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 지노빌리가 1년 더 같이 뛰게끔 로비할 스퍼스

저희 아버님이 월남전에 수색중대로 다녀온 뒤 전방에서 말년을 보내던 중 김신조의 청와대 습격사건이 터지면서 베테랑 군인이 필요하다고 제대가 반년쯤 연기되었다더군요. 마누가 딱 그 꼴이네요, 나도 은퇴 좀 하자

놀랍지도않다..

던컨/마누/파커는 왠지 50살까지 뛸거같은 막연한 상상이....

던노인과 한 2년정도 더뛰고 반지하나 더 끼고 은퇴하길...이왕이면 파엠도 하나 받고요

온다면 백업 포가 & 잠시 3번 매치업 정도인데, 이걸 지노빌리가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폼이 완전히 떨어져서 올해 은퇴해도 이상할게 없었으니까요.. 

지난 시즌 폼 많이 떨어졌었으니 이젠 반등해서 치고 올라가야죠. 이대로 은퇴하면 어디 억울해서 되겠습니까.













그리고 다음 시즌 폼이 올라온 마누는 이 나이에도 아직 통하는구만? 한 시즌 더 해볼 만 한데? 하게 되는데...

당연히 돌아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민이 깊나보네요
설령 다음 시즌 뛰더라도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은 것 같네요....

본인 몸상태가 말이 아닌가 봅니다.
작년 시즌초 기량이면 주전 가드로도 손색 없었는데... 나이가 나이라 체력도 몸도...

1년만이라도 더 보고 싶네요.
빅3 최다승 기록 세우고 명예롭게 은퇴했으면...

마누 팬질한지 6개월밖에 안됬는데...

2014시즌 파이널이나 다시봐야겠군요....

왜 어렵게 가는거죠? 까방권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던컨보다 일찍 은퇴하면 안되죠

그러니깐 2020년까지는..

알드리지와 함께 1년만.. 아름답게 은퇴시키고 싶소..

말로 할때 와라 남은 털 다 뽑기전에

던말년: 나~다~~ 싶으면 계약해라~~

작년 우승할때 파이널에서 덩크 꽂고 스텝백 3점 꽂고 하는 모습에 완전히 반했었기에 아직도 몇년은 경쟁력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스킬풀한 테크니션들은 썩어도 준치인 모습을 많이 보여두기에 마누가 조금만 더 뛰어주길 바랍니다
특히 알드리지까지 합류했기에 앞으로의 샌안의 행보가 너무나 기대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