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볼랜드,골든스테이트의 주전급 선수들 알려주세여!!

클블의 주전 센터는 티모페이 모즈코프라는 러시아 출신 7푸터로 덩치에 비해 기동력이 좋고 클블이 염원하던 림 프로텍팅이 되는 센터죠. 시즌 도중 덴버에서 데려왔습니다. 주전 슈팅가드는 시즌 도중 뉴욕에서 데려온 J.R 스미스로, 악동기질이 다분하고 괴랄한 샷셀렉션과 넘치는 운동능력을 자랑합니다. 슛에 다소 기복이 있으나 한 번 터지면 무섭죠.

백업 가드로 맷 델라베도바와 이만 슘퍼트가 있는데 델라베도바는 호주 출신으로 가끔 3점슛 넣어주고 수비는 제법 열심히는 합니다. (열심히 한다고 꼭 잘하는 건 아닙니다...) 슘퍼트는 J.R과 함께 뉴욕에서 이적해왔는데 운동능력과 수비가 좋고 헤어스타일이 독특하죠. 슛도 그럭저럭 넣어줍니다.

백업 빅맨인 트리스탄 톰슨은 현재 러브의 결장으로 주전 파포로 출전중입니다. 매우 에너지가 넘치는 위력적인 공격 리바운더로 팀에 늘 활력을 불어넣어주죠. 공격 스킬이 뛰어나진 않지만 스프링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종종 앨리훕도 잘 받아먹습니다.

그 외에 오로지 3점슛 능력밖에 없는 제임스 존스가 종종 나오고요, 백업 센터로 켄드릭 퍼킨스도 있습니다. 그밖에 노장 마이크 밀러, 숀 매리언 등은 로테이션에서 밀려 플옵에서는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루키 조 해리스도 마찬가지구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주전 스포가 해리슨 반즈인데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탁월하고 코너에서 3점슛 능력이 좋습니다. 원래 기대치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는데 나름 팀의 조각 역할은 잘 해주고 있죠. 주전 파포는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치열한 수비왕 경쟁을 펼쳤던 드레이먼드 그린인데, 6-7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대인 마크 능력을 자랑하며, 1~5번 포지션을 모두 막을 수 있습니다. 간간이 3점도 던지는데 그렇게 정확하진 않고 신장 대비 리바운드 능력은 괜찮으며 패싱 센스도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죠. 센터는 앤드류 보것으로 노련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호주 출신 7푸터입니다. 단, 유리몸이라 자주 부상을 당하기에 관리 차원에서 많이 뛰지는 않습니다. 골스의 수비는 보것이 뛸 때와 아닐 때 확연한 차이가 보일 정도로 수비의 축이죠.

백업 가드로 숀 리빙스턴은 6-7의 장신 포가인데 3점슛은 없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좋은 롤플레이어입니다. 리안드로 바르보사는 이와 반대로 6-3의 단신 슈팅가드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나 수비가 약하죠.

안드레 이궈달라는 2~3번을 두루 백업하는데 작년에는 주전이었으나 반즈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를 이끌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손꼽는 퍼리미터 디펜더이며 여느 포가처럼 리딩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베테랑입니다. 다만 3점슛이 주 공격 옵션 중 하나임에도 고질적으로 슈팅력에 약점이 있어 득점면에서는 약간 아쉽죠.

백업 빅맨인 모리스 스페이츠는 롱2가 주무기임에도 기가 막히게 잘 넣어주고 득점 욕심이 다분하여 짧은 시간에도 폭풍 득점을 올려주는 좋은 벤치자원입니다. 다만 수비는 그야말로 헬이죠. 그리고 몇년전까지는 골스의 에이스나 다름없었던 데이빗 리도 있지만 현재는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너무 떨어져 로테이션에서도 밀려있습니다. 백업 센터로 페스터스 에질리라는 선수가 있는데 상당히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하죠.

그밖에 즈루 할러데이의 형으로 수비가 쓸만한 저스틴 할러데이, 공격형 포워드 제임스 맥아두, 자리만 채우고 있는 베테랑 브랜든 러쉬 등이 있는데 플옵에서는 다들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