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크린이랑 백스크린이랑 동의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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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7 11:37:00

용어가 사전적으로 정의된게 아니라 암묵적 합의에 가깝다보니 코치나 매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가 아는한에서 설명 드리자면

1) 립스크린 = 백 스크린은 거의 동의어로 씁니다.

2) 립 컷은 기본적으로 뜻이 조금씩은 다르지만,말씀대로 종으로 찢어서 꺾어들어가는 컷입니다.

(이럴땐 크로스컷과 대치해서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종의 립, 횡의 크로스)

3) 대개 립스크린을 받고 컷인 할때가 립컷자체의 동선과 유사할수 밖에 없지만 엄밀히 말해서

립컷과 립스크린은 다른 용어인거죠.(플렉스 컷과 플렉스 컷을 위한 플렉스 스크린이 동선이 다른것처럼)

4) 또 엄밀히 립컷을 다른 온코트 액션과 동시적 조건을 만족할때 쓰는 코치도 있습니다.

(반대편 미들포스트 백다운이 들어갈때 윅사이드에서 배스켓쪽 컷할때를 립컷이라 하는 전술 액션)

5) 또 립이란 단어가 농구에서 쓰일때 , 여러 용례로 쓰이기 때문에 (립스루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꺾는단 뜻

-종으로 찢고 들어가는 뜻

등으로 쓰이기 때문에 , Rip action / Rip series 등으로 쓰일때등에서 뜻이 조금씩 다르게 차용

되었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2019-07-17 12:37:02

답변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 들어왔네요.

한가지만 더 물어보고싶은데 Play book 보면 THRU 라는 용어가 많이 보이는데

어떤 액션을 지칭하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Updated at 2019-07-17 13:26:28

Thru는 제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 공몰고 오는 포가가 공을 누구에게 던져주고

3점라인안으로 통해서 반대편 윙으로 이동하는 액션을 이니셜로 기동하는 전술을 칭합니다.

혹은 반대편까진 아니더라도 공 건네주고 3점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되돌아서 스트롱사이드로

올수도 있고요.

중요하건 포가가 공을 주고 오프볼을 수행하기 위해 반대편윙이나 안으로 진입해서 지나가는

동선을 가질때를 뜻하는 거죠.대개 모션 오펜스 돌릴때 굉장히 많이 보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첫 기동 액션을 뜻한다 보시면 됩니다.

가령 Thru Rip 이라 한다면 포가가 공을 횡으로 건네주고 반대쪽으로 들어가다가 립스크린을

걸어줘서 반대편 3점안에 있던 윙이 림컷할수 있게 해주는게 되겠죠.(이럼 포가에게 공

받은 3점밖의 선수가 랍패스 띄우고 반대평윙이 림컷해서 덩크하는 형식이 나오겠죠)

그래서 보통 Thru액션은 그런 기동을 내포하고 있는 Moion Weak 전술과 교집합이 많습니다.

(모션 위크도 기동이 가드가 공을 건네주고 반대편으로 쉘로우컷해서 이동하는걸 이니셜로

삼으니까요).그래서 어떤 팀의 스루는 다른 팀의 모션 위크와 동의어로 쓰이기도 하고요.

2019-07-17 18:30:51

이해가 됐습니다. 전술 용어는 사전적인 정의가 없다보니 개념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선수 이름 붙은거는 그냥 대충 감으로 저선수가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되네요.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