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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더 과소평가받는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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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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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17 23:45:37

어빙은 좋은 평가를 받는것 같은데 모세는 뮌가 안습이긴 합니다

Updated at 2019-08-18 00:01:58

말론의 3mvp와 1우승이 전부 nba에서 이뤄낸 성과인 반면 말론보다 5살 위였던 어빙은 전성기 상당 부분을 ABA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버드의 mvp 3연패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아도 ABA 어빙의 mvp 3연패를 아는 사람은 드물죠. 그 기간 동안 2우승과 2번의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단 걸 아는 사람은 더더욱 그렇구요(ABA 퍼스트 4회 세컨 1회)

또 버드와 매직의 라이벌리는 많이들 아시지만 버드와 어빙의 라이벌리는 이상하게 매니악합니다. 7말8초 필라델피아라는 팀의 인지도 자체가 떨어져요. 이 시기 필라델피아는 보스턴이나 레이커스에 버금가는 강팀이었고 버드를 3년 연속 컨파에서 만나 두 번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결국 어빙의 NBA 커리어만 쳐도 1mvp 퍼스트 5회 세컨 2회 올스타 11회 1우승 3준우승이죠. 일반적인 어빙에 대한 평가는 ABA를 제외한 이 성적만 가지고 이뤄지는 거 같아요.

WR
2019-08-17 23:49:46

하필 nba 최대 암흑기의 슈퍼스타였던 두분 ㅜ

Updated at 2019-08-18 00:23:13

말론은 지 탓이에요. 88-89 부상으로 커리어가 망가진 버드가 아쉽다는 소리를 듣는데, 버드보다 고작 한 살 많으면서 82-83까지밖에 기량 유지를 못했거든요. 부상도 없었는데 말이에요. 80년대 중후반은 nba의 중흥기였죠.

2019-08-18 01:28:51

근데 말론이 84세컨, 85퍼스트, 87세컨팀이면 나름 기량유지를 한거 아닌가요?

Updated at 2019-08-18 02:31:19

버드도 등부상 이후 세컨팀을 수상했지만 이는 기량 유지의 증거가 아니라 전성기 때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한 증거죠. 말론도 마찬가지로 mvp를 리핏하던 때와는 비교가 안 되는 기량이었습니다만 그게 all nba급이었습니다.

부상이나 노화가 아니라 동기부여가 문제였기 때문에 시즌마다 성적이 널을 뛴 것도 있구요.

그리고 드림과 유잉이 80년대 중반에 데뷔해 성장하기 전까지 좋은 센터 후배들이 안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85-86시즌 30살의 말론은 all nba에 못 들었는데 이때 퍼스트가 37살의 카림, 세컨이 23살 소포모어 드림이었습니다. 이건 30살의 굴욕이죠. 그리고 제독의 데뷔 직전인 89년 all nba를 보면 퍼스트가 드림, 세컨이 유잉, 써드는 35살의 로버트 패리쉬였습니다. 패리쉬와 말론의 전성기 기량 차이를 생각하면 2살 많은 패리쉬에게 밀리는 건 말이 안 됩니다. 제대로 기량을 유지했다면 89년까지는 매년 all nba에 들었을 겁니다.

2019-08-19 18:29:44

어빙은 그래도 르브론 듀란트 이야기하면서 나름 언급되고 그래도 평가를 종종 받기도 하는데, 모제스는 자바 매직 버드를 제치고 mvp를 수상한 선수임에도 언급이 잘 안되더군요.

2019-08-21 07:46:26

그래노 우상이니 최애선수가
줄리어스 어빙이었다는 선수는
꽤봤어도 모제스 말론은 못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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