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할땐 가드처럼하다가 수비할땐 포워드 막으면 안되나요?

매직도 1번 수비는 바이런 스캇에게 맡겼고, 아이버슨도 공격할 땐 2번 보다가 수비는 1번 맡았습니다.

시몬스도 그렇게 뛰고있죠

꼭 그렇지만은 않죠 1번이 1번 2번이 2번 3번이 3번 이런수비는 하지않습니다
다만 슈팅가드라 하면 코트를 하염없이 움직이면서 상대수비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오픈3점을 만드는 슈팅가드 스타일이 있고(아마 커리) 하든처럼 탑이나 양45에 시작해서 간단한움직임으로(크로스오버, 풀업점퍼, 스텝벡 등) 으로 돌파 미들레인지 롱레인지를 구사하는 가드스타일이 있죠

듀란트의 경우는 후자같은 경우고 몸 사이즈가 크다보니 전자처럼 코트를 누비에게는 무리가있죠 그래서 스윙맨 3번을 보는것이 좋은거죠
또 코트를 누빌필요가 없습니다 강력한 크로스오버랑 높은타점에서 시작하는 미들레인지가 있는데 코트를 이리저리 누빌필요가 없는것이죠

근데 현대농구에서는 1,2,3을 구분하는것보다 비슷한 포지션인 앞라인으로 보는것이 맞다생각합니다 다만 선수들끼리 특성차이가 있다보니 정통 2번 3번의 움직임으로 보면 3번이 적절하다! 라는것이 밑글의 댓글다신분들의 의견 인것같습니다

포지션 대비 장신 선수이야기만 나오면 으례 무릎부상이라기부터 나오는데 이게 좀 도식화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192도 큰건 똑같고 그들도 좌우스텝 많이 밟으면 무릎에 안 좋긴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물론 210선수가 그러면 무릎에 더 안 좋겠지만 그건 그냥 상대적인 개념의 이야기구요.


그리고 본문의 말씀처럼 수비매치업이야 뭐 바꿔서 붙이면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근데 듀란트가 포워드 막으면 원래 포지션이 포워드인 선수가 가드를 막겠죠? 그 선수에게도 무리일거 같긴 합니다.

근데 그럼 결국 반대로 공격할떈 그 반대로 하는 인원을 구해야하죠. 공격할땐 포워드처럼 수비할땐 가드처럼...

아이버슨도 공격할땐 슈가 수비할땐 포가 막지 않았나요? 상대팀 슈가는 에릭 스노우가 막았던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