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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샌더스, "나는 축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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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07:32:25
래리 샌더스가 클블의 라커룸 앞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사진에다가 "BLESSED"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 눈낄을 끕니다. 

정신만 제대로 회복한다면야 실력과 탤런트는 상당한 친구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되는데 과연 뚜껑을 열었을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진짜로 궁금해지네요. 

잘 알려졌듯이 샌더슨는 일단은 D리그의 캔턴 차지 팀에서 뛰게 되며 오늘 열리는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관전한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점이 그리핀이 샌더스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 것과 설령 보것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샌더스와 계약을 했을 수도 있었다고 밝힌 점입니다. 

즉, 클블은 아직 젊은 샌더스에 대해 당장 보다는 다소 장기적인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RoT3lqhy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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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15 07:51:53

쉬는동안 좋은쪽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2017-03-15 07:58:49

멘탈 극복 잘해서 제2의 제알이 되기를...

2017-03-15 08:18:26

제가 밀워키 팬이면 진짜 열받을거 같아요..

2017-03-15 14:31:41

벅스 팬들 많이 화날만 하죠

별개로 우울증은 무서운 질병이고요

벅스 팬들에게는 위로를~

질병을 극복한 샌더스에게는 응원을~

2017-03-15 08:24:07

;;; 걍 맘에 안드네여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3-15 08:42:07

근데 다른팀이랑 계약해도 밀워키가 계속 돈 줘야하나요?... 금액도 꽤 크다고 알고 있는데, 거참...

2017-03-15 08:49:07

밀워키 팬들에겐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Go CAVS!

2017-03-15 08:49:20

영화 넘버3 의 송강호 가 떠오르네요.

2017-03-15 08:52:58

밀워키 : "나는 버림받았다"

2017-03-15 10:03:56

한 마리로 얘기하자면 보기좋게 차인 것 같아

2017-03-15 10:31:00

빌어먹을 내 가슴속에 아직도 니가 살아있어

2017-03-15 13:43:45

장말 난 바보였어! 몰랐었어 널 사랑한다는것을

2017-03-15 17:37:32

아재 아재 봐라 아재

2017-03-15 09:02:54

근데 밀워키에서 나갈때 단순 멘탈이슈가 아니라 정신질환이 있었던거였나요?

2017-03-15 09:43:19

어제 관련 동영상을 보니 depression(우울증)과 bipolar(조울증) 가 있었다고 합니다. 

Updated at 2017-03-15 22:15:42

우울증 핑계를 댔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농구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고 봐야죠. (돈은 벌 만큼 벌었어, 이제 힘들게 농구하긴 싫어...죠.)


실제 우울증 때문에 무너진 딜론테 웨스트같은 케이스도 있는데, 그걸 무기로 삼아 언론플레이를 펼친 건 괴씸할 뿐입니다. (이 선수가 조울증이 있다라면, 그건 차라리 분노조절장애에 가까울겁니다...)


방출(엄밀히 말하자면 바이-아웃)의 결정적 계기가 마리화나 때문이었는데, 마리화나 복용 걸리고서 본인이 부상 후유증에 따른 진통제 처방의 목적이었다라고 변명,(실제로 마리화나를 진통제처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스콘신 주에서는 엄연한 불법...) 이후 마리화나 재활 프로그램 거부(즉 난 계속 마리화나 맘대로 피고 싶어...) 후 밀워키에서 이 선수 케어에 더이상 손을 떼버렸죠.


뭐 이 사태가 있기 전부터 리그에서 탑클래스의 멘탈이슈가 있던 선수였고, (클럽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일반인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손 부상을 당함, 동료 폭행의 의혹 있음, 키드 감독과 싸우고 무단 이탈 등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다 및 나도 거액의 돈을 포기했다는 명분으로 이미지를 희석하려 했습니다. 심지어 완전히 샌더스 입장에서 과대포장한 칼럼까지 누가 써서 언론플레이를 했는데, 이걸 본 많은 분들 중에 아직도 샌더스가 불쌍하다고 보는 분들이 많은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2017-03-15 09:03:47

곱게 보이지는 않네요..

2017-03-15 09:06:04

얼마나 나쁜 짓을 하고 나갔길래 


이렇게까지 싫어하시는건가요?? 


2017-03-15 09:15:08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나갈때 당시에는 이렇게 뭐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음악인가 뭔가 하는게 자신의 길 인거 같다며 농구를 그만하고 싶다고 어떤 영상같은거에서 밝히면서 그만뒀고 밀워키 팬분들도 아쉽지만 그게 행복하다는데 어쩌겠냐 하면서 쿨(?)하게 놓아줬는데 다시 복귀한다면서 밀워키가 아닌 다른 팀으로 간다는게 괘씸하죠.. 돈도 받았는데

2017-03-15 09:18:58

그 때 본인의 개인 이슈로 인해 거대 계약 이후 얼마 안가 밀워키를 떠났습니다.

