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티보듀 : 난 후회가 없고, 불스에서 해낸 것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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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19:31:55
탐 티보듀는 시카고 불스에서 해고된 이후 첫공식 석상에서 언쟁을 일으키기 보다는 그저 그가 남긴 기록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저는 후회가 없습니다. 정말 훌륭한 시간들이었어요. 그리고 전 그냥 일자리를 옮긴 것 뿐이에요.
불스 프런트는 티보듀의 계약이 끝나기를 기다려주지 않았고, 티보듀의 해고 소식은 불스 구단주 Jerry Reinsdorf로부터의 길고 이례적으로 냉혹한 성명서와 함께 발표되었다.
명백히, 몇가지 이야깃거리가 있었죠. 저는 그런 것들에 대해 말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제 팀이 해내온 일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NBA 프로팀의 감독이 된다는 것은 언제나 누군가로부터의 투덜거림을 듣는 일이지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며 저는 보다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서 집중하고 싶어요. 제게 있어서는 좋은 경험이었지요. 저는 제 선수들을 사랑합니다. 스탭들도 사랑하구요. 데릭 로즈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은 우리에게 있어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는 최근 4시즌의 대부분을 빠졌지요. 우리는 사실상 그가 MVP를 수상했던 1년만 로즈를 가진 팀이었지만, 그 1년은 우리에게 매우 컸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부상으로 신음하곤 했지요. 하지만 우리 팀은 항상 이기기 위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가끔씩 저는 그저 앉아 있을 뿐이었으며 어떻게 우리가 이기게 되었는지 모를 때도 있었습니다. 이는 선수들이 놀라운 일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온갖 역경을 거치며 싸워왔습니다. 우리는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마지막에 조금 모자랐을 뿐입니다. 저는 이대로 자리를 옮깁니다. 저는 새로운 기회를 찾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티보듀는 또한 매 시즌이 지난 후 스스로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시즌 중으로 되돌아가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평가합니다. 다음 시즌에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어떻게하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지 항상 고민합니다. 물론 바꿀 수 없는 일들도 있겠지만, 항상 뭔가를 더하고 진화하는 겁니다. 저는 어떤 일이건 사전 조사와 준비를 철저히 하며, 다음 번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저는 불스에서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모든 경험에서 배우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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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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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에게 의존하는 팀 수비보다는 10인 로테이션을 최대한 활용해서
주전 벤치 모두 활용하면서 벤치 선수들도 출전시간이나 수비시간을 충분히 주면 더 좋은 감독이 될것 같습니다
시즌중에 백업 선수들이 못한다고 기용하지 않으면 벤치나 젊은 선수들이 성장 할수없죠
포포비치나 커처럼 벤치 선수들을 더 활용할수 있다면 더 좋은 감독이 될수 있을겁니다.
수비 시스템 하나는 확실한 감독인데 오펜스나 주전 의존도가 큰 단점을 보완해야할 감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