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상대로 최고의 락다운 디펜더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Comments

Updated at 2017-12-11 21:17:11

저는 레너드말고 던컨뽑고싶네요. 던컨없었으면 레너드가 락다운시킬수있다고 전혀 생각 안되네요. 물론 레너드 수비는굉장하지만 던컨의 영향이 더크다고 보기에 보기에 없는 던컨을 뽑고싶네요. 셋중이라면 단연카와이입니다.

2017-12-11 21:18:08

카와이요 그당시 풋내기 신예한테 락다운 당한다고 조롱도 많이 받았는데 그선수가 뒤애 수비왕 리핏했죠 오히려 역대급 수비수인 카와이를 앞에 놓고 그정도 활약한 르브론이 지금 생각해보면 대단해보입니다

2017-12-11 21:27:34

조롱은 기억이 안나는데
그 시즌 샌안은 그냥 에이스들의 무덤이였어요. 1라운드 노비-엘리스, 2라운드 알드리지-릴라드, 3라운드 듀란트-웨스트브룩 모두 틀어 막았죠. 그래서 르브론의 활약이 더 필요한게 아니냐 할때 위의 선수들과 비교하면서 이미 대단한 활약이라고 쉴드친 해외칼럼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2017-12-11 21:20:47

보웬+던컨요 그 전성기르브론이 무참히 무너지던 모습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2017-12-11 21:25:08

전에 올스타전에서 4쿼터 끝무렵에 코비가 르브런을 완전히 꽁꽁 묶고 블록까지 먹이는것을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2017-12-11 21:27:51

그저 올스타전이었죠. 맞대결에서 코비가 잘막는다는느낌은 없었네요.

Safe and Sound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7-12-11 21:26:10

르브론을 막기 위해서는 락다운 디펜더와 림 프로텍터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아무리 카와이나 이궈달라의 수비력이 출중하다 해도 던컨 또는 보것의 도움수비 없이 르브론을 제어할 수는 없었죠. 16 파이널에서 보것이 아웃 되고난 후 르브론이 어떤 활약을 했는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2017-12-11 21:31:21

근데 그때는 이궈달라도 허리가 매우 안좋아서 플레잉 타임이 조금 줄었을겁니다

2017-12-11 21:33:30

15년 보것은 좀 경우가 다릅니다. 모즈고프한테 너무 고전해서 4차전 3분 뛰고 56차전은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그 결과 16시즌을 앞두고 모즈고프같이 빠르고 활동량 좋은 빅맨을 상대하기 위해 감량을 하게 됐고요. 15시즌은 그냥 이궈달라가 잘막은 겁니다.

2017-12-11 21:42:30

근데 그때는 반대로 클블빅2가 나가리여서 애초에 정상적인 르브론이 아니여서그나마 막기쉽다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17-12-11 22:41:37

고전해서 3분뛴게 아니라 그때 부상아니었나요?

2017-12-11 23:05:00

http://m.rook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5

감량한 경위가 나와있네요

come롸져훼데르back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7-12-11 22:15:00

16년엔 이궈달라가 허리부상이었죠.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15시즌에 보것은 4차전부터 거의 못나왔습니다. 이궈달라가 본격적으로 활약한 것도 4차전부터구요.

2017-12-11 22:42:37

르브론 체력이 많이 고갈됐던 점도 있는거 같아요.

Updated at 2017-12-11 22:48:28

맞습니다. 당시 르브론은 자신의 농구철학(효율)까지 버려가면서 처절하게 농구했죠.
빅2가 빠진 당시 르브론에게 그나마 행운은 나머지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터져준거]였는데 불운은 [돌아가면서] 터져준거였죠ㅠ 2,3차전의 델라, 4차전의 모즈고프, 6차전의 제이알이 모두 같은 경기에서 터져줬다면 르브론도 체력을 꽤 보존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2017-12-11 21:28:35

카와이라 봅니다. 락다운까진 아니지만, 1대1에서 르브론이 재미본건 거의 못본거 같네요. 5대5라서, 크게 의미를 두진 않지만, 르브론 힘도 버티고, 사이드스텝으로 괴롭히고, 공을 계속 긁어내는 수비수는 거의 못봤네요.

