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커리 근본을 보고 갑자기 근본론이 생각나서 유망한 선수들에게 대입을 해 보았습니다(뻘글)
재미로 보시길 바랍니다.
해외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근본론이 뭔지 알겁니다. 야누자이라는 맨유의 유망한 축구선수를 까기 위해서 나온 글이죠. 그런데 이 글대로 야누자이가 망테크를 타면서 다시 뜨게 되었습니다.
근본론의 척도는 4가지가 있습니다. 나열을 해보자면(매니아 심의에 준수하게 순화시켰습니다.):
1. 겉멋
2. 돈
3. 연상의 여친
4. 멘토
자 이것을 유망한 선수들에게 대입을 해보겠습니다.
1. 자 모란트
자 모란트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멤피스의 유망한 포인트가드이자, 유력한 루키 오브 더 이어 후보입니다. 이 유망한 선수에게 근본론을 대입해 보겠습니다.
1) 겉멋
사진에서 보이다 시피 머리 스타일이며 문신이며 한쪽만 낀 팔토시 등등 스타일에 많이 힘주고 다닌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겉멋에서 탈락.
2) 돈에 환장
이 기사에서 보다시피 모란트는 돈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고 오히려 기부를 하고싶은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척도에서는 통과했습니다.
3) 연상의 여친
자 모란트의 여친은 KK Dixon 이라는 분입니다. 이분의 나이는 자 모란트와 같은 만 20살이죠. 그러므로 이번 척도에서도 통과했습니다.
4) 멘토
자 모란트의 아이돌은 러셀 웨스트브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 아시다 시피 웨스트브룩은 코트 안에서는 숙제때문에 구설수가 있었지만, 코트 밖에서는 구설수가 거의 없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팀 안에서는 페니 하더웨이와 마이크 밀러한테 멘토링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이 분들도 딱히 구설수는 없는 관계로 이번 척도에서도 통과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자 모란트는 올타임급이 되기에는 살짝 모자라 보이지만 충분히 좋은 선수를 클수 있을것 같네요.
2. 자이온 윌리암슨
자이온 윌리엄슨은 육중한 몸무게와 엄청난 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간의 루키입니다. 이 유망한 자이온에게도 근본론을 대입해보겠습니다.
1) 겉멋
사진을 보세요. 저 간단한 머리스타일과 문신 없는 몸을 가진 자이온은 겉멋이 안 든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합격.
2) 돈에 환장
https://edition.cnn.com/2020/03/13/us/nba-player-donations-coronavirus-trnd/index.html
자 이 기사를 보시면 자이온은 코로나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계약직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를 한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합격.
3) 연상의 여친
자이온의 여친은 티아나 화이트입니다. 이 분의 나이는 18이고, 자이온의 나이는 19입니다. 그러므로 합격.
4) 멘토
자이온의 아이돌과 멘토는 르브론이라고 합니다. 근데 르브론은 구설수가 조금 많죠. 나열하면 뭇매를 맞을것이 분명함으로(농담입니다) 나열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므로 이 척도에서는 실패했네요
전체적으로 보자면은 자이온은 향후 올타임급이 되기는 모자라나, 충분히 좋은 선수가 될수 있을 거 같습니다.
3. 제이슨 테이텀
테이텀은 보스턴 셀틱스의 유망한 포워드 자원이죠. 이 유망한 포워드에게도 근본론을 대입해 보겠습니다.
1) 겉멋
사진을 보시면 머리는 쫙 밀려있고 상체에는 문신도 없네요. 그러므로 합격
2) 돈에 환장
이 기사에 따르면 테이텀은 셀틱스로부터 받은 돈은 한푼도 안쓰고 다 저금을 해 놓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돈에 관해서 근본이 묵직하게 있는 선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합격.
3) 연상의 여친
테이텀의 여친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귀었다고 하니 합격.
4) 멘토
테이텀의 멘토는 다 아시다 시피 코비 브라이언트 입니다. 이 분은 코트 외적으로는 깔 거리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므로 합격.
종합해 보면 테이텀은 올타임급 선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세명 모두를 비교해 보자면 근본은 테이텀>자이온=모란트로 보이네요.
이번 편은 돈치치, 영, 등등 더 할려다가 너무 귀찮아서 그만 했습니다. 만약에 반응이 좋으면 2편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Updated at 2020-03-30 19:02:57
사실 nba 선수들은 미국에서 자라 대학리그를 나름 주름잡고 온 선수들이라 전부 근본있는 선수들이죠. 외국인 선수들도 대부분 자국에서 자라 자국리그를 평정하고 온 경우가 많고요. 뭐 따질 선수가 있다면 바하마-미국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에이튼, 리투아니아-미국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사보니스 정도나 해당사항이지.
2020-03-30 19:06:14
이 근본은 그 근본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구글에 야누자이 근본론 처보세요
Updated at 2020-03-30 19:11:56
야누자이 근본론도 시작을 보면 알바니아, 벨기에, 코소보, 터키, 세르비아 등 기웃거리지만 근본 찾으려면 코소보 가야한다고 했고. 네이마르는 저 네가지가 다 있지만 브라질 출신에 브라질리그를 평정해서 근본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 네가지 요소는 일단 근본이 없는선수가 저 네가지까지 받아들이면 망한다는 예시였죠.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그냥 어린 선수를 평가하는 척도로 그 4가지가 쓰이게 되었습니다. 예시 링크를 남겨 드릴께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5&no=8515740&page=21&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5&no=8530940&page=17&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5&no=8537493&page=16&exception_mode=recommend
2020-03-30 20:38:00
아마 이 기준으론 돈치치가 진국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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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근데 테이텀은 최근 경기에서 등 쪽에 날개 타투 한것 같던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