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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호벤투트의 비베스를 관찰한 샘 프레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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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2-12 00:50:17
 
El dia que Sam Presti va descobrir Guillem Vives
-->The day
Sam Presti found Guillem Vives
 
영어 번역기(카탈루냐어였습니다. 스페인어도 아닌.)를 돌려보니 이렇게 얘기가 나왔네요.
 
샘 프레스티가 라보랄 쿠트사(Laboral Kutxa)와 FIATC 호벤투트 경기를 보러, 스페인으로 작년 12월에 날라갔다가(라보랄의 플라이스때문에 보러간 거겠죠. 주 목적은. 오크 알박기니.), 요새 스페인리그에서 핫한 플레이어인 93년생 장신 포가 비베스(193cm, 가드)를 스카우팅했다는 기사입니다.
 
볼 소유시간이 그리 길지 않고, 시야가 좋은데다가 안정적인 패스 퍼스트 포인트가드에 수비력도 그럭저럭 쓸만한 비베스인데.
 
 
확실한 건 이번 시즌 스페인리그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호벤투트의 별로 떠오른 건 확실합니다.
 
올 시즌 첫 풀-타임 리거가 된 비베스는 기대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베스는 현재 스페인리그 평균 어시스트 순위 5위(4.2어시스트)에 올라있으며, 9.8점, 4.1리바운드, 0.9스틸, 0.5 블록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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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4-02-11 19:41:07

오 이런소식 너무좋네요 감사합니다 스페인산들이 언제 OKC에서 데뷔할지 기대되네요

WR
2014-02-12 09:34:19
아 이 기사는 얠 프레스티가 얠 오크로 끌어온게 아니라, 눈여겨봤다라는 기사입니다. 스카우팅은 단순히 선수 데려와서 계약하는 거 외에 이런 뜻으로도 쓰이는 걸로 압니다.
2014-02-11 20:25:01

샌안을 롤모델로..유럽알박기로 어느정도 성장한후 싸게 3밀정도로 장기계약하면서


샐러리캡 유동성도 확보하고..성장후에 데려와서 즉시전력으로 쓰고

스몰마켓의 어떤 모델을 잘만들어가는듯합니다..
2014-02-12 00:50:17

그럼 언제부터 오클소속으로 뛸수있는건가요? 다음시즌인가요?

WR
2014-02-12 09:33:22
아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얘를 데려왔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예로
 
 

Spurs scouting Satoransky

 
지금 워싱턴에 권리가 있는 토마스 사토란스키(2012년 2라운드 32번으로 워싱턴에 지명되었죠.)가 드래프트되기 전에, 2010년 11월 스퍼스 스카우터가 스페인에 가서 얠 스카우팅 했다(지켜봤다.,)라는 기사입니다. 비베스는 2015년 드래프트 자동대상자며, 2014년 드래프트에 나올 경우, 얼리 엔트리를 제출해야 합니다.
2014-02-12 09:53:10

아.. 스카우팅이 지켜봤다는 뜻이군요. 전 스카웃했다는 것을 한국에서 주로 쓰듯이 '뽑아서 데려왔다' 이런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분명 드래프트를 거쳐야 할 듯한데 무슨 말인가 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2-12 11:05:02

실질적으로 비베스를 스카우트를 하러 간 것은 아닙니다. 


비베스의 소속팀의 상대였던 라보랄의 Tibor Pleiss가 2010년 오클라호마의 2라운드(1번) 지명자입니다. Pleiss는 지속적으로 오클라호마와 컨택하고 있고, 작년 섬머리그에도 팀에 합류해서 같이 훈련을 했었죠. 

Pleiss의 상황을 체크하고 만나기 위해서 스페인으로 경기를 보러 갔는데, 해당 경기에서 비베스가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에 따라서 지역기자가 비베스를 스카우팅 했다고 한거죠. 

실제로 프레스티는 플라이스의 소속팀 벤치 바로 뒷자리인 스태프석에 앉아서 경기를 관전했다고 합니다. 

오클라호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니 로저스라고 유럽담당 전속스카우트를 두고 있고, 해당 스카우터를 통해서 유럽에서 뛰고 있는 기지명 선수(2010년 31번 Tibor Pleiss, 2013년 32번 Alex Abrines)를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Pleiss에 따르면 거의 매주 로저스와 미팅을 가지고, 발전 방향에 대한 조언을 얻고 있다고 하죠. 

이번 방문은 그동안 보고만 받던 프레스티가 직접 유럽으로 날라간거라 보면 됩니다. 작년에도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프레스티가 유럽에 직접 가서 스페인에서 플라이스, 벨기에서 루디고버트, 마호메드 자이테, 크로아티아서 다리오 사리치, 그리스에서 아데토쿰포의 경기를 왔었죠. 

참고로 Tibor Pleiss는 독일 출신 7-1의 89년생 센터로 현재 스페인 라보랄에서 2년째 뛰고 있습니다. 스페인 기록은 20분간 16.2점 5.5리바를 기록하고 있죠. Alex Abrines는 스페인 출신 6-6의 93년생 스윙맨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분가 7.8득점 3점성공률 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으로는 Pleiss는 빠르면 내년에 NBA로 올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4-02-12 13:07:57
자세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쟈니 로저스를 유럽 담당 스카우팅으로 둔 건 역시 샘 프레스티의 감각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이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저스는 유럽의 메인 무대인 스페인이나 그리스,ULEB CUP(현 유로컵), 유로리그 같은 데에서 오랫동안 뛰던 스타 플레이어로 뛰던 사람이라 유럽리그에 대한 이해도나 지식, 선수 보는 눈이 높을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특히 기사에 나와있는 것처럼 발렌시아같은 명문팀(12-18세 유망주들 상대로 슈팅 캠프를 열어 지도했다고 나와있죠.)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 유럽 유망주들에 대한 통찰력도 깊을 텐데.
 
역시 치밀함 하면 샘 프레스티인 것 같습니다. 일 처리를 그냥 헛으로 넘기는 게 없네요.
 
참고로 아브리네스와 플라이스에 대한 평을 좀 덧붙이자면,
 
아브리네스는 올 시즌 팀에서 롤이 늘어나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브리네스는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스타일은 '제2의' 루디 페르난데스로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활용법이나 레알에서 루디를 활용하는 방법을 오크에서 아브리네스가 왔을 때 써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플라이스는 좀 더 몸싸움을 격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킬은 처음 스페인리그에 왔을 때에 비해 많이 좋아졌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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