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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과 생활태도에서 문제를 보이는 엠비드(外 필라델피아 관련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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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01:35:59

조엘 엠비드 관련 루머입니다.

지난 시즌 팀의 서부원정에 따라나섰던 조엘 엠비드가 브라운 감독의 지시 하에 필라델피아로 돌아간 일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서부원정 중에 팀의 체력훈련 코치에게 '신체적으로' 위협을 가했기 때문이라는 군요. 

또한 지난 여름에 구단 오너인 Josh Harris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섬머리그에 엠비드가 참가하지 못하도록 브렛 브라운 감독과 GM 힌키에게 강한 지시를 내렸으나, 둘이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다 결국 엠비드에게 그러한 지시가 전달되지 못하고 엠비드는 서머리그에 참여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서머리그에 와중에 엠비드는 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강제되었는데(이 때는 두번째 발 수술 전이라고 합니다.) 엠비드는 그것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코트에서 슛 연습과 때때로 덩크까지(...) 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그 이후로 엠비드는 2번째 수술을 하게 되고 15-16시즌도 통째로 날릴 위험에 처했습니다.

엠비드 관련 루머는 이에 그치지 않는데, 재활 과정 중에 권고된 건강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팀의 체력코치가 엠비드의 호텔방 냉장고를 매주 채소와 과일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으로 가득 채웠는데, 나중에 보니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주마다 밖으로 버려졌다고 합니다.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 기간동안 엠비드는 정크푸드, Shirley Temples 칵테일 등을 마구 섭취했다고 하는군요. 또 경기후에는 치킨 핑거와 핫도그 등의 음식을 종종 섭취했다고 합니다.

번외로 마카윌 트레이드에 관한 루머가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 트레이드는 힌키가 브렛 브라운 감독이나 구단 사장도 모르게 독자적으로 진행한 트레이드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감독과 사장이 화가 났다는 후문. 특히 구단 사장인 스캇 오닐은 마카윌을 너렌스 노엘과 함께 리빌딩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군요. 힌키는 슈팅이 좋지 않은 마카윌이 23살로 더 이상 슈팅 실력이 향상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2014년 12픽이었던 다리오 사리치는 17-18 시즌까지 NBA에 올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사리치는 2014년 필라델피아가 10픽으로 뽑았던 엘프리드 페이튼을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 하면서 17년 1라운드 픽과 함께 받아온 선수입니다.) 그 이유는 17-18시즌 전에 합류하면 루키스케일 계약을 해야하지만 그 이후에 올 경우 새로 계약하여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1. 엠비드는 재활 과정에서 팀이 정해준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멘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2. 마카윌 트레이드와 엠비드의 섬머리그 참여 문제 등을 볼 때, 구단 프런트와 감독 사이에 의사소통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3. 다리오 사리치는 17-18시즌까지 NBA로 올 생각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기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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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0-17 01:52:17

와우

2015-10-17 01:58:35

이글만 봐서는 엠비드도 문제지만 필라 프론트진도 쫌 문제가 있네요..
전혀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느낌입니다

WR
2015-10-17 02:16:48

확실히 힌키의 운영에 의문과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시즌도 탱킹 노선을 걷는다면 팬들의 불만도 커질 것으로 보이구요.

2015-10-17 02:04:36

이 사실만 종합해보면 필리의 리빌딩은 훨씬 더 멀고도 험하게 느껴지는군요. 

2015-10-17 02:09:40

아아.. 나의 앤써의필리가..

2015-10-17 02:45:19

본인도 괴롭겠만, 저런 식으로 가다간 프로의식이 위태해질까 걱정입니다.
아직 제대로 소화한 시즌도 없는 선수가 벌써 구단의 미움을 사고 있다니...
저러다가 우울증이라도 와서 제 2의 래리 샌더스가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네요...

2015-10-17 04:46:51

필리...(주륵)

많이 뽑는데 남는게 없니...

2015-10-17 07:09:39

엠비드의 정크푸드사랑은 캔사스대 시절부터 유명했으니 필라는 알고뽑은건 맞죠. 근데...

2015-10-17 07:54:29

포텐 하나 믿고 뽑은 선수인데...
루머이긴 해도 이정도까지 루머가 날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건 분명하네요.

2015-10-17 08:46:51

하................

2015-10-17 09:29:57

이제, 노엘과 오카포를 믿어보는 수 밖에..

2015-10-17 09:55:54

휴... 좀 이르지만, 엠비드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나요 바이넘도 떠오르고...

2015-10-17 10:12:10

팀 내부적으로 이렇게나 손발이 안맞을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나름 다들 한마음으로 열심히 리빌딩 준비하고, 이제 슬슬 올라갈 타이밍이라고 봤는데...

2015-10-17 10:25:08

오카포를 뽑은게 천만다행이네요.

(물론 레이커스가 앞에서 러셀을 뽑은 바람에 그렇게 된거지만...)

2015-10-17 10:40:58

부상 때문인 것도 있겠지만, 결국, 이런 내부사정 때문에 오카포를 뽑았던걸까요...?

2015-10-17 11:58:46

진짜 필리의 최근 몇년이 역사적으로 최악으로 남을만한 최악의 기록이 될 수도 있겠네요...

2015-10-17 13:09:50

뭐 잘못한 일을 한 것 맞지만 저라도 3픽 뽑히고 저런 식으로 2시즌 데뷔도 못 하고 날리면 멘타 날라갈듯...

2015-10-17 13:50:04

차라리 빨랑 트레이드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1라픽 1장 정도는 줄 팀이 있을 것 같네요.

2015-10-17 16:15:58

팀과 소통 문제는 둘째치고라도..

프로를 목표로 하는, 심지어 부상 중인 선수가 몸관리를 저렇게 소홀히 하는 모습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프로선수에게 자기 몸은 무엇보다 소중한 재산일텐데... 그걸 스스로 저렇게 관리하다니..
남이 시키기 전에 본인 스스로 철저하게 관리해도 모자랄텐데 말이죠.
남아있던 기대치마저 싹 사라지려고 하네요.
2015-10-17 17:27:13

어쩐지 노엘, 엠비드에 이어서 오카포를 뽑더라니....

2015-10-17 17:30:46

그라믄 안돼

2015-10-18 00:35:18

마카윌 트레이드가 팀 프런트의 합의된 고심끝의 결과가 아니라면 좀 쇼킹한데요. 특히나 브렛 감독이 제외되었다는게...


힌키의 기발한 픽 모으기 팀 운용이 어쩌면 예전의 데이빗 칸의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즌도 딱히 저 로스터로 반등을 이루기 힘들고, 드래프트도 영 신통치 않으며, 게다가 육성 로스터를 운영하면서 제대로 된 육성도 못하고 있는데 (3년간 키워서 남긴게 겨우 홀리스 탐슨, 로버트 코빙턴 정도...) 팀 이미지만 잔뜩 도어맷 수준으로 깎아내렸죠.


마카윌 보내고 뭔가 뾰족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자리를 마카윌보다 슛은 좋아도 또 마카윌이 잘해주던 부분을 전혀 못해주는 선수(이를테면 캐넌같은...) 등으로 채우고 있는데 이게 뭐하는 무브인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2015-10-18 23:39:07

제2의 칸이면 최악인데요...

아무쪼록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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