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빌 러셀의 우승횟수는 평가절하 하는게 맞나?

 
  3437
Updated at 2020-03-26 18:30:34

1. 찬성


당연하다. 당시 팀이 10개도 안된다. 지금은 컨퍼런스 한개에 15팀이 있다. 컨퍼런스 정도 크기라해도 무리가 아닌데 어떻게 30개인 지금과 비교할 수 있다?
그리고 3점슛은 물론이고 룰적인 면에서도 현대농구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리그였다. 당신이 옛 영상을 찾아보면 엉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거다

또한 11개의 반지는 당시 팀 수와 보스턴의 다른 레전드들로 이루어진 막강한 팀구성을 생각하면 결코 기적과 같은 업적이라기보다는 부분적으로는 당연한 결과였다

평가절하하는게 맞다



2. 반대

룰이 달라서 문제 삼을거면 레전드는 무슨 의미이며 과거는 또 무슨 의미일까
그 대단하다던 조던도 삼점에 대한 비중이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시대였으며
고대 선수 취급하는 카림 압둘자바가 조던과 동시대에 뛰었다 빌 러셀은 그 카림과 마주했었고
리그의 절대적인 크기가 작았을뿐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한것은 같다

평가절하할수 없다


22
Comments
2020-03-26 18:31:14

이미 평가절하 당하고 있지 않나요?
러셀의 우승 11회가 온전하게 평가 받았다면 아직 goat는 러셀이었겠죠. 여기서도 윌트보다 러셀을 낮게 보시는 분들이 많고요.

2020-03-26 18:34:16

8명중에 1등하는거와 30명중에 1등하는건 난이도가다르죠. 윗분말씀대로 러셀의 우승한번과 조던의우승한번이 같은취급을받았으면 goat는 러셀이겠죠.

2020-03-26 18:35:38

현대리그와 룰이 다르고 수준이 다른건 그 당시 기준에서도 최고는 존재하니까 상관 없다고 보는데 팀 개수가 9개로 너무 적어서 당연히 평가 절하되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고있는걸로 압니다.

2020-03-26 18:40:31

이미 11번의 우승이라는 성과에 비해선 평가절하 당하고 있고 지금만큼의 평가절하 당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찬성하지만 지금보다 더 당하는건 아무리 난이도가 달랐다지만 그래도 11우승인데 필요이상으로 절하하는 것 같아 반대입니다

2020-03-26 18:49:01

리그는 다르지만, KBL이 팀이 10개니깐 대충 비교하면, KBL에서 최고가 3연패 아닌가요?? 

11개팀일때도 최고의 선수들만 있었을텐데,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3-26 18:54:02

평가절하할 이유가 있을지

그냥 있는 사실 그래도 평가하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부먹이냐 찍먹이냐 같은 각 사람의 의견차이일뿐이니.

조던이 goat 평가받는 이유에 우승횟수도 당연히 들어가지만

우승횟수때문에 goat 소리듣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3-26 19:08:21

평가절하할 이유가 없죠 그럼에도 11번이니까
의견이 다를 뿐이겠죠

2020-03-26 19:15:42

 평가절하한다기보다도.. 그냥 ABA 통합 이전의 NBA와 그 이전의 NBA는 다른 리그라 생각합니다. 뭐 딱 그 시점으로 정확하게 끊기는 건 아니지만 여하간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사이에 결절점이 있단 거죠. 이게 NBA만 그런 것도 아닌 게 MLB도 라이브볼과 데드볼 구별이 있고 유럽 축구도 유러피언컵 이전과 이후로 갈리죠.

2020-03-26 19:39:43

ABA는 60년대 말~70년대 말까지 존속했습니다. 러셀이 연속 우승하던 시기엔 ABA는 아직 출범 전이었죠.

