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지난 25년간 파이널 진출팀중 2번째 언더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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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05 11:16:10
클리블랜드가 시즌 중 모즈고프-셤퍼트-JR 트레이드를 통해 전혀 다른 팀으로 탈바꿈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규시즌 지표들은 이번 파이널이 1999년 이후 최대의 미스매치임을 나타내고 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ORtg 111.6, DRtg 101.4를 기록하며 100포제션 당 10.2점의 효율성 차이를 보인 반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ORtg 111.1, DRtg 106.3으로 4.8점의 차이를 내는데 그쳤다. 두 팀사이의 5.4점의 마진은 직장폐쇄로 단축되었던 1999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뉴욕 닉스의 7.8점 마진에 이어 지난 25년 중 2번째이다. 1996년 시카고 불스와 2007 스퍼스 또한 5.0점의 마진을 가져가며 상위권에 이름을 보였다.
과거 25년간 오직 5개의 언더독 팀만이 정규시즌 지표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었다. 2001 식서스를 상대한 레이커스(-1.1점), 2006 매버릭스를 상대한 히트(-2.7점), 1994 닉스를 상대한 로케츠(-3.0점), 2011 히트를 상대한 매버릭스(-3.6점), 그리고 1995년 매직을 상대한 로케츠(-5.1점)가 그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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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다면 역대 최고의 지표차이를 뒤집고 우승하는게 됩니다. 시즌 중 트레이드가 일어나며 성적이 급격히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러브가 빠졌고 어빙이 무릎 건염을 앓고 있는 만큼 -5.4점 정도의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