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현재 웨이드와의 관계는 최고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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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2-02-01 13:32:21
별 것 아닌 이야기에도 괜히 욕먹고 그러는 게 싫어서 그 동안 옆동네 히트 포럼에만 뉴스를 올려왔는데, 좋은 소식이나 재미있는 히트 소식은 앞으로 매니아에도 올릴까합니다. 반응 괜찮으면 말이죠...
1. 또 한번 둘의 사랑이 꽃피어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르브론이 웨이드와의 케미스트리가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사상 최고로 좋습니다." (It is at an all-time high right now, honestly)
"저희는 리그에서 속공 때 최고로 빠른 두 명이고, 둘 다 비이기적인 선수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한 명이 비면 패스합니다."
지난 3경기에서 웨이드는 르브론에게 9개, 르브론은 웨이드에게 5개의 어시스트를 해주었고,
이것들은 대부분 멋진 플레이로 연결되었습니다.
웨이드 曰,
"제가 일생동안 가장 많은 앨리웁 패스를 띄워준 사람은 르브론일 거에요. 올스타전, 올림픽, 히트에서까지."
"(속공 시) 그가 오고있다는 것을 제 눈으로든, 귀로든, 육감으로든 알 수 있어요.
그냥 던져주면 그가 마무리지어주고, 패스한 저까지 멋지게 만들어주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열심히 뛰려고 노력합니다."
르브론도 웨이드가 말한 '속공 시의 감각'에 대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건 저희 둘 다 알고있어요.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도 알구요."
"웨이드 같은 선수가 좋은 리듬을 잡고있을 때에는 계속 공을 줘야 합니다."
2. 오늘 르브론과 웨이드는 브래들리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내일 밀워키와의 경기가 있죠.
근데 이녀석들, 개인 가방을 분실했다고 합니다. 이런 것마저 둘이 함께할 필요는 없는데요.
3. 이번 시즌 히트의 포지션 별 PER (Player Efficiency Rating) 마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PG: - 1.7
SG: + 3.7
SF: + 14.8
PF: + 1.5
C: - 1.0
참고로 저 SF 포지션의 마진 +14.8은 현재 자말 크로포드의 PER 수치와 같습니다.
르브론이 지난 오프 시즌 때 같이 뛰는 게 어떻냐고 트윗했던 두 사람을 기억하시죠? 내쉬와 자말.
어긋난 운명... 르브론은 지금 자말을 생각하며 그의 몫까지 뛰고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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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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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위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