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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농구 경기 트렌드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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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2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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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5 22:06:15

둘 다 재밌습니다. 현재 트렌드가 조금 더 재밌긴 한거 같아요

2020-01-25 22:06:21

1718시즌부터 보긴했는데 지금 농구가 재밌습니다.

2020-01-25 22:08:36

비슷비슷해 보이는데요
공리잡고 14초로 바뀌어서 팀들이 공격을 빨리빨리 하게 되는게 아주 맘에 들어요

Updated at 2020-01-25 22:10:08

야구도 트렌드가 비슷합니다. 현재 MLB는 볼넷아니면 홈런으로 양분화되었죠. 어설픈(?) 안타는 쉬프트로 다 잡히고. 인플레이타구실종현상이 벌어져서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KBO가 더 재밌어요.

그래도 NBA는 재미있는편이더라구요. 이게 더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재미없어진 것도 아닙니다.

2020-01-25 22:09:22

각자 매력이 있긴한데 기형적인 스탯을 보고 있자면 가끔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WR
2020-01-25 22:10:20

어제 랄과 브룩클린 경기를 보면서 든 생각이

공격의 절반 이상이 3점인 느낌이더군요.. 물론 스탯지는 안봐서 틀릴수도 있습니다.

2020-01-25 22:09:41

무조건 지금농구요 3점트렌드를 떠나고 제가 보기엔 그때 농구는 지금보면 너무 바보같아요. 선수기량은 몰라도 지금이 기술적으로 전술적으로나 더 발전했고 재밌습니다

WR
Updated at 2020-01-25 22:17:38

스타크래프트가 상향평준화되고 경기내용이 다 양산형 게임으로 비슷해졌듯이 현대농구도 그런것 같습니다. 수준은 높아졌는데 3점빈도가 너무 높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3점 콘테스트를 보고 있는건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

 

2020-01-25 22:11:10

같은 맥락이긴한데 이러한 트렌드로 인한 기형적인 스탯볼륨도 '개인적으로는' 맘에들지가 않습니다

예전같은 템포와 스타일의 농구에선 십수년에 한번 보기도 힘들었었던 서브룩 하든 쿰보같은 비현실적인 스탯을 보유한 선수가 동시간대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게 확실히, 좋게말하면 특이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비정상적인거 같습니다.

 

 

2020-01-25 22:13:42

확실히 요새 선수들 스탯 볼륨이 커진게 빨라진 경기 흐름과 관계가 있으려나요..

2020-01-25 22:12:53

그래도 너무 무전술로 계속 3점 올라가기만 하는건 별로죠..

 

3점도 뭔가 세팅을 하고 좋은 찬스에서 올라가야하는데 그냥 주구장창 3점만 올릴때 가끔보이는데

 

이런거만 빼면 괜찮아요..저도 커탐 골스보고 NBA 입문했었으니까요.

2020-01-25 22:19:44

저도 이장면은 조금 별로더라구요..3점이 효율이 좋다보니 가끔은 냅다그냥 3점땡기고 백코트하는건 좀 허무하달까요..예전에도 없던건아닌데 빈도수가 조금 늦거같은..

2020-01-25 22:13:46

개인적으로, 이 트렌드를 깨는 샼, 로빈슨, 올라주원, 유잉 급의 빅맨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0-01-25 22:42:08

그분들 와도 트렌드 못깹니다. 하킴 올라주원 야투율이 0.512에요. 3점이 거의 없었으니 한번 공격당 기대득점이 1.02이죠. 그런데 요즘 S급 삼점슈터들은 3점을 40퍼센트로 때려박습니다.

올라주원이 골밑에서 아무리 현란하게 포스트업을 쳐도 3점슛보다 효율이 떨어져요.

Updated at 2020-01-25 22:35:15

샼은 트렌드를 깨겠죠. 아님 최대한 체임벌린, 자바같은 초굇수들이라도 나와서 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센터에 대한 로망이 큰지라..

2020-01-25 22:44:15

샤크는 통산 야투율이 58퍼센트인지라 야투만으로는 3점슛의 효율을 만들어내는데 자유투가 50퍼센트인지라 실질적으로는 3점슈터들보다 떨어집니다.