Updated at 2020-03-27 02:43:32

ABA가 빌 러셀 때도 있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ABA와 통합되고 최종적으로 리그 경쟁에서 NBA가 승리하여 더 이상 경쟁리그가 출현할 수 없게 되고 20여 개 이상의 팀을 거느리게 된 76-77부터 NBA부터 현대 NBA에 가까워졌다는 뜻으로 쓴 거죠. 이건 사실 제 구별만은 아니고 미국 팬덤 사이에서도 꽤 일반적인 구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 시기부터 NBA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나 체중이 현재에 거의 근접해지죠.

2020-03-26 19:41:14

현대에서 11회 우승과는 그 가치가 같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03-26 19:54:05

확실히 현대의 30개 팀 체제에서의 11회 우승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20-03-26 20:19:48

이미 평가절하당하고 있기때문에 러셀이 올타임랭킹에서 1위가 아닌거죠.

2020-03-26 20:37:15

확연히 다르죠 환경이

2020-03-26 21:02:37

 

그런데 우리는 그가 총 11번의 우승에 8번을 연속으로 우승하며 또 동시에 감독까지 겸해가며 우승을 일궈낸 것에 대해 단순한 팩트만 알고 있지 실제 그 과정이 어떠했고 그가 경기중 어떠한 모습을 보여줬는지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특히나 인종차별이 최고조였던 시기에 농구외적으로도

얼마나 힘든 점이 있었을지는 사실  우리는 제대로 느낄수가 없죠.

이를 극복해냈다는 점도 함께 언급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 같은 선배가 있었기에 후배들이 편하게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 예전 감독들이나 동료 선수들이 빌 러셀에 대한 위대함과 존경심을 표하는 멘트를 들을때 느끼는 것은 그저 의례히 하는 접대성 멘트와는 다른 점이 분명 있다는 것인데, 팀 수가 적고 시대가 다를지언정 빌 러셀 같은 업적을 그 시대의 어느 누구 하나 이뤄내지 못한 것도 분명한 사실이죠. 신체능력이나 사이즈 득점력 모두 우위였던 윌트옹은 동시대에 경쟁하면서 제대로 우승하지 못한 것, 심지어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한 건 분명 빌 러셀옹의 대단함이고 위엄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현시대와 100% 비교보정이 불가능하기에 

세부적인 평가 이전에 그 시대의 GOAT로 받아들이면 우선 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20-03-26 21:17:43

공감합니다. 단순히 당시 팀의 수가 적었다는 이유만으로 평가절하하기에는, 당시의 열악했던 환경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선구자는 먼저 길을 걸어갔다는 이유만으로도, 후대가 활약할 수 있는 터를 닦았다는 이유만으로도 높게 평가받을 수 있죠. 

2020-03-26 21:16:36

우승으로만 평가받지 않으니까요. 윌트와 빌러셀은 각각 스텟과 우승부문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뒀지만 양쪽을 충족시키진 못했습니다. 조던과의 goat논쟁이 나오지 않는 명백한 이유는 조던이 그 양쪽을 채운 선수기 때문이죠.

평가절하라는 말보단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보정이라 봅니다.

2020-03-26 21:28:41

지금 리그의 11번 우승과 당시 리그의 11번 우승의 가치는 다르겠지만,자신들의 주장과 선수를 앞세우기 위해 행하는 평가절하는 질 안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3-26 21:59:55

옛날인거 감안해도 탑텐안에 들어가니까 

만약 같은 가치였다면 당연히 고트셨을듯

2020-03-26 22:06:12

3점이나 룰 변화는 상관 없고
팀수는 훨씬 적으니 당연히 상관이 있죠.
우승 난이도는 단순 확률로 봐도 차이가 엄청 큽니다.

2020-03-26 22:11:40

 평가절하라기보다는 이미 시대상을 감안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지 않나요?

2020-03-27 05:19:02

 평가 절하라고 표현하는게 좀 강한 워드 이긴하지만 당시 보스턴 라인업이 강력했고, 팀 수도 적었죠.

제대로 평가 됐으면 GOAT이라고 평가받겠죠 무려 반지가 11개인데...

okc
24-05-04
1
210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