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 선즈. 알드리지 영입 2파전

샌안이 확정인듯합니다. 피닉스는 샌안에 비해 강점이 없죠.

하... 진짜 똥줄타네요..
주말중으로 결정날것 같은데...
오늘 마지막으로 폽과 우도카 메시나 등의
프런트진과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하는데
좋은 소식 있었음 좋겠네요~

밀당 좀 하네..

포틀랜드가 탈락한건가요?

스퍼스로 와주세요

아.. 이번에도 토론토는 빅네임 영입 실패인가요? 매년 이러는대도 매년 실망합니다

제발.... 스퍼스가 비시즌중에 이렇게까지 로스터가 바뀐적이 있나요??ㅠ 다 알사마를 위한거니 꼭 오기를...

마지막까지 남았는데...

안될꺼야 우린...

제발............

스퍼즈는 빅3가 끝물이라
고민하는듯하네요

피닉스는 미래가 좋구요

왠지 선즈로 갈득.

저는 여전히 스퍼스 6.5/선즈3.5로 보고 있는데, 그럼에도 마지막 한방 날리는 팀으로 갈꺼 같아요. 예를 들어(그저 제 머리속 망상입니다) 선즈는 아마레, 스퍼스는 웨스트? 몇일간 피치 올릴만큼 올렸으니 더이상 양쪽 진영에서 뭐라뭐라 더 할 이야기도 없을꺼고, 알드리지도 몇일간 숙고할 시간 가지겠다며 한발 물러섰는데,

뷰포드나 맥도너가 여기서 '이봐, 너가 오면 아마레가 합류한단 약속을 받았어' '이봐, 너가 오면 웨스트가 합류한단 약속을 받았어' 마 이런 한방을 날리면 게임오버가 될 듯 하네요. 제가 볼땐 양 팀 프런트는 더이상 알드리지 자체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리그 인사들 사이에서 농구 내적으로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이 나올만큼 이번 계약에 신중히 임하는 알드리지에게 마지막 한방을 선사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 또는 트레이드 등등에 죽자살자 나서야 된다고 봅니다. 순전히 제 뇌내망상으론 알드리지가 누구와 친하니 쟤 도움을 받아보자, 우리가 이런 비젼이 있다 믿어봐라 따위 구름위 둥둥 떠다니는 말 보다는 여기서 우리가 너 합류하면 바로 이렇게 진행되는 계획을 가지고 왔다, 봐라. 이거 한방이 모든걸 결정지을거 같아요.

매니아분들의 눈에는 그렇지 않아보여도 선즈가 지금까지 영입전선의 최선봉에 있다는 점은 분명 알지 못하는 무언가의 요소가 있다는 의미겠죠.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관건은 플랜A가 틀어졌을경우 스퍼스 프런트가 얼마나 빠른 대처를 할 것이냐겠네요. 

샌안 갈 확률이 더 높아보이긴 하는데 피닉스도 팀구성을 잘해놔서 확실히 경쟁력은 있는거 같네요

알드리지만 피닉스에 합류하면 알드리지 계약 기간 동안은 계속 강팀으로 남을 수 있죠

젊은 선수들이 많고 샐러리 정리도 잘 해놔서 계속 전력 보강도 할 수 있구요

샌안 간다고 반드시 우승하는것도 아니니 고민될듯요

시간을 끌수록 샌안이 불리하다고 봅니다.
알드리지는 전주터 샌안에 가고싶다는 뜻을 보였는데
망설이고 있다는것은 뭔가 걸리는게 있다는거죠.

거기다가 지금 벨리넬리, 베인스 모두 떠나고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은 노쇠한편이고, 백업멤버들까지 신경써야 하는 입장입니다.

선즈는 마키프+터커를 묶어서 포틀랜드랑 사인앤트레이드를하면,
포틀맥시멈금액을 그대로 받아올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부분은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코어들도 너무 젊고 아직 가지고 있는 1라운드 픽들도 많이 있습니다.

2년후 카와이밖에 안남고, 새판을 짜야하는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젊고 확실한 선즈가 낫다고 봅니다.
그린은 좋은 조각이지, 빅네임은 아니죠.