결국 과거의 그 어떤 전설적인 센터가 와도 현재의 3점슛 트렌드의 효율을 못이기죠.

2020-01-25 22:57:39

근데 그걸 오직 야투율로만 계산하면 안되죠. 로빈슨을 예로 들면, 샼, 유잉, 올라주원과 동시대에 같은 포지션으로 뛰었습니다. 근데 지금 센터 포지션에 로빈슨 급은 고사하고, 하다못해 유잉 급이 있나요? 있으면 AD정도 빼곤 없죠. AD도 유잉보다 확실히 나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 시대 센터들이 지금 오면 지금 센터들이 막을 수 있을까요? 샼을 파울로 끊을려고 하면 주전 센터 6파울 아웃을 3쿼터즈음에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1-25 23:17:22

야투율이라는 것이 타율과 비슷해서 엄청 잘한다고 무한정 오르거나 그러지는 많더라구요. 제가 전설적인 센터들의 야투율을 보며 좀 의아했던것도 그거였습니다. 생각보다 야투율이 높지 않다는거.

그리고 하킴올라주원이 이끄는 휴스턴은 유독 시애틀에게 약했습니다. 휴스턴이 2번 우승할때도 2번 모두 시애틀이 PO 1차전에서 업셋을 당해서 안 만난 것이 행운이었죠. 그런데 시애틀에는 말씀하신 대형센터가 없었습니다. 당시 시애틀은 철저하게 올라주원을 디나이 수비했죠. 그리고 이게 먹혔구요.

Updated at 2020-01-26 00:13:52

샼이 뛰던 시기에도 대부분의 팀은 제독, 올라주원, 유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독과 드림은 컨퍼런스가 달라서 많이 만나지도 않았어요. 유잉도 플옵에서는 한 번도 못 만났구요. 오히려 올라주원을 딱 한 번 만났죠.

 

레이커스로 이적했을 때는 저 세 명 모두 노쇠화와 부상으로 샼의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던컨이 데뷔해서 제독과 함께 샼을 괴롭혔을 뿐입니다. 이후 샼이 늙기 전까지 리그의 센터 뎁스는 굉장히 얕았습니다. 4대 센터라고 같이 묶이는 바람에 샼이 굉장히 강력한 센터들을 상대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랬던 시기는 샼의 초창기 잠깐 동안입니다.

 

그때도 그랬듯이 지금도 샼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상대방의 골밑을 유린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더 쉽게 샼에게 맞불을 놓을 수 있습니다. 그때랑은 리그 전체의 공격력이 다르니까요. 수비에서도 그때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때보다 훨씬 더 바깥으로 끌어내거나 매치업을 스위치하는데 샼의 팀 디펜스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샼을 상대하기 위해서 엘든 캠벨 류의 덩치 큰 센터 수요가 좀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리그 트렌드가 바뀔지는 회의적입니다.

 

* 제독이 현 리그에 데뷔하면 트렌드를 깨기보다는 유로스텝을 연마하고 페이스업 림어택을 더 갈고닦으려 하지 않을까요? 현 리그가 롱2를 경원시할 뿐 골밑 득점은 여전히 강력한 옵션이니까요. 오픈에서는 3점도 던질 수 있도록 연습할지도 모르죠. 아무튼 트렌드를 깨부수려고 노력하진 않을 겁니다.

WR
Updated at 2020-01-25 23:03:47

샤킬오닐 같은 경우는 좀 예외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 TS로 보는거보다는 샤킬오닐 때문에 상대팀 주전급 선수들이 일찍 파울트러블에 걸려서 로테이션 운용 꼬이게 하는 것에 대한 승리 기여도는 수치화 시키기 좀 힘들것 같네요. 

Updated at 2020-01-26 00:12:59

샼은 지금 데뷔해도 강력할 거예요. 하지만 이는 리그 트렌드를 바꾸는 것과는 다른 얘깁니다. 샼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3점을 적게 쏠 이유는 없잖아요. 샼의 수비 영향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라도 바깥으로 끌어내야 하고, 샼에게 빼앗기는 점수를 되찾아오기 위해서라도 3점을 더 잘 더 많이 넣어야죠. 물론 샼을 대비해 영입한 수비 전문 센터가 3점을 잘 못 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 때문에 미드레인지 게임이 늘어난다거나 할 일은 없습니다.

