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가넷, "나는 준비가 되어있소."
토요일에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게임은 아마도 네츠로 이적한 이후 케빈 가넷의 베스트 게임이었으리라. 35분 출장에 18점 14 리바운드.
18득점은 네츠에서 올린 최다득점이며 14리바운드는 타이, 35분은 연장전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시간이다.
"지난 6월1일부터 마음가짐이 바꼈소이다." 102-90로 승리한 후 기자에게 말했다.
"내 방식으로 돌아왔소. 내가 알고 있는 식으로. 그동안 나를 강하게 만들어줬던 그것으로.
원래의 나로 돌아왔소. 캠프 첫날 부터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왔소. .
물론 사람일이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세상에 알리고 싶진 않았소.
그렇지만 올해는 준비가 되어있소."
"그냥 시간이나 때우며 하는 척하는게 아니오. 내가, 내가 여기 분명히 존재하오."
가넷은 자신감을 갖고 점퍼를 던지고 있다. +/- 스탯이 전지전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38세의 베테랑선수가 코트에 나와있을 때 넷츠는 피스톤스 보다 +15 마진을 보였으며 사실 그렇게 느껴졌다.
가넷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벤치로 향하던 순간 브루클린은 75-65의 리드를 잡고 있었다. 라이오넬 홀린스는 가넷이 한숨 돌리기를 원했으나 넷츠가 리드를 날려버리자 그냥 둘수가 없었다.
홀린스는 "4쿼터에 그는 전사였다" 며 가넷을 칭찬했다. 매게임 35분을 뛰게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이날 경기에선 그래야만 했다.
2014-11-03 09:29:20
던노인이 이 글을 좋아하오. 정상에서 봅시다.
2014-11-03 13:59:29
현역중 최고 출장시간이죠 역대 6위
2014-11-03 14:32:53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2014-11-04 02:29:26
아 댓글드립들보고 자음어 남발할뻔
2014-11-05 07:35:27
응원하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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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 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