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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와 마이크 스캇을 웨이브할 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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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4 13:07:44

선즈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제러드 설린저와 마이크 스캇을 웨이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로니 프라이스와 잔여 시즌 계약을 맺을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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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4 12:33:59

아이고 설리야~~

2017-02-24 12:35:17

저 설린저가 보스턴에서 엉덩이 큰 그 설린저 맞나요? 어쩌다 이렇게...

2017-02-24 12:41:55

플레이 보니 몸상태가 영아니더군요

2017-02-24 12:36:34

설린저는 픽들 때문이라고 치고,
이럴거면 스캇은 왜 돈 주고 사온건가요?

2017-02-24 12:42:16

선즈는 올시즌 시작전 샐러리를 딱 맞춰놓았는데

생각지 않게 아치굿윈이 팀을 나가길 원하면서 그냥 풀어줬습니다

설린저는 터커랑 비슷한 금액이고

굿윈의 빠져나간 샐러리를 메꾼거죠

2017-02-24 15:47:27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7-02-24 16:00:30

아치 굿윈은 그냥 방출한거라서 샐러리가 빠져나가지 않고 그대로 잡혀 있습니다. 이 딜이 일어나기 전에도 피닉스는 최소 샐러리에 여전히 미달된 상태였고, 스캇의 3.3mil을 받아옴으로써 거의 최소 샐러리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로니 프라이스의 잔여 시즌 계약까지 보장해주면 가까스로 최소 샐러리를 넘기게 될겁니다.

2017-02-24 16:00:27

으잉? 팀옵션 쓰지 않고 걍 풀어준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틀린 내용 정확히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02-24 16:04:14

굿윈은 1라운더 루키 계약이라서 팀 옵션 행사 여부를 바로 전 시즌 시작 무렵에 결정해야 합니다. 나름 1라운더에게 4년 계약을 보장해 주기 위한 장치죠. 팀 옵션 중에서 유일하게 행사 여부를 1년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하는 케이스입니다.


즉 굿윈의 16-17시즌 팀 옵션 계약분은 15-16시즌 시작 무렵에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까진 굿윈이 피닉스의 미래 플랜에 있었으므로 당연히 옵션을 행사했죠. 그러다가 16-17시즌을 앞두고 굿윈과 피닉스 구단이 서로 틀어져 결국 그냥 방출하게 되었죠.

2017-02-24 15:54:00

피닉스는 최소 샐러리(샐러리캡의 90%)에 미달한 팀이라 어짜피 샐러리를 좀 채워야 합니다. 설린저, 스캇 두 선수를 받아준 뒤 바로 웨이브하면 고스란히 샐캡에 잡히면서 피닉스는 거의 최소 샐러리에 육박하게 되죠. 최소 샐러리 못 채우면 벌금을 물게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고 저 계약들을 받아준거죠.


스캇에게 준 현금은 거의 형식적인 극소량일겁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아무 것도 안 주고 선수를 받아올 순 없어서 거의 쓸모가 없는 과거 2라운드 알박기 픽(심지어는 10년도 더 넘은 알박기라 해당 선수가 이미 현역에서 은퇴한 뒤라도 OK임...)을 보내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피닉스는 지금 그런 픽들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현금을 조금 준 겁니다.

2017-02-24 15:56:01

최소를 못 채워서 그런 거였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2017-02-24 12:49:30
그래도 설리를 써먹어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풀어줬군요. 선즈에서 건강이 안좋다 판단한거면
믿을 수 밖에 없겠죠.

근데 가져온 2017, 2018 토론토 2라픽이면... 50번-60번대 픽인데..
사실상 PJ 터커를 오프시즌에 못잡을 거라 생각하고 뭐라도 얻어보자라는 식으로 한 트레이드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겠네요.

매경기, 매순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태도는
그 어떤선수에게서도 보기 힘들었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2017-02-24 13:07:44

선즈는 정말 뭐라도 얻긴 했는데...
그 뭐가 참..

2017-02-24 13:39:14

이게 바로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이니..

PJ 터커 많이 사랑해주세요~~ 정말 훌륭한 선수입니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안드려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허슬 플레이들을 보여주겠지만요 
2017-02-24 15:55:43

그러게요 최소한 벤더 돌아올때까지는 설린저 쓸 줄 알았는데

그냥 놔준거보면 몸상태가 영 아닌가봅니다

터커는 뭐 우리 포워드진 보면 한명은 정리해야 올해 신인들 시간 주어질꺼라 불만은 없는데

스윙맨 수비때문이라도 걍 데리고 가보면 어떨까 했거든요

생각보다 재계약 금액이 비싸거나 드랩에서 포워드 뽑을 생각인거 같기도 하네요

2017-02-24 16:39:04

더들리가 있는데 같은 타입인 터커에게 1000만불 이상 다년 계약을 주긴 부담스러웠나봅니다.

같은 이유로 현재 챈들러가 아직 있기 때문에 렌의 재계약에 대해서도 살짝 걱정 됩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 못하는 센터 두 명에게 합쳐서 연간 3500만불 이상을 투자한다?
생각하기 힘든 부분이거든요.

나중에 시간 나면 스틸컷님도 그렇고 저도 글쓸 거 같지만,
영 시원치 않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였습니다... 
2017-02-24 13:06:55

https://streamable.com/ikqt

설리가 춤 하나는 예술인데...

2017-02-24 14:43:37

설리라... 스크린은 잘 서던데 골스의 다소 부실한 백업 빅맨진을 체질 개선 시킬 수 있는 선수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네요.

2017-02-24 14:50:48

설리 몸상태가 저정도면...
설마 허리건강 문제가 재발 한걸까요?

2017-02-24 16:14:16

최근에 당한 부상은 발 부분의 피로골절입니다. 야오밍이 당한 것과 비슷한 케이스로 후유증이 좀 있죠.


그리고 허리는 예전부터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이 친구가 체중 조절이 안 되다보니... 계속 허리에 부담이 가고 또 그런 부담들이 발까지 악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결국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발 부상의 여파로 인해 안그래도 문제였던 기동성이 더 떨어져서 현재는 몸상태가 매우 안좋아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체중관리 못해서 결국 낭패를 본 설린저가, 극적인 체중조절로 좌절을 딛고 일어나 성공 신화를 쓴 터커의 트레이드 상대가 되었네요. 설리가 참 재능은 훌륭한 선수인데 안타깝습니다.

lalmil
16575
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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