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불 내고 풀려날 정도면 그냥 동네 술집에서 시비 붙은 정도인거 같긴 한데.. 타이밍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일을 최대한 만들지 말아야 할 입장인데.. 안타깝군요.
2016-07-12 02:36:15
자세한 상황에대한 리포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르게 비난하고 싶진 않네요. 그래도 East Lansing 이면 모교근처라는 얘긴데 이상하군요.
2016-07-12 02:48:08
이 친구도 참 파란만장한 느낌이네요.
2016-07-12 04:51:01
던옹 은퇴소식 듣고 홧김에 저질른 일이었음 합니다.. 그만큼 충격이겠죠
2016-07-12 05:51:29
모교인 MSU가 있는 이스트랜싱, *MSU빼곤 아무것도 없는 곳이죠 Conrad Grill이라고 호텔에 딸린 식당에서 한 남자와 시비가 있었다는건데
양측에 부상은 없었지만 a shove가 아니라 a punch or a slap이었다니 명확한 폭행에 해당되나봅니다
리그에선 호볼호가 뚜렷하지만 alumni로는 활동 많이 하는데 사고를 하필 모교 동네서 쳤군요
2016-07-12 06:42:19
코트밖에서도 멘탈이 불안하군요
던컨은 저런일이 절대 없었는데 비교되는군요 골스의 불안요소 그린 파이널에서도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죠
2016-07-12 06:58:05
다음은 너로구나
2016-07-12 07:02:55
던컨의 멘탈스쿨은 없나요?..
2016-07-12 16:25:47
인강 있으면 제가 한달 들어보고 싶네요
2016-07-12 17:49:29
입을다물고 눈을크게뜨면돼 응?
2016-07-12 07:18:25
팬중 하나가 그린을 조롱했고, 그린이 이에 발끈한 것 같네요.
네임벨류가 높아질수록 이런 상황을 자주 겪을텐데...
그린은 참을성을 좀 더 기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2016-07-12 07:52:51
왜 자꾸 스스로 본인의 가치를 떨어뜨리는지 참 아쉽네요
2016-07-12 08:29:41
왜 아무 감정이 없는걸까...
2016-07-12 08:47:42
나중에 루징팀으로 가면 멘탈볼만하겠네요.
Updated at 2016-07-12 08:53:32
그린만장
2016-07-12 11:34:11
골스니까 날뛰지....
2016-07-12 12:08:31
상대방은 미시건 주립대의 풋볼 선수 Jermaine Edmondson 이라고 하네요. 먼저 시비를 걸어왔고, 그린은 크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심각하게 다뤄지진 않는다고 하며, 조용하게 마무리될 것 같다고 하네요.
Updated at 2016-07-12 12:18:45
종목이 다르긴 하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이 대선배 아닌가요?
미국에선 후배가 선배한테 저렇게 대들기도 하나보군요...
한국의 체대에서 저랬다간... 그냥 그 아랫 학번들 줄줄히 집합시켰을 듯...
Updated at 2016-07-12 13:25:24
주변 미국출신 친구들보면미국은 한국보다 나이로 상하관게 따지는걸 별로 안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나저나 한국 대학들 똥군기라고 불리는것들때문에 발생한 몇몇 사건들은 SNS에서 꽤 화제가되고 욕을먹었던걸로 알고있는데.. 물론 여전히 있다곤하고 선후배 문화가 완전히 나쁜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줄줄히 집합같은 똥군기는 사라져야될 악습인데 외국사건에 이런얘기가 나올필요가 있나싶네요.
저도 운동을 했어서 체육관 선배들한테 정말 실없는 이유로 집합당하고 맞은경우가 많았지만 정말 좋지 않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죠.
Updated at 2016-07-12 13:50:01
저도 똥군기를 옹호하자는게 아니라 한국에선 어지간해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거죠...
한국에서 저랬다간... 진짜... 큰일... 어지간히 대학 슈퍼스타가 아닌 이상에야...
후배가 선배에게 시비를 건다?
Updated at 2016-07-12 14:54:37
앵그리지머님이 '미국에선 후배가 선배한테 대들기도 하나보군요.' 라고 말하셨지만 미국같이 유교에 손에 한 번이라도 영향을 안 입은 나라는 그런 개념자체가 없다고 얘기한 것입니다. 언어부터도 존댓말 반말 같은게 나뉘어져있지 않죠.. 애초에 다른나라를 우리나라에 빗대어 생각하는것 자체를 바꾸어 주었으면 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우리나라의 유교가 굉장히 싫기는 합니다.
2016-07-12 16:29:42
한국이건 어디건 동문이라도 일면식 없으면 남이죠.
2016-07-12 16:37:38
앵그리자머님이 똥군기를 옹호한다고 보지는 않지만 이번 사건에대한 평가에 우리나라 정서를 기저에 깔고 보시는거 같아서 적었습니다. 사상의 뿌리자체가 다른 미국사건에 우리나라 정서를 대입하는거 자체가 넌센스고, 후배가 선배에게 시비를 거는걸 상상도 못할일이라고 본다는게 한국정서를 놓고 본다고하더라도 상식적인 일은 아니고 우리나라의 대학문화의 악습일뿐이라서요.
저도 그렇고 한국인이기에 앵그리자머님이 한국의 정서를 깔고 보신게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비건쪽도 잘한건 없지만 그린은 프로선수이기에 좀 더 성숙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프로선수를 떠나 인간으로도 폭력은 성숙한 대처가 아니기에 그린이 잘못한 사건정도로 보면 될거같아요.
그나저나 르브론급 슈퍼스타여도 후배가 선배에게 대들면 안되는게 정상적인 선후배문화일텐데
어지간히 대학슈퍼스타가 아닌이상에야..라는 문장이 보여주는 현실이 참 씁쓸하네요.
진짜 대학에 선후배문화는 그저 똥군기군남은거 같네요
2016-07-12 17:24:42
한국도 다른 곳은 그런대로 똥군기가 많이 빠졌는데
인맥이 매우 중요한 여러 학과들은 여전하다고 들었네요...
한국에서 예체능쪽은 인맥이 워낙 중요해서 저런게 많이 남아있다곤 들었는데 대학 슈퍼스타급이면 솔직히 인맥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이건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