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더웨이 주니어, 제리언 그랜트와 트레이드

정말 뉴욕의 분위기는 딱 재작년 필라델피아네요. 아예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자. 다 좋은데 의문은 하나입니다. 그럼 카멜로는?

카멜로를 중심축으로 갈아엎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NBA에서 갈아 엎고 새판을 짜는 것은 시간이 꽤 걸립니다. 괜히 리빌딩은 최소 3년 이상 걸린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죠. 갈아 엎자 하는 순간 PO팀 되는 거면 모든 팀들이 다 그렇게 하겠죠. 지금 뉴욕의 갈아엎자는 다팔고 새로시작입니다. 카멜로만 빼구요. 이번에 뽑은 포르징기스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 예상되는 프로젝트형선수구요. 

그런데 뉴욕입장에서 새판을 짠다고 해서 멜로를 팔 수 있는 상황이 되나요?

이미 멜로는 엄청난 샐러리를 먹는 존재이기도 하고

뉴욕이란 환경이 새롭게 판을 짠다고 해서 알토란 같은 신인들을 발굴해서 키워낼 환경인 것도 아니죠..

그렇다면 멜로를 코어로 FA를 물어 판을 갈아엎는 수밖에 없지 않나요??

물론 뉴욕이 상황이 매우 안좋은 상태인건 저도 격감하고 있다만서도..

그 외에는 딱히 답이 없는 상황인것 같은데요

뉴욕의 경우에는 모든 포지션이 구멍이 나 있는 상태라 최대한 FA로 그 구멍을 메우고 그 나머지를 신인 유망주로 채워넣어 어느정도 굴러갈 수 있는 바퀴를 만드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이자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굴러가면서 약점이 있으면 어떻게든 돈으로.. 메꾸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빅마켓이라는 이점이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1984년 5월 29일 생이라 31세가 된지도 얼마 안됐습니다.
내년시즌은 끝나야 32세죠.

 어? 저는 갑자기 올해를 2016년으로 잘못 생각했네요? 왜지? 잠시 착각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nba&ctg=news&mod=read&office_id=065&article_id=0000109618

위 링크가 얼마전 손대범 편집장이 쓴 칼럼인데요. 호레이스 그랜트의 조카이자 하비 그랜트의 아들로 1라운드 중반픽이 예상되던 포인트가드. 이번 하더웨이랑 트레이드 된 선수가 바로 이 선수입니다.

감사합니다... 인맥농구 이전에 영상으로 좀 보니...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