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7] 오늘 NBA에선 어떤 기록들이 나왔을까?

2017년 3월6일 (月) NBA 기록

"294"

▶▷ 닉스전에서 승리한 워리어스는 앞선 2경기(WAS, CHI)에서 연패를 당했었는데 다행히 3연패는 면하면서 현재 294경기 연속 3연패를 기록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는 종전 기록인 시카고 불스(249경기, 1990~93)보다 더 많은 기록이며, 날짜로는 2013년 11월 이후 3연패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정규시즌에서만이며 플레이오프에선 지난 파이널에 당한바 있습니다.

"Same Day"



▶▷ 형이 닉스전에서 31점을 기록한 후에 세스 커리도 썬더와의 경기에서 22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이 두 형제는 지난 20년동안은 3번째로 같은 날, 각각 최소 10개 이상의 필드골을 성공 시킨 형제가 되었으며 이전에는 가솔 형제가 2010년과 2016년에 2번 기록하였고, 로페즈 형제는 이번 시즌 초반에 기록하였습니다.

"나도 클러치 타임때는 슈퍼스타~"

▶▷ 득점은 브래들리 빌(32점)이 제일 많이 기록하였지만 승리는 보그다노비치가 가져온 워싱턴. 보얀은 마지막 1분6초와 46초에 역전슛을 연속으로 성공 시켰는데 지난 4년동안 마지막 70초동안 2개의 역전슛을 넣은 선수는 보그다노비치가 4번째이며, 나머지 3명은 르브론 제임스, 클레이 탐슨, 스테판 커리라고 합니다.

"Big Dog & Small Dog"

▶▷ 어제 0.4초를 남겨두고 위닝샷을 성공한 글렌 로빈슨 3세는 이 슛이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팀의 4쿼터 마지막 5분 3점차 이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슛이였고, 로빈슨 3세의 아버지인 'Big Dog' 글렌 로빈슨도 2002-03시즌에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적이 있으며, 당시에 평균 20.8점(팀내 1위)을 기록하였습니다.

"Rookie for the win~"



▶▷ 드라마틱한 승리를 팀에 안긴 루키 타일러 울리스는 이번 시즌 위닝 버져비터를 기록한 첫 신인 선수가 되었으며, 재작년에는 보스턴의 마커스 스마트, 작년에는 엠마누엘 무디아이가 유일하게 위닝 버져비터를 넣은 신인 선수였습니다.

"Gobert"



▶▷ 위닝 버져비터와 함께 24리바운드까지 잡아낸 루디 고베어. 고베어의 20리바운드 게임은 통산 5번째이며, 구단에서는 칼 말론(12번) 다음인 두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2017년 3월7일 (火) NBA 기록

"vs Defending Champion"

▶▷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는 원정에서 클리블랜드를 물리친 마이애미는 2007년 4월 샬럿 밥캣츠(vs 마이애미)이후 10년만에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승리한 팀이 되었습니다.

"Stats"



▶▷ 오늘 클리블랜드는 카이리 어빙(32점)과 르브론 제임스(30점)만이 10점 이상을 기록하였는데, 두 명의 선수가 각각 30점 이상을 기록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10점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12월 10일 포틀랜드의 맥컬럼(34점)과 릴라드(33점) 이후, 이번 시즌 2번째 기록이라고 합니다.

▶▷ 그렇다면, 역대 이런 패턴으로 경기를 끝마친 팀의 성적은 어떨까요? 위의 2경기까지 포함하여 총 52경기 중에 24승만을 하여 농구는 팀 스포츠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 52경기 중에 가장 많은 경기를 한 듀오는 샤킬 오닐과 코비 브라이언트(7경기)이며, 이 두 선수의 팀인 레이커스는 7경기 중에 4승을 했다고 합니다.

"24"



▶▷ 이궈달라가 팀내 최다 득점(24점)을 기록한 워리어스의 오늘 경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전 선수가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경기였으며, 이는 2014년 11월28일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535"

▶▷ 535경기만에 1쿼터에 40점 이상(42점)을 기록하고 경기에서는 패한 애틀랜타. 시간으로는 9년만이라고 합니다. 