 

샼이 소속된 팀에서는 3점을 적게 던질까요? 샼이 수비 끌어들여서 킥아웃해주면 그 공 받아서 3점 던지겠죠. 샼 덕분에 골밑 득점도 늘어나겠지만, 이건 리그 트렌드와 어긋나는 현상이 아니에요. 본문의 그림에서도 나오듯 현 리그에서도 골밑은 강력한 옵션이니까요. 두드러지는 건 미드레인지와 롱2의 실종인데, 샼은 미드레인지가 없는 선수죠. 결국 샼이 지금 데뷔한다 쳐도 현 리그 트렌드 안에서 놀게 될 겁니다.

2020-01-25 22:51:16

바꿀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게 지금 빅맨들은 예전보다 더 잘달리고 멀리서 쏘는 빅맨의 유형이 많아지다보니 프레임이 더 얇아서 하킴이나 샼을 막으면 거의 못막지 않을까 싶네요

2020-01-25 22:14:00

 효율과는 별개로 모든팀이 똑같은걸 하니까 재미는 없는거같아요

다양성이 재미를 가져오는데 그렇게되면 성적챙기기 힘드니 참 딜레마죠

WR
Updated at 2020-01-25 22:24:27

사이드는 코트 규격 때문에 어쩔수 없다손 치더라도 중앙과 대각선쪽 3점라인을 15센티 뒤로 밀어야 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3점과 2점의 효율 밸런스가 지금은 무너졌다고 보는지라서요.

 

2점슛보다 3점슛은 1.5배의 점수를 더 주는데

문제는 3점슛이 2점슛보다 1.5배 더 어렵지 않다는 것이죠.

2020-01-25 22:16:43

둘 다 재밌긴한데 옛날 스타일이 그리울때도있습니다..인사이더들의 포스트업에서 나오는 풋워크나 이런건 많이 준거같아요..빅맨들의 백다운이후 환상적인 풋워크나 펌프훼잌으로 골밑을 공략하던장면들 같은거요..요즘엔 스위치가 많아졌고 센터나 파포들도 가드들이 즐겨쓰는 스텝백 이런걸 더 많이쓰는듯한..물론 이렇다보니 쿰보같은 기괴한 스타일 보는맛은 또 있더라구요..빅맨의 몸으로 가드같은 플레이도 할줄아는..아이버슨의 크로스오버가 아름다웠고 듀란트의 7풋 크로스오버가 충격을 줬었는데 야니스가 또 한번 충격을..

2020-01-25 22:20:59

 근데 저 차트 정확한건가요? 3점트렌드의 절정을 지나 이번 시즌이 (특히 레이커스를 기점으로) 투빅 라인업 비율도 서서히 늘어가며 미드레인지 점유율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시즌인거 같은데 저 차트엔 아예 미드레인지 비율이 0이네요? 제가 자료를 본건 아니지만 저건 좀 이상한데요?

WR
2020-01-25 22:25:50

가장 많이 쏘는 위치 탑 200이라고 하네요

Updated at 2020-01-25 22:30:27

2000년대 초중반 농구가 가장 재밌었던것같습니다. 육성슈가 시대라고도 하죠. 스포츠가 데이터화되어서 효율성을 추구하게된건 위에 댓글처럼 스타크래프트 양산형시대를 떠올리게합니다

2020-01-25 22:32:50

육성슈가하니 토스 육룡이 생각나네요 스타도 그때가 재밌었는데

2020-01-25 22:46:35

90년대 농구보다는 지금이 재미있네요. 그 때는 너무 뭔가 정적이었어요.

WR
2020-01-25 22:50:11

그때는 3점을 너무 안던졌죠.

2020-01-25 23:02:49

핸드 체킹만 90년대 2000년 초로 바뀌면 어느정도 균형이 잡힐꺼 같습니다.
지금 리그를 보면 골밑은 육탄전인데 3점라인 밖에선 스쳐도 파울이니 3점 공격이 너무 유리하죠. 비슷하게 불어도 3샷, 2샷 차이도 있구요.

