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가 세션스를 영입하려 할 가능성은 크지만 클블이 세션스를 내놓으려 할 가능성은 별로 없는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클블은 올시즌도 페이롤이 사치세 라인 밑이며 내년 시즌 30밀 이상의 캡스페이스가 생깁니다. 굳이 8.9밀짜리 TE에 연연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TE가 그렇게 절실하다면 원래 갖고 있던 14.5밀의 TE를 썼을 텐데, 그것도 쓰지 않고 있으면서 또 TE를 받으려 하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에 픽을 받는다 해도 레이커스가 로터리를 받지 않는 이상 별 의미가 없는 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블이 요구할 카드는 리빌딩에 맞는, 젊고 운동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2-3번 스윙맨입니다. 하지만 이런 카드는 레이커스에 없죠.
따라서 레이커스 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본문의 루머는 이대로는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성사시기키 위해서는 클블이 원하는 카드를 맞춰줄 수 있는 제3의 팀을 넣어야 할 겁니다.
WR
2012-01-31 09:47:51
TE가 다른 조합으로 사용 할 수 없는데, 혹시 드래프트 픽이랑은 함께 쓸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안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무조건 삼각딜이 되야 하는게 맞긴하네요.
클블이 사치세 라인 밑이지만, 4.5밀짜리 가드를 백업으로 쓰고 있으니(물론 저는 세션스가 현재 어빙에게 멘토가 되는 것이나, 식스맨으로 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처리하면 사치세 페이백 받는게 더 커지는 걸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2012-01-31 09:54:35
클블은 사치세 페이백을 신경써야 할 정도로 재정이 나쁜 팀은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걸 노리고 있다면 같은 포지션, 비슷한 연봉에 올여름 팀옵션 만기인 깁슨을 처리하려 했겠죠.
세션스의 연봉 4.5밀은 클블에겐 그리 불필요한 것도 아니고 급하게 정리해야 할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백업이라 해도 20분 이상 나오고 있고, 오히려 연봉보다 더 많은 활약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세션스 정도의 카드면 TE+하위픽보다는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는 게 클블 프런트의 생각이고, 실제로 그런 카드를 가진 팀에게만 접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레이커스는 들어있지 않고요.
그냥 포가가 필요한 레이커스가 쏠쏠한 포가를 가진 팀들에게 연락중이고, 그중에 클블의 세션스도 있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WR
2012-01-31 09:57:08
역시나 그렇군요 heltant79님 말씀 감사합니다.
2012-01-31 09:50:39
어찌보면 캡스랑 유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둘다 리빙딩을 선언했는데.... 왠걸? 뜬금 없이 성적이 괜찮은 경우. 팀내에 알짜베기 선수들이 많아서 우승권팀들이 탐내기 딱 좋은 사이즈인데 당장 이번시즌만 참으면 엄청난 샐러리공간이 확보되구요(심지어 지금 당장도 샐캡라인 아래에 있는 페이롤 현황) 거기다 대형 TE까지 있으니...
2012-01-31 09:58:05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라픽이 포함되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낌상 픽없거나 2라픽정도 포함된 TE로만 세션스를 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2-01-31 09:58:47
3점되는 깁슨을 데려가시지...
2012-01-31 10:06:16
아무나 물어와도 지금보다는 낫겠지 싶습니다
WR
2012-01-31 10:10:12
우지원이라도 업어 왔으면 싶네요
2012-01-31 10:49:33
우지원...
2012-01-31 12:43:07
올스타전 때 보니까
현역들보다 더 잘 넣던데요
이충희감독님도 그렇고
2012-01-31 13:20:11
카포노보다 잘할것같은 우지원..
실상은 안그렇겠지만;;
2012-01-31 10:48:20
세션스는 지금 캐브스 가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이죠. 위에 헬탄트님 말씀대로 샐러리 상황도 좋은 편인데 TE만 받고 팔리가 없습니다. 참 탐나기는 하는데 아쉽네요.
2012-01-31 11:08:12
캐브스가 샐러리가 빡빡한 팀도 아니고, TE만으로 만족할리 없고 픽이나 유망주를 줘야하는데... 글쎄요..
2012-01-31 11:57:18
길교주가 가장 대안이 있어보이는데...
2012-01-31 12:49:04
캡스는 브롱이가 남기고 간 TE도 남아있지 않나...
2012-01-31 12:49:29
그건 기한이 만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2012-01-31 13:52:38
모리스 패터슨- morris peterson 이선수 말하시는건가요?
제일 좋아하는 선수중 하나였는데 어떻게라든 좀 뛰는거 보고싶네요
2012-01-31 14:37:47
근데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선수죠. 아직 성장중인 젊고 좋은 선수를 백업으로 쓸 수 있는 건 팀입장에선 참 좋은데 선수 본인 입장에선 그리 좋은 일이 아니니까요. 선수 가치도 미네소타에 있을때보다 더 높아지고 있으니 적당한 시기에 파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다음 시즌이 플레이어옵션이라 그냥 아무것도 없이 fa로 풀어줄수도 있는데 그런 일보다는 낫겠죠.
2012-02-01 00:31:02
길교주 데려옵시다
2012-02-01 03:48:09
세션스,길교주,피터슨까지 모두 물고 온다면 숨통 좀 제대로 트이겠네요.
세션스는 약간의 조정기간(?)을 거친다면 랄가 주전포가 꿰차는건 시간 문제일것이고...
피터슨은 코비 백업으로 돌리고 길교주는 1~2번 필요한 곳에 그때그때 달리 뛰게하면 좋고~
블선생이 돌아오고 요즘 좋은 모습 보이고 있는 가우들락을 잘 키우면 일단 랄가의
가드진은 좀 많이 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세션스와 블선생으로 포가 돌리고 피터슨,가우들락으로 코비 백업보게하고...
피터슨은 상황에 따라서 3번으로 돌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물론 실력이 예전같다면...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플레잉타임을 많지 갖기는 힘들겠지만...
세션스를 업어올 카드가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