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90년대 미치 리치몬드는 어떤 선수였나요?

 
  774
2019-08-18 18:03:42

옛날 느바 자료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 실제 활약상에 대해 잘 몰랐던 선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명예의 전당 멤버에
킹스 no.2 영구결번에
올nba팀에도 수차례 들어가고
2만득점 이상에
암튼 기록만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이분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네요 ㅠㅠ

올드 팬님들
간단히라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8-18 18:36:06'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
Comments
2019-08-18 18:57:39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인 선수였죠. 슛은 대학시절부터 유명했고 리그에서 수비도 터프하고 스틸도 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디애나 대학 시절의 에릭고든이 대단히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run tmc 시절에는 솔직히 팀에 멀린도 슛쟁이고 하더웨이도 공격형 포가라 다 퍼붓고 지는 경기도 많았었고, 이적한 새크는 약체여서 또 주목을 덜 받았죠. 그래도 당시에 슛도사로 대부분이 인정했었고 실제 지표도 훌륭했습니다.

인상도 좋고 제가 참 좋아했던 선수 중 하나네요.

2019-08-18 22:44:18

1988년 드래프트 4번픽..그 해 신인왕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했고,동메달..(한국에 왔었다는..)

1996년 아틀란타에 드림팀3 멤버로 금메달..

 

1995년으로 기억하는데,올스타 MVP도 한번 탔고..

챔피언링도 하나 있는데,

레이커스 가서 사실상 가비지타임 멤버로 땄어요..바로 은퇴..  

그 분이 있기에 퍼스트팀은 불가능했고..

드렉슬러를 비롯한 기존의 가드들이 노쇠화되면서,

세컨드 팀 선정은 됩니다..

 

첨엔 RUN TMC멤버로 각광받다가,

워리어스가 대학 최고의 포워드였던 빌리 오웬스를 영입하기 위해,

리치몬드를 새크라멘토로 보내고,3번픽을 받았습니다.. 

 

결국 새크라멘토에서

그의 최전성기와 커리어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전형적인 약팀의 에이스였어요..

그는 25점 가까운 평균득점을 올리지만,

팀은 기껏해야 플오컨텐더거나 그 이하의 전력..

새크라멘토에서 딱 한번,8번 시드로 플오 가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크리스 웨버와의 트레이드로 워싱턴으로 가는데..

웨버를 영입한 새크라멘토는 밀레니엄 킹스의 초석을 다지지만..

워싱턴은 이 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암흑기에 들어갔죠..

리치몬드 본인도 그 시점을 전후하여 노쇠화에 접어들고..

강철같던 내구성에도 문제가 생기면서,부상으로 인한 결장도 잦아지고..

결국 은퇴하던 해에,레이커스 가서 가비지 타임 멤버로 챔피언링 하나 받고 은퇴..

 

별명이 '해머'였습니다..

망치같은 파괴력을 가진 공격무기이면서,

망치처럼 단단하고,강력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였어요..

 

첫 댓글 쓰신 분이 에릭 고든과 비교하셨지만,

저는 좀 더 크게 쏴서,

그런 유형의 슈팅가드(롱레인지 기반의 전천후 스코오러)의 완성형인

시애틀 시절의 레이 알렌에 비교하겠습니다..

거기에 수비력을 좀 더 올리구요..

 

외곽슛터로서의 폭발력과 정확도를 치면,

레지 밀러,댄 멀리 등과 함께 최정상급이었고..

여기에 강한 신체로 밀어붙이는 돌파력..

컨트롤 타워가 가능한 훌륭한 패스 능력..

화려한 맛이 떨어져서 그렇지,

시대를 풍미한 전천후 스코오러였어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