그리고 포틀지난시즌 멤버랑 선즈랑 비교하시는데, 지난시즌 멤버는 이제모두 떠났고
이제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고보니 블레이저스가 알드리지 남는다면 챈들러를 잡을 의향이 있었다는 뉴슬 본거 같은데, 선즈처럼 일단 챈들러를 무조건 잡고 재구애 작전을 펼쳤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싸인앤트레이드 부분만 원활하게 해결된다면 선즈가 좀 더 매력적이긴하네요.

오래 끄는거 보면 점점 선즈가 유리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알드리지 샌안 오면 

 샌안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질질 끌면 끌수록 선수 의중에 뭔가 있다는거겠죠.

알드리지가 망설인다면 이유는 주전 특히 던컨의 나이 때문이죠. 아직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팀의 강함은 던컨의 존재가 7할이상이라 생각하기땜시(저는 던컨 은퇴하면 샌안은 힘들다고 봐요. 폽도 던컨에 의지한 시스템이라... 많이 분산되긴 했지만) 좀 망설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홈타운의 잇점때문에 제일 유리하겠죠.

주말내로 결정된다며 샌안이 유리하겠지만 시간을 끌면끌수록 선즈쪽 가능성이 올라갈거같네요

일단 포틀은 알드리지한테 더이상 메리트가 없긴하네요...

결정이 어떻게 나더라도 선즈가 왜 갑자기 최선봉에 들어왔는지는 궁금하네요.

그냥 쉽게 생각해보면 알드리지가 샌안가는게 당연(우승 가능성, 고향, 가족 등)한건데 고민한다는건 걸리는 무언가 있다는거죠...

개인적으로 추측해보자면 노인네들 노쇠화 우려도 있겠지만 알드리지 입장에선 샌안에 가더라도 당연히 1옵션이겠지만 뭐랄까 기존 우승후보 팀에 숟가락 얹는 느낌? 그런 것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그에 비해 피닉스에 가면 그야말로 팀의 상징같은 존재가 되면서 젊은 선수들과 우승을 도모할 수 있게되죠...

솔직히 고민할 만하다고 봅니다...

다들 피닉스의 특별한 요소를 간과하시네요.
피닉스에는 화타가 있죠. 또 하나 샌안의 불안요소는 싸웨라는 것...

그럼에도 샌안 갈 것 같긴 하네요.

어느 팀으로 가나 팀의 제1코어라 밥숟가락 얹는 모양새는 아닐테고...

청사진을 어떻게 제시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모양새로는 스퍼스가 아무래도 훨씬 좋죠.

챈들러가 가세했다지만 서부에서 컨파급까지의 전력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누가 나갔네 해도 어느샌가 파이널이나 컨파 올라있는게 이상하지 않을 샌안이라...

어지간해선 그랬지만 특히 최근 10여년 간은 늘 빅3급 이상의 로스터를 갖춘 팀이 컨파나 파이널에 진출했고 당연히 그보다 못한 전력으론 리핏, 스리핏까지는 꿈도 못 꿉니다. 단기간의 승부를 생각해본다면 히트나 클블처럼 화끈하게 모여서 화끈하게 지르던가 (나이가 젊을수록 장기도 바라볼 수 있고 최소 단기성적은 보장되니까요), 스퍼스로 가는 게 나아보입니다.

알드리지 맘에 걸리는게 있다면 추후 비전이겠죠. 던컨, 마누가 은퇴해도 파커, 그린,카와이, 알드의 편대는 유지가 되고 폽감독님만 남아주면 경쟁력이 있거든요. 아무리 정규시즌이라해도 주전 다 빼고도 강팀도 잡아내는 팀이라... 그 외엔 추가 로스터 보강만이 문제죠.

던컨은 50살까지 뛸 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2년만 생각하시네요 

선즈를 선택하든 샌안을 선택하든 빨리 선택해줬으면 좋겠네요 

선즈로 온다면

잠자는 선즈팬 분들 전부다 일어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