죠. 티켓값은 매경기 받습니다.

2017-03-21 20:34:36

제 취지는 팀운영이나 팬들 배려부분에서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우승만을 가치로운 것으로 여기는 풍토에 대한 푸념이였습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인 워리어스의 경우는 해외에서 아직도 조롱받고 있더라구요. 그 기록이 NBA역사에 남을 최강팀 중 하나였는데도.. 구조적으로나 의식적인 측면에서나 이를 벗어나기가 힘들어보이네요..

2017-03-21 22:30:53

아 그렇긴 하죠 그것이 팬들 때문이냐는 잘 모르겠지만(팬+각종 매체의 순위 선정 기준 등 여러가지가 섞였겠죠) 확실히 우승만 가치있는것으로 보는 풍토가 강해졌죠.... 진짜 73승의 업적은 전혀 언급 안되더라구요 저도 안타깝습니다

2017-03-20 22:57:38

 음..다른건 차치하더라도..

 

9일동안 6경기는 확실히 힘들만 합니다. 사무국도 불만의 전화만 할게 아니네요. 사무국도 책임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2017-03-20 23:13:02

 직관 팬들의 아쉬움을 넘어선 분노까지도 이해는 갑니다만

 클블 응원하는 입장에서 유리몸도 많고 올시즌 부상자들도 많았던 터라(거기에다 19살노인네까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냥 빨리 다 완전히 회복해서 부상 걱정없이 관리니 뭐니 할 것 없이 풀리브랜드로 경기 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칼말론 말대로 10년차 미만인 러브,어빙은 닥치고 뛰고

노인네만 dnp-old 로 쉬는걸로

2017-03-21 11:11:32

르브론이 오래뛴다 싶으면 지치면 어쩌지인데

어빙이나 러브가 오래뛴다 싶으면 다치면 어쩌지 입니다. 

2017-03-20 23:14:59

팬들이 정규시즌의 위업은 평가절하하고 플옵우승을 최고로 치는 평가체계를 갖고 있는데

어느 선수, 어느 구단이 정규리그에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까.

한쪽만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7-03-21 01:31:25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팬들 조차 시즌에 아무 의미를 두지 않는데 비난이 한쪽으로 가선 안되겠죠.

 

아무래도 시즌 상위 시드가 우승에 주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이 문제겠죠.

이부분은 어떻게든 개선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7-03-21 02:20:04

정말 공감가는글이네요
특히nba는 9번준우승보다 1번 우승이 더 빛난다는사람들 참많죠
저역시 르브론의 클블우승을 바랬지만 그건 역대선수줄세우기도 아무것도아닌 그냥 클리블랜드라는 도시에게 우승을 맛보여주고 환희하는 시민과 르브론의 모습을 보고싶었을뿐입니다.
줄세우기를 그닥좋아하지않는데 정규시즌73승하면 머하냐 우승도못하고 정규시즌 무리는왜햇냐머 비난받던 골스가 저는 참 안타깝더군요 우승못했어도 역대급전설적인 시즌을 보냈고 우승못했다 폄하당하는것도 별로였습니다

참 쓸데없이 말만많았네요ㅡㅡ
저도 루감독 욕했습니다 빼는건좋지만 균형있게 빼면 좀좋냐? 했지만 글쎄요..인터뷰보니 의도보단 타이밍이 그리됬다면 비난받을일은 아닌것 같네요
여튼 대부분의 사람들및 매니아에서도 정규시즌이머가중요해? 우승하면장땡 이라는 결과론적풍토가 만연한분위기에 정곡찌르고 관통하는 좋은의견이었습니다
(제가 좀 우승보단 누적및 mvp같은 임팩트위주로 스포츠를보는 성향이라서요)

2017-03-21 08:08:33

공감합니다. 작년73승골스는 정말 엄청났었는데 우승못했다고 끌어내려지는건 참.. 이런 풍토자체가 우승만능주의때문에 생긴거죠. 선수들이 먼전지 팬들이 먼전지는 알수없지만요

2017-03-21 09:02:00

우승이 중요한건 지금뿐만이 아니죠

농구역사에서 언제나 우승은 중요했죠

농구뿐만이 아니라 어느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저는 과거의 승부욕이 오늘날의 효율성으로 바뀌고

점점 팬을 생각하는 마음이 결여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프랜차이저의 이적, 강팀과의 매치에서 휴식은

비지니스라는 말로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2017-03-20 23:23:08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스타선수들을 빼는건 정말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팬이 존재해야 성립 가능한 프로라는 사람들이 

어쩌면 저렇게 프로의식이 없는지 알수가 없네요.

2017-03-21 00:10:26

프로로서 정규시즌의 의미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어보이긴 합니다. 휴식없이 선수들 돌리고 누구 한명 방전이라도 되서 우승실패하면 그건 그거대로 욕먹을테죠.