아마도 큰 금액 계약의 첫째 해인가 다음해였는데..
밀워키 팬들도 속상하지만 안되었다...그래 행복해 이런 여론이 있었죠.
계약했던 연봉은 지금도 밀워키가 나눠서 지급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복귀를 타진할때 밀워키에 대한 말도 없었거니와..
없었다 하더라도...저렇게 대놓고 강력한 우승후보팀과 계약하면서 난 축복받았어 라는 멘트를 날리니..

제가 밀워키 팬이면 무시받는거 같기도 하고 뒷통수 맞은 기분 일거같아서요
괘씸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017-03-15 09:26:1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017-03-15 09:26:01

캡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해서 밀워키로!

2017-03-15 09:29:56

밀워키 팬분들은 샌더스만 보면 화나시겠어요

2017-03-15 09:32:38

통수 전문가인가 요놈은.. 그래도 전팀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주는게 프로로서의 의무가 아닌지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17-03-15 09:35:33

그냥 가만히나 있지;;;

Updated at 2017-03-15 09:38:51

래리 샌더스를 좀 찾아보니

2013년에 4년 44밀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첫해에 27경기를 뛰고 나서 부상 이후에 멘탈 이슈가 터져서

stretch provision이라는 제도를 통해 이후에는 1년에 1.9밀씩 7년동안 나눠받기로 하고 바이아웃에 합의합니다.

첫해에 받은 연봉과 stretch provision으로 받는 총 금액은 대략 전체 계약 금액의 절반(22밀)이라고 합니다.

그냥 부상 재활하면서 1년만 개겨도 11밀이 들어오는데 저렇게 많은 돈을 포기한 것을 보면

당시에는 본인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암튼 밀워키로서는 쓸데없이 1년에 1.9밀씩 계속 나가고 있으니 상당히 열받을 것 같습니다.

2017-03-15 09:38:08

우울증을 이겨내고 컴백하는건 축하
밀워키로 돌아가지 않은건 실수

이런 이슈들을 잠재우려면 성적으로 보여줘야갰내요. 예를들면 우승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든가..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7-03-15 11:50:27

이게 왜 캡스로 불똥이 튀나요?
캡스는 그냥 놀고있는 선수 데리고 온건데 논리가 이상한데요?
막말로 샌더스가 밀워키에서 나간게 캡스탓은 아니잖아요
비난하고 싶으면 샌더스를 비난해야지요
캡스를 비난할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Updated at 2017-03-15 10:34:24

댓글다신 분들 대부분 사장님들이신건지;;

밀워키 팀이나 팬들이야 서운한 감정이 있을수 있지만 구단,선수 상호간 장기계약 이란게 장단점이 있는거죠..
밀워키에서도 몇년간 지켜보면서 멘탈문제는 있지만 좋은 계약이 될거라 예측하고 샌더스를 잡은건데
결과론적으로 실패한거죠.. 
 물론 이런 선수가 많아지면 구단과 선수 모두 손해가 되겠지만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리그룰에 따라서 적법하게 바이아웃 했음에도 과도하게 비난받는듯 합니다.
우리나라 모구단 같으면 은퇴종용시키거나 하겠죠.

2017-03-15 10:50:56

무슨 말 하시는 지 알겠는데
사장님 그부분은 좀 수정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과도한 비난은 하면 안되겠지만 비판은 충분 히 가능한 문제라 보입니다

2017-03-15 10:28:36

클블팬이데도 살짝 화가나네요.

밀워키언급만 했어도 욕 좀 덜 먹을듯 한데

2017-03-15 10:32:18

진짜 뻔뻔하네요

2017-03-15 11:19:37

장기계약금 전액을 받았으면 모르겠는데 반정도 받은 거면 그렇게 까일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받아준다면 샌더스도뛸 수 있다면 어느 팀에서도 뛰겠다는 것 같았고 몇군데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합격은 클블에서만 된 것 아닌가요? 물론 밀워키에 미안하다는 멘트는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3-15 11:25:09

밀워키팬분들이 열받는건 충분히 이해하고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총계약 절반을 포기할정도였으면  당시 멘탈이슈는 꽤나 심각했던것같네요
2017-03-15 11:28:55

밀워키팬분들 속타실듯...

Updated at 2017-03-15 11:54:48

멘탈 나가서 운동도 못하고 한참 쉬다가 우승권팀에서 필요하다고 불러줬는데 래리 본인에겐 축복 맞네요.

2017-03-15 12:07:30

안그래도 돈없는 구단에서 큰돈받으면서...

2017-03-15 12:13:13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영구강퇴 유저의 재가입을 통한 코멘트
2017-03-15 13:38:59

저는 캡스팬이고 밀워키팬분들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샌더스 옹호 입장입니다.

위의 댓글로 달아주신 depression(우울증)과 bipolar(조울증) 증상으로 진단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정신과 질환이라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친한 친구가 샌더스와 거의 같은 진단을 받고 정신과 진료를 다니고 있는데, 자살기도도 하고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할정도가 되더군요. 기존의 모습과 전혀 다른 녀석이 되었습니다.