No.21 Wilkins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7-12-11 23:35:07

사실 카와이라고 보기엔 카와이 앞에서도 다 할껀 했죠

사실 림프로텍터로 인해 돌파 옵션이 사라져 있는 상태에서 르브론을 막은거라 1대1이라고 보기에도 힘들어요

카와이는 사실 스크린이나 돌파로 쉽게 뚫어도 던컨이 버티고 있었죠

던컨 은퇴후 카와이와 대결하는 르브론은 그냥 본인 할꺼 다하죠

2017-12-12 09:08:33

14 파이널에서 매치업시 야투율 하락등 기록이 분명 보여주고 있어요. 할거 다한다는 기준에, 스크린이 들어간다면 림프로텍팅도 당연히 포함되어야죠. 1대1 기준으로 공격에서 재미못본건 여전합니다. 그리고 림프로텍팅이 되는 팀에게 항상 고전한건 아닙니다. 하워드가 건재할때도 르브론은 더 잘했어요. 애초에 르브론이 가속받고 들어가면 막을 수 있는 빅맨이 몇 없죠. 카와이가 속도를 제어 했기에, 던컨과 같이 제어한거죠. 미스매치 될 때, 던컨은 반응조차 못하는걸요.

던컨의 몫도 크죠. 다만, 스크린 플레이로 벗겨내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그냥 르브론이 할거 다했다고 말한다면, 빅맨이 안정적으로 수비할 수 있게, 만드는것도 카와이 수비능력으로 봐야죠.

2017-12-11 21:30:25

샌안은 그냥 인간상성 아닌가싶어요.

2017-12-11 21:33:22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플옵 한정 르브론 VS 카와이에서 르브론의 야투율이 5할에서 왔다갔다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서 아이솔 + 픽이 실패한 경우로 한정지으면 야투율이 3할 미만으로 떨어진걸로 기억합니다.

Updated at 2017-12-11 21:35:04

버틀러 스넬 둘이 참 잘막았었는데 플옵가면 달라지더라구요.

2017-12-11 21:36:54

야오밍 있던 시절에 휴스턴이 대 르브론 전 승률이 상당히 높았죠.

야오밍 있으면 골밑까지 들어와도 마무리가 안되더라구요.

Updated at 2017-12-11 21:45:24

야오밍 + 베티에 + 아테스트 조합이요.

한경기지만 제가 지켜본 사상 최악의 부진을 보여줬죠.

득점이 20점이 안되고 리바 + 어시 합이 5개가 안되었을 겁니다.

2017-12-11 21:39:20

생각만 해도 무섭네요. 조던을 제외하고 어느 스윙맨도 난조를 피할 수 없을 겁니다...

2017-12-11 21:51:31

이건 진짜 토나오네요.

2017-12-11 21:38:36

저는 버틀러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데뷔 시즌부터 르브론 가장 잘막기로 유명해졌고
같은 디비전에서 팀 상대전적으로 앞서게 한 일등 선수 "였죠"
오죽하면 르브론 막을 선수로 서부엔 카와이 레너드 , 동부엔 지미 버틀러 라고 사람들이 말했던 "적도 있었죠"
저번시즌에도 시카고가 클리블랜드 상대로 전승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버틀러 "였다"고 봅니다･･･

2017-12-11 21:39:18

이궈달라를 보면 최근 파이널에서 엄청 잘 막았는데 그전 필라시절엔 상성이 안좋다는 말도 나왔었죠.
하나마나한 얘기인데
르브론을 막으려면 대인수비수 수준보다 수비조직력이 좋아야 해요. 3점슈터에게 연결되는 패스라인을 끊어야 하고 미스매치를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더블팀 타이밍이 좋아야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