Updated at 2017-03-21 00:27:08

팬이지만 이건 정말 동의불가입니다. 출전시간관리나 휴식은 감독의 권한으로 '평소에 통제가 가능한 부분'이에요. 그냥 백투백 체력관리차원 혹은 선수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고 넘기기엔 시즌 내내 빅3을 혹사시켰죠. 혹사시키는 중에 불필요하다고 느꼈던 경기가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이건 무조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거에요. 스퍼스처럼 명백하게, 효율적으로 선수들 출전시간 관리하는 팀에서 부상과 백투백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주전제외를 결정했으면 모르겠는데 이건 참.. 자업자득의 피해를 팬(매니아 내에서도 직관가신 한분 있었죠)에게 전가하는 모양새니 비난이 따르는 것 아닐까요. 덧붙여서 동부1위로 플옵진출 확정짓고 이랬어도 욕먹을 판에, 이 전력으로 성적도 그닥이라서 더 어이없네요.

2017-03-21 00:48:14

러브는 수술 후 이제 막 복귀했으니 휴식
어빙은 직전 경기 무릎 부상 이슈 있었으니 휴식
르브론 휴식

개인적으로 과부하 걸린
르브론은 물론 러브나 어빙
결장 결정은 이해합니다만
좀 더 장기적인 계획하에 관리했음 합니다.
주축선수 다 빠지는 경기 누가 보고 싶겠습니까

2017-03-21 00:58:58

관련글을 쭉 보면서 2년쯤 전 부터 쭉 나오던 이슈들인데 사무국은 뭐하나 싶습니다 감독, 단장, 선수들, 제일중요한 팬들 전부가 불만이고 고통인데 사무국은 뭐하나 싶습니다

2017-03-21 01:15:54

그래서 몇 달간 돈 모아 비싼 티켓 사서 좋아하던 팬들은 안중에도 없다, 이겁니까. 휴식 주지 말라는 게 아니잖아요. 중요한 경기에서 셋 다 싹 빼는 게 대체 뭡니까. 프로 스포츠가 왜 존재하는지, 왜 정규시즌이 82게임 있는지 이해를 못 하거나 그냥 알고도 무시하는 발언이군요. 저런 발언 한 사람들 앞으로 응원할 일은 없을 겁니다.

Updated at 2017-03-21 0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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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1 07:22:36

글을 보면 팀이 처한 상황을 단편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것 같은데
팬들의 입장과 팀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몇 달간 돈모아 비싼 티켓 사서 좋아하던 팬들은 안중에도 없다고 이해하시네요..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까지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해석과 이해는 본인의 온전한 권한이니 차치하고

저런 발언을 한사람 응원할 일 없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응원안하는 사람이 얘기하니까
그렇게 받아들여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17-03-21 10:08:04

개인적으로 하신 생각은 사실과 다릅니다.

그리고 팀 상황이 이해 안 가는 건 아니라서 저도 휴식 주지 말자는 말은 아니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빅3 셋 다 1분도 안 뛰게 한다...클리블랜드나 골든스테이트 경기 티켓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표 산 사람은 재벌급이 아닌 이상 쌍욕이 나올 겁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팀 사정을 이해하라니 무리입니다.

셋 중 하니라도, 15분이라도 뛸 수 없었나요? 어차피 정규 시즌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것 같은데 아예 한 경기 표 산 사람들에게 엿을 먹이는 행위를 절대로 옹호할 수는 없습니다. 프로 스포츠가 왜 존재하는지 망각한 행위입니다.

2017-03-21 01:17:29

조던의 인터뷰가 생각나는 클블 관계자들의 인터뷰네요

2017-03-21 01:46:30

근데 어빙은 직전경기 통증을 호소했고, 러브는 막 복귀해서 달랑 19분 뛴 상태였기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빅3중 가용자원은 릅 혼자였다고 봐야죠.
주전 라인업 중 부상 관련해서 둘이 빠진건데도
너무 비난수위가 높아보입니다..

Updated at 2017-03-21 02:36:03

르브론 상황상 휴식이 필요하죠. 

그런데 질때 지더라도 뭐라도 하고 져야죠. 정말 르브론이 없는 상황도 올 수 있으니 

전술적으로 대비할 필요도 있고, 좋은 경기내용으로 선수들에게 자신감도 심어줘야 하는데 너무 심심하게 졌죠.

이렇게 무기력하게 질꺼면 그냥 게임 포기 선언같은거 하는게 더 좋아 보이네요. 괜히 티켓팔지도 못하게요.

2017-03-21 02:40:58

정규시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만 해결 될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 GOAT인 조던부터 73승은 의미 없다라는 발언을 할 정도로 정규시즌 성적은 거의 모든 선수들과 감독들, 팬들에게 그저 플옵을 위한 예선 정도의 취급을 당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규제가 없는 한 강제휴식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Updated at 2017-03-21 03:27:47

 잘잘못을 떠나서 위의 지문만 보고는 판단하는 거지만 모두가 어쩔 수 없다 또는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는 실이 굉장히 많다고 보여지네요.

비단 클블뿐 아니라 샌안 골스등등 상위권 내지는 플옵을 바라보는 모든 팀들이 성적만능주의적 성격에 의해 팀내 스타 플레이어들을 강제휴식하여 관리해주는 문제는 항상 대두되어 왔습니다만...

