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 작년에는 왜 플옵에서 탈락했나요?

Comments

2012-04-07 13:21:29

젊은 멤피스의 피지컬을 감당 못했죠.. 잭랜돌프의 우겨넣기

2012-04-07 13:21:31

샌안팬으로서 정규 시즌에 아무리 잘해도 불안합니다^^

2012-04-07 13:23:47

멤피스 빅맨들이 날라다녔던걸로 압니다.

2012-04-07 13:26:22

마누가 부상 후 완전 회복이 안되서 폼이 떨어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었죠.

반면 멤피스 감독은 아예 1라운드 상대를 스퍼스로 점찍어놓고 전략부터 잘 짜왔구요.

2012-04-07 13:26:25

시즌 막판에 마누가 부상을 당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플옵에서 젊은 패기를 앞세웠던 곰돌이네를 제어하지 못했죠...

랜돌프의 미친 슛팅이 다 들어간 시리즈이기도 했구요.

2012-04-07 13:28:25

역시 상대팀 에이스를 못막았군요. 근데 마누가 정상이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Clutch City**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2-04-07 13:28:58

마누가 부상으로 못 나왔었죠.

2012-04-07 13:30:58

마누도 없었고 랭돌이의 각성으로 언터쳐블 모드였습니다....

아직도 생생하네요. 맥다이스와 던컨이 같이 더블팀으로 붙어도 메이드 시켜버리는.....

[Ω] Robinson50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2-04-07 13:31:24

마누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팔꿈치가 부러졌구요...

(1차전은 결장하고 2차전부터 나왔는데 부상당한 팔을 제대로 펴지를 못하더군요...)

던컨은 시즌 3/4를 넘기면서 무릅부상으로 뛰어다니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베티에, 토니엘런, 콘리... 3명의 백코트에 파커는 침묵했구요...

어찌보면 지는게 당연했던 시리즈죠....

2012-04-07 13:31:54

작년 막판에 순위경쟁하다 나가떨어졌습니다

마누 부상으로 못나올때부터 이미 샌안이 충분히 업셋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키 플레이어는 던컨도 파커도 아닌 마누였으니깐요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홈어드벤티지를 다른 시즌과 달리 초반부터 얻어내기 위해서

맹렬한 기세로 승수를 쌓아갔죠

덕분에 던컨 체력 방전도 모자라서 부상까지 당해서

컨디션 조절도 못했구요

결국 부상&체력저하&무리한 1위 지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맴피스가 대놓고 샌안 잡으려고 순위조절했죠..

2012-04-07 13:34:27

멤피스는 그냥 다 잘했죠 .

기억나는건 콘리와 토니의 탑에서의 점퍼네요 ..

탑에서 오픈이 계속 났습니다 . 멤피가 완전 노렸죠 .

2012-04-07 13:37:11

작년 후반기 스퍼스는 기세 좋던 전반기의 스퍼스가 아닙니다.

3월에 파커-던컨이 돌아가면서 부상당해서 6연패까지 했습니다.

이 때 주전들이 과부하가 걸리면서 경기력이 확 떨어졌고요.

결정적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 피닉스전에서 지노빌리가 부상당했습니다.

2012-04-07 13:38:19

랭돌이의 사기모드..

올해는 곰돌네 로스터가 더 두꺼워지고, 랭돌이가 벤치로 나오던데..요번에도 무서울듯한..

[BOS]The Truth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12-04-07 13:38:24

이러니 저러니 그냥 멤피스가 잘한거 뿐입니다... 특히 지보가 완전 각성했죠.

올해도 다른 팀들이 가장 1라운드에서 만나기 싫은 상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2-04-07 13:41:53

작년과 올해가 다른게 작년에 초반에 엄청난 기세로 달려나갔죠. 기억은 정확히 안나는데,

2~3패 했을때 이십대 후반승을 거둔걸로, 초반에 댈러스가 잠시 정규 1위달리다 노비부상으로

미끄러지고, 12월부터 계속 샌안이 정규1위먹은걸로 기억하네요. 모든팀을 상대로 홈어드밴

먹겠다는 폽의 의지가 강력히 들어나면서, 하이페이스로 달린게 후반에 와서 체력방전에, 부상으로

이어지면서 젊은팀 멤피스의 피지컬한 수비,압박, 터프한 공격, 랭돌의 에이스모드로 무너졌었네요

올해 폽은 작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려고, 주전들 체력관리 해주면서, 시즌을 잘운영

하고 있으니, 이번 플옵은 기대해볼렵니다. 근 4~5년간 전력중에 가장 좋아보이구요.

2012-04-07 13:43:46

답변 모두들 감사합니다. 올해는 제발 풀전력으로 우승에 도전했으면 하네요.

2012-04-07 14:03:04

보너, 제퍼슨 3점이 안터진것도 문제였죠

수비가 빡세다보니 정확하지만 느린 3점이 전혀 안터졋어요

2012-04-07 15:04:00

마누가 부상이었지만 멤피스도 게이가 부상으로 한경기도 못 나왔습니다. 마누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팀 비중이 높은 선수가 게이입니다.

즉 샌안도 할만큼 했지만 멤피스가 더 잘했고 강했기에 4-2로 이긴 것입니다. 경기 전체적인 내용만 봐도 운이 아닌 실력의 요소로 이겼다고 할 수 있죠

Updated at 2012-04-07 17:31:55

지난 플레이오프 경기를 봤기 때문에 운이 아닌 실력의 요소로 멤가가 이겼다는데에는 동의합니다.

앞선수비를 뚫지 못하였고 지보와 가솔의 골밑에 탈탈 털렸으니까요.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늦게 게이가 복귀하느니, 오히려 게이가 없을때 경기력이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반면 지난 시즌 샌앤을 살펴볼때, 파커가 공격의 선봉을 맡고 있는 올 시즌과는 달리 마누에서 대부분의 공격이 파생되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팔이 부러지고 멤가와의 홈에서 첫 경기를 결장하게 된 것이 시리즈의 추가 멤가에 기울게 된 치명적인 경기였죠. 이후 2차전부터는 출전했으나, 아무래도 팔이 부러졌다보니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죠.

마누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팀 비중이 높은 선수가 게이라는 점에는 이견을 표합니다.

2012-04-07 21:52:39

시즌 막바지에 연패도 한 몫 했죠...

연승을 하다가 갑자기 연패를 하니 폼이나 팀케미도 떨어 질 수 있을테고..

1위를 지키려고 무리하다가 마누도 부상당하고... 어찌보면 정규시즌에 너무 무리하지 않았나 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