"잭슨, 칭찬해!"



▶▷ 전반전에 시도한 6개의 슛 중, 5개를 실패한 레지 잭슨은 후반전에 10개의 슛을 모두 성공 시키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 지난 8년동안 후반전에 10개 이상의 슛을 모두 성공 시킨 선수는 안드레 드러먼드(2016년 3월23일)이후 두번째라고 합니다.

"쿤보는 13을 좋아해~"

▶▷ 새로운 종류의 변태로 등극하는건가요? 밀워키의 야니스 안테토쿤보는 오늘 경기까지 포함하여 현재 6경기 연속으로 슛을 13개만 시도하고 있다는데 샷클락이 도입된 이후, 10개 이상의 슛을 시도한 선수들 중에 6경기로 슛시도가 같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18.8%"

▶▷ 4쿼터 41점을 포함하여 후반전에 73점을 기록한 클리퍼스는 디안드레 조던의 자유투(3/16)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경기에서는 승리하였는데요. 조던은 팀은 승리했지만 자신은 27년전 크리스 더들리(1/18, 5.6%)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15개 이상의 자유투를 시도한 선수들 중, 가장 저조한 성공률(18.8%)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추억의 이름을 소환해준 킬패트릭!"



▶▷ 벤치 멤버인 션 킬패트릭(23점)의 활약 속에 멤피스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킨 브루클린. 킬패트릭은 오늘 경기 기록에서 필드골 시도 개수가 5개뿐이였지만 16개의 자유투(17개 시도)를 성공하면서 2003년 3월14일 스티브 프랜시스(23점)이후 5개 이하의 필드골을 시도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40"



▶▷ 펠리칸즈전에서 승리한 유타는 지난 시즌에 기록한 승수를 벌써 기록(40승)하게 되었는데 20경기 미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은 유타가 4번째이며, 다른 3팀은 휴스턴, 필라델피아, 레이커스 라고 합니다.

"롤러코스터"



▶▷ 지난 호넷츠전에서 경기를 말아먹은 윌슨 챈들러(6점, FG 1/8)은 오늘 경기에서는 통산 최다인 36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번 시즌 폴 밀솁 이후 2번째로 36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의 前경기에서 6점 미만의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자유투도 승리의 공식"



▶▷ 인디애나는 오늘 샬럿보다 필드골 성공률이 5%나 높았으며, 3점슛도 1개를 더 많이 넣었지만 경기는 12점차의 큰 점수차로 패했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바로 자유투 때문이였습니다. 오늘 샬럿은 21개의 자유투를 얻어 19개를 성공 시킨 반면, 인디애나는 고작 3개만을 얻어내어 2개를 성공 시켰는데 인디애나의 이 자유투 시도 개수는 이번 시즌 리그 최저 기록이며, 팀 41년 역사(3294경기)에서도 가장 적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첫 10점이 아닌 48분이 중요!"

▶▷ 뉴욕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11-0의 런스코어를 올랜도에게 허용했지만 가까스로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이번 시즌에 첫 10점을 한 팀만 기록한 것은 21번째이며, 이 경기들 중에서 5경기는 10-0의 런스코어를 허용한 팀이 승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닉스 구단에서는 이런 승리가 2012년 1월9일 샬럿 밥캣츠전 이후 처음입니다.



"기록은 역전승이 될 거란걸 알고 있었을까?"



▶▷ 4쿼터 마지막 30초에 코트를 장악한 카와이 레너드(39점). 오늘 스퍼스는 레너드의 막판 활약 덕분에 39-23으로 지고 있던 경기에서 역전승을 하였는데, 포포비치의 통산 1138승 경기중에서 오늘처럼 1쿼터에 16점차 이상으로 지고 있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번째이며, 최초의 경기 역시 1999년의 휴스턴이였다고 합니다.

-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