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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넷, "나는 준비가 되어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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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1-03 05:02:39

토요일에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게임은 아마도 네츠로 이적한 이후 케빈 가넷의 베스트 게임이었으리라. 35분 출장에 18점 14 리바운드.

18득점은 네츠에서 올린 최다득점이며 14리바운드는 타이, 35분은 연장전을 제외하곤 가장 많은 시간이다.

"지난 6월1일부터 마음가짐이 바꼈소이다." 102-90로 승리한 후 기자에게 말했다.
"내 방식으로 돌아왔소. 내가 알고 있는 식으로. 그동안 나를 강하게 만들어줬던 그것으로.
원래의 나로 돌아왔소. 캠프 첫날 부터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왔소. .
물론 사람일이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세상에 알리고 싶진 않았소.
그렇지만 올해는 준비가 되어있소."

"그냥 시간이나 때우며 하는 척하는게 아니오. 내가, 내가 여기 분명히 존재하오."

가넷은 자신감을 갖고 점퍼를 던지고 있다. +/- 스탯이 전지전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38세의 베테랑선수가 코트에 나와있을 때 넷츠는 피스톤스 보다  +15 마진을 보였으며 사실 그렇게 느껴졌다.

가넷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벤치로 향하던 순간 브루클린은 75-65의 리드를 잡고 있었다. 라이오넬 홀린스는 가넷이 한숨 돌리기를 원했으나 넷츠가 리드를 날려버리자 그냥 둘수가 없었다.

홀린스는 "4쿼터에 그는 전사였다" 며 가넷을 칭찬했다. 매게임 35분을 뛰게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이날 경기에선 그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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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11-03 05:22:29

늙은이 말투

2014-11-03 06:37:20

말투보면 윌트랑 동갑인거같아요
좀 귀엽게
난 준비되어있어욥 으로...

2014-11-03 06:51:45
"내 방식으로 돌아왔소. 내가 알고 있는 식으로. 그동안 나를 강하게 만들어줬던 그것으로.
원래의 나로 돌아왔소. 캠프 첫날 부터 어떤 것에 대해서도 준비가 되어왔소. .
물론 사람일이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니 세상에 알리고 싶진 않았소. 
그렇지만 올해는 준비가 되어있소."

나의 휴식을 보장하지 못하는 어린놈들 다 갈구겠소...라는 말을 부드럽게 풀어서 하느라 애썼네요 가넷옹..
2014-11-03 07:33:22

발목 아프다고 징징거리는 놈
듀크대 출신이라 국대단 놈
3점슛을 더 잘 쏘는 유럽에서 온 파포인 놈
막판에 로스터 꽤찬 놈
신인 놈


다들 내 밑으로 집합이오


내가 돌아왔소
F 단어의 달인

2014-11-03 08:04:49

올스타로 돌아가자

2014-11-03 08:09:10

역시 대충하는건 가넷스타일이 아니죠

2014-11-03 08:36:36

응원하겟소

2014-11-03 09:01:21

무슨 장군같소좋소좋소!!

2014-11-03 09:29:20

던노인이 이 글을 좋아하오. 정상에서 봅시다.

2014-11-03 10:44:01

우리도 당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소

2014-11-03 11:09:45

껄껄~~ 서부에서 노인들 날라다니는걸 보고만 있을수 없지 않소

2014-11-03 11:15:48

말년에 봉인해제군요^^ 

KG 를 코트 위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몇 시즌은 더 뛰어도 될 것 같은데요 KG? 
2014-11-03 11:31:02

그런 모습을 기다렸소

2014-11-03 11:45:57

던가노는 진짜 무슨 벽에 X칠할때까지 할거 같네요

2014-11-03 16:04:40

그렇소.

/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180891
2014-11-03 12:21:52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선전포고 하는거 같네요

2014-11-03 12:27:37

양 손에 반지 하나씩은 껴야 던컨 앞에서 말이라도 하지 않겠소

2014-11-03 13:41:46

던컨도 던컨이지만 이 형님이 더 오래 뛰고있죠 아마??

2014-11-03 13:49:54

저번에 해설에서 20시즌을 뛴 역대 4번째 선수라고 하더군요
로버트 패리쉬 자바 또 누구랑 가넷이 네번째...

2014-11-03 13:59:29

현역중 최고 출장시간이죠

역대 6위
2014-11-03 14:06:42

알겠cow

2014-11-03 14:32:53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2014-11-03 18:03:03

던컨,가넷,노비츠키,코비,폴 피어스 (그리고 확실하진 않지만 뛸 것 같은 레이 알렌)스티브 내쉬 그리고 여러 나의 영웅들 이들이 언제 은퇴 할지 모른다며 슬퍼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 할 때까지 그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아직 이곳에!이 코트에!NBA에!우리의 마음 속에 있단 것을!저는 제가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2014-11-03 20:02:36

1시즌만 더 안되나요...??

2014-11-03 22:34:52

제목 보니까 왠지 조선의↗궁궐에↘당도한 것을→환영하오↘낯↘선↗이여↘가 생각났네요(...)

2014-11-04 02:29:26

아 댓글드립들보고 자음어 남발할뻔

2014-11-05 07:35:27

응원하겠소

2014-11-05 10:10:26

그런 의미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한 시즌 더 기대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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