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라스에 빅맨 영입은 어떤가요?

전 대인배 큐반을 믿습니다.

하지만 그런 준수한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력을 갖춘 빅맨이 오지 않는한

댈라스의 우승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가드진을 조금 내주고 알 제퍼슨 정도 얻어 볼수는 없을까요?

샐러리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을듯 싶은데요.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빅알을 평가해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만,

미네소타 입장에서도 이제 팀을 새로이 꾸려나가는 마당에, 어렵사리 얻은

리그 수위급의 빅맨을 쉽사리 내주려 하진 않겠죠.

솔직히 지금 댈러스에서 (아무나 다 내줄 수 있다고 해도)

가드진에서 빅알을 내주고라도 데려오고싶을만큼 탐나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제가 미네소타 구단주라도 그러긴 하겠습니다만..

공격에서도 외곽하고 돌파 스타일 밖에 없지 않나요?

노비츠키도 말이 파포지 제 생각으로는 공격 스타일은 스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결국 외곽슛과 돌파 밖에 안된다는 건데

골밑에 득점가능한 빅맨이 하나 있으면 파급효과가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바로 그겁니다. 그런 공격 패턴 때문에 작년에 골스한테 아작났죠. 골밑 득점원 한 명만 있었어도 이길 수 있었건만 골밑 공격원의 부재로 골스의 높이를 공략하지 못했고 오히려 워리어스의 템포에 말려들고 말았습니다.

이런 약점을 덮고 골스에게 맞대응하기 위해 어리버리가 1차전에 노비츠키를 센터로 돌리는 스몰볼을 구사했습니다만 실패했습니다.

케이먼이나 알 제퍼슨은 어떤가요?

샐러리는 저 위 선수들이 대충 10밀 정도 되는 선수니 어떻게 맞출수 있을텐데..

미네나 클리퍼스에서도 멤피스의 가솔트레이드 하나 더 만들 생각은 없겠죠?

그래도 가솔트레이드에 비하면 약과인가요?(멤피스 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요..)

적어도 주전급은 하나 퍼 주었으니..

알젭보다 케이먼이 훨씬 낫죠. 빅알도 노비츠키같은 공격형이라 공격시 파괴력은 엄청나겠지만 수비에서 약점이 생깁니다. 케이먼은 골밑 공략도 가능한 동시에 위력적인 높이를 가졌으니 노비츠키와 더 잘맞을 겁니다. 그런데 저 둘을 받기엔 댈러스에 카드가 없군요. 벤치는 대부분 베테랑이고 그나마 내줄 거라곤 테리나 하워드 뿐인데 미네소타와 클리퍼스 모두 2,3번은 충분히 차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마침 케이먼과 노비츠키 두 사람이 독일 대표팀에서 같이 뛰는군요. 두 사람의 시너지를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