핸드체킹만 원복 하면 지금 처럼 묻지마 3점이나 단순 돌파 킥아웃 전술만 쓰는게 아니라 수비잘하는 선수의 가치도 많이 올라가고 공수겸장이 대접 받을것 같습니다

2020-01-25 23:12:13

골스때 재밌었음 근데 그 뒤로 다 삼점농구하니 재미가 없음.. 효율의 시대라지만 막상 큰경기에선 삼점 확률 바닥쳐서 말아먹는 경기도 많은데 이때는 진짜 실력을 떠나 그래도 될때까지 쏘는 눈썩 경기도 많죠 외곽수비 가능하게 룰개정이 좀 있었으면 함 웃긴게 플옵에선 좀 빡빡하게 불기도 하고요 플옵모드에선 매냐에서도 그렇고 코비도 말했죠 미드레인지의 중요성을

또 위에선 당시와 지금 야투율을 비교하는데 이건 옳지않습니다 그때랑 지금은 룰도 너무 많이 개정되서 게더스텝만해도 예전보다 한발 더 걸어서 수비가 진짜 힘듭니다 그리고 핸드체킹은 금지이죠 게다가 빅맨진 수준차도 크고요

2020-01-25 23:34:41

답은 근데 나와있죠 뭐...
느바 암흑기의 도래는 센터놀음일때고
그 암흑기를 거쳐 부흥을 이끈건 현대농구니까요.
그냥 처음 느바를 접했던시기에 대한 향수인것같네요

Updated at 2020-01-25 23:55:21

느바 전성기가 조던 시대 아니던가요? 그때는 조던도 있었지만 4대 센터 시대였는데요... 암흑기는 오히려 2000년대 초중반이죠. 극한의 팀디펜스 농구가 행하던 시절이요. 물론 지금도 전성기이긴 하나, 향수가 아니라 조던 시절도 느바 전성기인거는 팩트입니다.

2020-01-25 23:58:22

요즘 트렌드가 싫다...가 => 옛날농구가 좋다..로 바로 연결되는건 아닌데다

향수와는 상관없이 3점 로또농구보단 골밑 힘싸움농구가 좋은사람은 충분히 있을수있기도 하죠

본문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취향의 얘기인거같네요 

2020-01-26 00:06:51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암흑기라던 21세기 초반은 nba역사상 가장 센터 뎁스가 얕은 시기일껄요? 평균 10득점을 못하는 센터가 자신이 no2센터라고 주장 할 수 있던 시기였죠.

2020-01-25 23:48:59

27년전 어느날이었죠. 일본학교폭력만화에 나오는 빨간 머리 고등학생을 본게요.
그때 이후로 농구는 항상 재미있었네요.

Updated at 2020-01-26 01:07:30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키 크고 운동능력 괴물인 선수들 보는 것도 즐겁지만.

극도의 슛팅핸드를 가진 선수들도 즐겁게 해주니까요.

3점 시대지만 그래도 승부처에서는 키 크고 운동능력쩌는 선수들이 핵심인 팀도 상당하잖아요.

2020-01-26 01:12:13

저는 점프슛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견해가 팽배할때 

불세출의 스타가 나타나 당당하게 점프슛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즉 지금 NBA 판도가 제가 바라 마지않던 상태인거죠

Updated at 2020-01-26 02:30:45

90년대 정적인 농구 

수비자 3초룰 없던 샼시대보다 

지금이 훨씬 다이나믹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2020-01-26 02:43:28

경기 자체는 재밌늠대 그날 삼점 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건 좀 별로더라구요.

2020-01-26 04:29:42

제가 제목 보자마자 쓰려고 했던 말이 두번째 선택지로 그대로 나와있네요.

예전보다 재밌는 건 맞는데, 어느 순간 기시감이 느껴지는 경기도 잦아지더라구요

대부분의 경우가 3점 찬스만 끊임없이 노리다보니...

2020-01-26 15:35:12

배드보이즈2기의 질식수비 vs 코비의 미들레인지게임+샼의 골밑폭격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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