미 프로스포츠는 팬의 영향이 지대하고 최근 NBA선수들의 몸값 폭등은 중계권료와 비례하는 만큼

선수는 결정사항이 없기 때문에 감독이나 프런트 중 중 한곳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더라도 교감 역할로서 이들의 마음이 상한만큼 달래주거나 위로하는 무브가 필요한데 정작 위로의 말과 뒷수습은 선수들이 하고 결정권자들은 "시즌은 길고 오늘 한경기만 있는게 아니다, 각자 사정이 있는거니 이해바란다, 하루이틀 한것도 아니지 않느냐"라는 식의 대화법은 불화살을 당기게 만든다 생각하네요. 

클블이 독박쓴거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만 결국 근시일내에 이런 예고 또는 이유 없는 결장에 대해 구단에 벌금을 징계하는 사무국의 룰 개정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Updated at 2017-03-21 03:16:36

이건 특정 팀의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그냥 리그 룰 상의 문제라고 봐야죠.

플레이오프에 절반이 넘는 팀이 올라가고,(5할 이하 승률로도 플옵 가는팀이 거의 대부분 나온다는 거죠.)

상위시드가 된다고 하더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단지 홈코트 어드밴티지 뿐이라면,

참가팀들이 지금 택하는 전략은 지극히 합리적이죠.

 

결국 사무국에서 돈많이 벌려고 플옵 진출 팀, 경기 수 늘려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2라운드까지만 5판 3선승으로 해도 대략 5일 정도의 여유는 확보되고,

정규시즌 기간이 그만큼 늘어난다면 백투백경기를 지금보다는 줄여줄 수 있다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이 휴식에 대해서 직접 페널티를 부과하는건 별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농구선수가 하루 쉴 잔부상이야 만들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거든요.

아프다는 선수 강제로 출전시키는건 그렇게 큰 설득력을 얻기 힘듭니다.

2017-03-21 08:15:01

NBA Office가 돈 많이 버는게 아니죠. NBA가 돈을 많이 벌게 되는거고 NBA 구단들이 돈을 많이 벌게 되는겁니다.

NBA Office가 독단적으로 경기수를 늘린게 아니라, 구단주 회의에서 다수가 경기수를 늘리자고 합의했기 때문에 경기수가 늘어난거죠.

플레이오프 경기를 2라운드까지 Best of five로 치른다면 당장 클리블랜드 구단주부터 반대할걸요. 플레이오프 홈경기 하나 당 대략 100만달러의 추가 수익이 생긴다고 합니다. 인기 팀은 그것보다도 더 벌어들일 수도 있겠죠.

핵심은 승률을 어느정도 포기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는게 아닙니다. 스퍼스와 파파비치가 증명한건, 당장 주전들을 쉬게하는게 정규시즌 승률에서 오히려 더 이득이라는 부분이거든요.

구단으로서는 때로는 주전들을 다 빼는게 여러모로 너무나 이득입니다. 하지만 팬들을 상대하는 팬서비스 단체로서의 성의, 혹은 이런 말이 적절할 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 도덕성의 문제인거죠.

말씀하신 대로 플레이오프 일정을 더 늦춘다고 해도 늦추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프시즌이 짧아져서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도 있어서 당장 선수협에서도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여러모로 유리한 길이라고 해도 주전을 한꺼번에 3-4명씩 빼고 경기하는건 팬들에게 좋은 방식이라고는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클리블랜드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가 잘했다고 박수받을 수는 없는 상황인 것 같네요.

2017-03-21 11:17:35

마지막 문단에 공감합니다.
나름의 고충이 있었고, 그에 따른 결정이 잘했다고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쏟아지는 비난은 지나친 느낌입니다.

2017-03-21 11:38:42

이 문제는 비단 클리블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비슷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었던 지금까지의 구단들의 문제가 이번 클리블랜드 사건으로 점화된거라서 클리블랜드 구단은 약간 억울할 수도 있을겁니다.

2017-03-21 08:34:24

구단차원에서 적극 방어하기보단 차라리 무응 혹은 회피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7-03-21 13:00:09

이번 건은 르브론만 비판당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러브랑 어빙은 중요한 홈경기였던 유타전에서도 3~4쿼터에 부상 관리 차원에서 빼고 경기 못뛸 정도였는데 원정 첫경기에 참여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겠죠 유타전에서 코버 데릭 부상에 셤퍼트까지 3쿼 어깨 부상 당해서 빠지고 르브론이 4쿼 풀로 뛰면서 거의 모든 공격 책임졌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어빙 러브 뛰지 않은거 보면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었겠죠 결국 휴식을 준건 르브론 한명이었던 경기인데 빅3 휴식으로 잘못 알려진게 좀 안타깝네요 ㅠㅠ 르브론도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14년차이다보니 20대처럼 뛸 수는 없을테고 백투백 경기까지 정상적으로 뛸려면 출장 시간을 줄여야 될텐데 구단 차원의 결정인지 감독이 조절을 못하는건지 올시즌은 쭉 이렇게 운영하고 있으니... 그점은 비판받을 수 있지만 올시즌 어빙 러브는 휴식보다는 부상 결장이 훨씬 많은 선수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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