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바이올레이션

단순히 페인트 존에 3초이상 머무른다고 해서 바이얼레이션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우선, 공이 슈터의 손을 떠나는 순간 슈팅이 림에 맞든 맞지않든 3초의 카운트는 리셋됩니다.  

(이것이 적용되지 않으면, 공격리바운드 획득을 위해 골밑에서 경쟁하는 거의 모든 플레이는 3초위반이 되겠지요?)

또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규칙적용의 '여유'를 둘 수 있음을 룰북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1) 제한구역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는경우

2) 제한구역 내에 있는 선수 또는 그의 동료가 야투시도를 위해 슛동작중에 있고 볼이 선수의 손을 떠나고 있거나 떠났을 경우

3) 제한구역 내에서 3초 이내로 머문 선수가 슛을 하려고 드리블을 하는 경우  

1)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예를들어 공격측 선수가 2.5초 페인트존에 머물러있다가 확실하게 페인트존으로 벗어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간주된다면, 3초가 되는 시점에 페인트존을 다 벗어나지 못했다하더라도 3초 위반이 아닙니다.

3)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예를들어 공격측 선수가 2.5초동안 페인트존에서 상대수비와 몸싸움을 하여 엔트리패스를 받았고 패스를 받은 즉시 드리블을 하며 림을 향해 공격을 하는 연속적인 동작을 취할 경우, 3초의 카운트는 중지(pause) 됩니다. 이때 공격 동작을 중간에 멈추게 되면, 3초의 카운트는 2.5초의 시점에서 재개됩니다. 

chemi님의 좋은 댓글에 몇 가지 보충합니다.

1. 발이 조금이라도 페인트존에 걸쳐 있으면 3초 바이얼레이션이 카운트되며, 이걸 리셋시키려면 양 발을 페인트존에서 완전하게 빼야 합니다. 한 발 슬쩍 뺀다고 안 걸리지는 않습니다.

2. 수비자 3초 바이얼레이션은 일리걸 디펜스라고도 하며, 공격자 3초와는 다른 룰입니다.

다른 룰이라고는 해도 페인트존에 3초 이상 머무르면 안 된다는 기본 틀은 같은데, 마크하는 상대가 공을 가지고 있거나 / 상대를 적극적으로 수비하거나 / 공격 팀 선수가 슈팅 중이거나 / 루즈볼 상황일 때는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수비한다 함은 팔 길이 안쪽의 거리에서 상대를 수비해야 합니다.

이런 예외가 없으면 상대가 포스트업 치고 있는데 3초 불릴까봐 마음껏 공격하세요 하고 자리 비워줘야겠지요.

본인의 마크맨을 버리고 페인트존에 죽치는 수비를 금지하는 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FIBA 룰이나 KBL에는 존재하지 않는 규칙으로 압니다.

3. 공격자 3초 바이얼레이션이 불리면 공격권이 상대팀으로 넘어갑니다.

수비자 3초 바이얼레이션의 패널티는 테크니컬 파울과 같습니다. 자유투 1샷 + 샷클락 리셋 후 공격권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