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스 재계약을 "점점 더 긍정적"으로 보는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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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22:01:34
CBS Sports 지 기사입니다. 평어체 양해 부탁드립니다.
폴 피어스는 호크스와의 플레이오프 패배 이후 은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한편으로는 닥 리버스 감독이 있는 LA로 옮길 뜻을 보이기도 했다. ESPN은 반대로 피어스의 위저즈로의 컴백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위저즈 또한 이를 원하고 있다.
다만 여태까지 나온 말들은 모두 예측이나 바램이고, 당사자인 피어스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 피어스는 클리퍼스가 챔피언십에 도전하는데 분명 좋은 조각이지만, 만약 디안드레 조던이 팀을 떠날 경우 클리퍼스의 이번 오프시즌은 큰 보강없이 오히려 더 꼬인 상태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워싱턴은 반면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굉장히 근접한 팀이며,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의 경우에 비추어 보았을 때, 부상 악재를 당하더라도 어찌됐건 동부에서 르브론을 꺾을 수 있는(그래서 아마 피어스가 좋아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워싱턴은 피어스가 플레이오프 내내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오토 포터라는 준수한 백업으로 피어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다. 또한 존 월이라는 걸출한 스타를 보유하고 있고, 피어스 또래의 베테랑 선수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어스가 위화감을 느낄 일도 적다.
작년 여름, 피어스의 전격 워싱턴 행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그러나, (몇몇 여건을 살펴보건대) 올 시즌 클리퍼스라는 새로운 곳으로의 도전 대신 워싱턴으로의 복귀를 결정하는 쪽이 확실히 더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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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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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포터라는 준수한 백업...
근데 매반 샼틴어풀에서만 봐서 그런데 오토 포터의 실제 실력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