물론 계약을 도중에 관둔건 팀에 해악을 크게 입혔다는 점에서 프로선수로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수백억의 보장된 돈을 상당수 포기하면서까지 나간건 그만큼 정신질환이 가볍지 않았던거겠죠.
우울증, 조울증을 잘 극복하고 새출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7-03-15 14:29:02

주위에 우울증으로 고생한 사람 없는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힘들죠

제 오랜 친구는 우울증으로 아버지를 잃었지만

저 역시도 100퍼센트 감정이입이 힘든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우울증은 정말 무서운 질환입니다

비판하는 이유는 가지각색이겠으나

우울증이라는 질환의 무서움을 한번 되새기고 토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017-03-15 13:39:43

샌더스 샌더스.. 누군가 했더니
오늘 이글 댓글 보고야 알게 되네요
판단과 시각에 따라
정반대로 서로 볼 수도 있겟네요

2017-03-15 16:45:06

보장된 연봉 절반을 버리고 나가는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닌데 말이죠

실제 진단이 없는데 본인이 우긴거도 아니고 저거 버리고 나간건 진짜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게 정상인데 반응이 신기할 뿐입니다

밀워키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보면 열받는게 당연하고 사과받고 싶은것도 당연하지만 의사를 식물내지 사기꾼으로 만드는 언사는 자제 하는게 합당하지 않을까요?

2017-03-15 17:02:11

매년 돈받아가는거만 뱉어내면 좋겠지만 그외에는 별생각없습니다. 

Updated at 2017-03-15 22:17:40

위에 허슬플레이어님 말씀데로 나갈 당시에는 그 칼럼보고 잘 치료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그 뒤에 밝혀지는 내용들 보면 그냥 멘탈약한 선수일뿐이죠. 개인적으론 돈이 필요해지니까 다시 돌아올려고 하는걸로밖엔 안보이구요. 그래서 오프시즌때도 복귀가 결렬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밀워키로 돌아오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이제 정떨어진 선수지만, 지나친 샌더스 옹호하시는 분들의 댓글들은 눈쌀이 찌푸려지기는 하네요. 그냥 멘탈이 조금이라고 좋아졌길 바라며, 그래서 클블팬들이 뒷목잡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2017-03-15 18:23:36

지나친 옹호의 예시는요?

"아 몰라 이제 우리팀 선수니까 무조건 옳아!"

이런글은 안보이는데 말이죠?  

2017-03-15 18:34:06

밀워키 팬인 제 관점에서는 지나치게 보이는 글들이  좀 있네요. 석별의 정님이 보시기에는 전혀 아닐 수 있으시겠지만요.

 

앞으로 샌더스가 잘되든 못되든 이제 전혀 상관없는데, 예를들어 정신적인 문제니까 샌더스 욕하면 안된다는 뉘앙스의 글들도 제 관점에서는 다 지나친 옹호로밖에 안보이네요. 허슬 플레이어님 댓글처럼 밝혀진 내용들만 봐도 충분히 욕먹어도 될 선수라 생각되어지거든요.

2017-03-15 18:54:04

제 지인이 우울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일이 있기전까지는 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었죠
모르는 사람이보면 정말 별 거 아닙니다
일이 벌어지고 나서야 심각함을 깨닫죠
벅스팬이시니 답답한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우울증을 극복한 선수를 응원하는것이
지나친 행동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2017-03-15 19:02:12

그리고 위의 논조와 다른 칼럼 한번 보세요
라쇼몽 이펙트라고 볼 수있습니다
사안의 팩트가 갈릴때는 끝까지 주관을 의심해야죠
환자였고 병을 극복했으니 응원합시다
또한 한 선수에게 배신당한 벅스팬들을
위로하고요

2017-03-15 21:26:03

말씀데로 정신질환의 문제이길 저도 바랍니다. 남 욕해서 저한테 득되는것도 없고 처음 떠난다고할 때처럼 박수쳐줄 수 있는 선수이길 바라며,

충고해주신데로 제 주관을 의심해보며 앞으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지않는다면 비판은 자제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7-03-15 21:35:43

심각한 정신질환이 본인이나 지인중에 있다면 이해해줄수 있겠지만, 지인중에 없다해도 미니멈 받으며 복귀하고 D리그행을 스스로 요청한 샌더스를 지켜봐줄수 있는 아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지인 둘이 우울증을 겪고있는데, 우울증 환자의 행동을 상식적으로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예전 기량은 아니더라도 정신병을 극복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7-03-15 21:43:17

제가 보았던 샌더스내용들이 항간의 떠보는 풍문이었길 바랩봅니다.

 

첫 댓글 마지막 내용은 멘탈이 회복된 걸로 착각한 클블이 밀워키처럼 큰 계약을 안겼다가 같은 경우를 당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석별의 정님 말씀을 듣고보니  일단 그것 자체도 선수에 대한 주관적 의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마 응원은 못해주겠지만 조용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03-16 00:19:54

호구 밀워키

2017-03-16 01:16:16

우리팀에서 나간 선수가 저러면 진짜 화날듯하네요.

2017-03-16 01:37:06

그동안 운동은 했으니까 테스트 합격했겠죠....?

lalmil
18167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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