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연속 플옵 출전이 좌절된 크리스폴

워리어스랑 함께 하는 길은 팀 옵션을 행사해 내년에도 30mil의 연봉을 보장해 주는 길 밖에 없기에... 사실상 불가능하죠. 

거의 0%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옵트아웃 후 페이컷으로 재계약 같은건 안되는건가요? 잘 몰라서요.

폴의 계약이 옵션 계약이 아니기에, 애초에 옵트아웃이 적용되지 못합니다. 워리어스는 기한 전까지 방출하거나, 30mil 주고 안고 가거나 해야 합니다.

물론 방출하고 난 뒤에 워리어스와 저렴하게 재계약할 수도 있습니다만, 자유의 몸이 된 폴 입장에서 굳이 그런 선택을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리어스가 강력한 우승 컨텐터로 폴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폴이 워리어스의 재정을 그렇게까지 도와주며 재합류해야 할 의리도 없죠. 폴은 커리어 처음으로 벤치 출장도 감수하며, 충분히 워리어스를 위해 희생할만큼 했습니다.

폴의 선수 생활도 거의 끝물이기에, 못이룬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유력한 컨텐더로 합류할 가능성이 훨씬 크죠. 보스턴이든 덴버든 오클이든 간에...

이게 찐이네요
골스 너네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