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타빗은 넘어서 퍼킨스 백업센터로 눈도장 찍고 있는 스티브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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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04:02:1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소식을 다루는 몇몇 미디어 담당자들은 이번 시즌 데뷔하게 되는 루키인
스티브 애덤스가 시즌 초반 썬더팀에게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에서 애덤스가 보여주고 있는 결과물로 인해 그런 의견들이 바뀌고 있으며
심지어 지금 그들은 애덤스가 이미 퍼킨스의 백업 센터 1순위로 올라서며 경쟁자인 하심 타벳을
앞서 나가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오클라호만(미디어)의 앤써니 슬레이터는 글을 통해 오클이 스티브 애덤스를 드래프트로 지명
했을때만 하더라도 자신도 다른 다수처럼 애덤스가 이번 시즌에는 D리그 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애덤스는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보여준
활약으로 자신의 예상을 넘어섰다고 평했습니다. 특히 애덤스가 골밑에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캐치해서 공격을 마무리 짓는 모습은 실로 오랫동안 그 포지션에서 뛰는 어떤 선수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앤써니는 이미 애덤스가 타빗에 앞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 같다고 전하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매경기 15-20분은 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했습니다.
스티브 애덤스는 이번 프리시즌 7경기에 나와서 게임당 평균 23.4분을 뛰면서 평균 7.9득점에
8개의 리바운드, 62.2% 야투율에 1.1개 블락샷을 기록하며 썬더의 3명의 센터중에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경기중 2경기를 파웃아웃될 정도로 파울관리 능력(경기당 3.9개)이
의심되긴 했지만 이 마저도 시합을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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