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의 부상 소식을 들은 파우 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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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1-24 13:31:35
블레쳐 리포트의 케빈 딩이 올린 기사에서 가솔의 인터뷰 부분만 가져와 봤습니다.
"코비가 또 다쳤다구요?"
목요일 밤 코비의 어깨 회전근개 파열 소식을 들은 가솔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부상은 참 힘든 시간이죠.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싸워나갈 겁니다. 그는 이 게임을 사랑하는 대단한 경쟁자니까요. 그리고 자신이 뛰어온 유일한 팀인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걸 매우 자랑스러워 합니다. 프라이드를 갖고 있죠."
가솔은 코비의 멘탈 터프니스를 믿는다.
"당연하죠. 그는 아킬레스 파열에서 복귀했고 다시 무릎 골절을 당했지만 올해 또다시 매우 유니크하고 특별한 선수가 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레이커스와 불스의 크리스마스 매치가 열리기 전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두 선수는 따로 만나서 여러 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어메이징한 시간이었어요."
가솔은 그날 코비가 현재 레이커스의 여러가지 힘든 상황들을 잘 견뎌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현재 레이커스의 팀 상황이 아주 이상적이진 않죠. 예전 같지가 않으니까요. 하지만 동시에 그에게서 다른 누구에게서도 본 적이 없는 프라이드와 경쟁심을 느꼈어요.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겁니다. 항상 그래왔구요."
가솔은 지난 여름 레이커스의 오퍼를 거절하고 챔피언쉽을 노리기 위해 불스를 선택했다. 코비의 반응은 어땠을까?
"고맙게도 그는 날 위해 기뻐해줬어요. 왜냐면 우리의 유대감과 우정은 농구 그 이상이니까요. 그는 내가 시카고에서 좋은 팀원들과 함께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나에게 행운을 빌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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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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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뭔가 슬프고 하.. 코비는 얼릉 다시 나아서 가솔과 함께 뛰는모습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