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나리 트레이드를 논의중인 덴버와 보스턴

Comments

2015-07-14 07:25:02

저는 솔직히 아직도 보스턴의 리빌딩 방향과 계획을 제대로 모르겠습니다.

갈리나리를 데려오면서 누구를 내줄 것인지도 의문이구요...

뭔가 리빌딩을 열심히 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아닌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Updated at 2015-07-14 08:00:14

지금 팀의 가장 약점은 바로 3번과 5번입니다. 이 두 포지션은 다른 팀에서는 백업롤을 맡아야할 선수들이 지금 주전을 맡고 있죠. (제이 크라우더와 타일러 젤러) 지금 루머가 나고 있는 갈리날리야 폼 떨어지기 전에는 정말 좋은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폼이 완전히 떨어져서 지금 팀에 큰 도움이 될까 의문이네요. 단지 끌리는 점은 다음 시즌 만기 선수라는 것과 저번 시즌의 모습은 부상 후에 적응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거네요.

보스턴 리빌딩의 목표는 일단 내년 퐈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페이롤은 정말 엄청나게 빕니다. 내년 페이롤이 89밀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데 지금 확정 페이롤을 제외한 나머지는 64.4밀 정도입니다. 확정된 선수는 브래들리(2번), 제이 크라우더(3번), 아톰(1번), 로지어(1번), 헌터(2번)이고, 스마트(1번)와 올리닉(4,5번)은 당연히 팀옵션을 쓸테니 약 55밀 정도가 남습니다. 설린저도 퀄오퍼는 날리면서 잡겠지만, 문제는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55밀의 여유 페이롤을 가지고도 가드진과 파워포워드는 여전히 꽉차있죠. 55밀로 딱 3번과 5번의 주전급 선수만 데리고 오면 됩니다. 이 페이롤을 가지고 아마도 듀란트를 비롯해서 빅 네임 2명을 노릴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가능하려면 올해도 플옵을 진출하고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장에서 빅마켓 팀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것은 아무리 빅마켓이고 샐러리가 널럴하도 우승 가능성이 없는 팀은 인기가 없다는 것이었죠. 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성적을 내는 동시에 스마트를 비롯한 신인들이 포텐을 보여줘야합니다.

2015-07-14 07:59:31

어차피 내년 노리는 픽은 우리 픽이 아니라 댈러스와 브루클린 픽이라서.. 다시 플옵 도전 하면서 신인들 빡시게 굴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2015-07-14 08:14:44

이번시즌 계약들이 다 내년을 조준하고 있어서 만기들 모아놓고 시즌 중반에 픽과 엮어서 시장에 나올 빅네임을 영입하고 시즌 후 빈 샐러리나 2년차 옵션 걸린 선수들로 fa영입 노리겠죠
어차피 전시즌에 플옵을 가버려서 로스터 비워놓기도 뭐하니 적당히 플옵 노리고 경험쌓다가 한방을 노리는 지금 상황이 나쁘지는 않네요
문제는 fa들에게 매력적인 곳은 아니니 시즌 중반에 빅네임 하나는 끌어와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