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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등의 이유로 재경기를 하게 되면 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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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21:07:54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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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5 21:11:18

재경기는 아니고 예전에 한번 뉴올이었나가 눈 때문이었나... 

경기 밀린적 있었는데 백투백투백 경기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9-12-06 02:17:56

https://jnilbo.com/2008/01/12/20080112132836245501438/
이런 사례가 있긴 합니다

2019-12-06 10:03:51

만약 휴스턴과 스퍼스의 경기가 재경기 처리 된다면, 휴스턴의 다음 스퍼스 원정날인 내년 4월 12일에 더블 헤더로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즉 1차전 재경기와 2차전을 같은 날 하는거죠.)

 

이렇게 되면 일정의 큰 조정이나 차질 없이 재경기가 가능해지는데요, 82-83시즌에 레이커스와 스퍼스 전에서도 오심이 있어서 재경기가 치러진 바 있는데 이때도 그 다음 스퍼스 원정 2차전 때 재경기를 같이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다 스퍼스 홈이었군요...)

 

근데 과거 레이커스 VS 스퍼스 전의 경우, 경기 종료 3초를 남기고 레이커스가 2점 뒤지고 있었는데 레이커스의 놈 닉슨이 프리 드로우 라인에 섰습니다. 이때 닉슨이 프리 드로우를 던질 듯 하다가 던지지 않았고 이 모션에 속은 레이커스와 스퍼스 선수들이 동시에 레인 바이얼레이션을 저질렀죠. 그런데 심판이 이걸 두고 점프볼을 선언해 버렸습니다. 원래 룰 대로라면 두 팀이 동시에 범했으니 다시 닉슨이 자유투를 던져야 하는데 말이죠.

 

결국 점프볼을 레이커스가 따냈고, 천금같은 찬스에서 닉슨이 클러치 동점 슛을 터뜨리며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는 결국 2차 연장 끝에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죠.

 

그러자 스퍼스 측에서는 4쿼터 막판 심판 판정이 잘못되었다며 사무국에 항의했고, 결국 이 항의가 받아들여져 다음 스퍼스 원정 경기에서 3초 남겨놓고 닉슨의 프리드로우 직전 상황으로 재경기가 함께 치러졌죠. 재경기에선 결국 레이커스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레이커스 VS 스퍼스의 재경기는 오심은 맞지만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서 수월하게 재경기가 치러질 수 있었지만, 이번 하든의 덩크 오심은 경기 시간이 한참 많이 남은 후이고 당시 점수차도 워낙 컸어서 아마도 재경기가 치러지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리그 측에서 오심을 인정하고 심판에게 징계를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재경기는 몹시 부담스러워 하겠죠. 오심은 어느 경기에서나 다 일어날 수 있는 건데, 그때마다 팀들이 재경기 요구를 해댄다면 다 수용하기 어려우니까요.

2019-12-06 13:08:37

진짜 뭐 이런 스토리를 아시는거지 하고 보면 항상 허슬 플레이어님이네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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