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한테 진팀은 다른 준우승팀과 다른 가점을 받아야할까요?

다른 시대의 강자들끼리 비교해서 최고의 선수가 있는 시대라고 꼭 경쟁자들까지 최고의 평가를 받을 이유는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90년대의 조던의 경쟁자들은 우승반지 없어도 레젼드입니다만 ...

시대가 달라도 우승은 우승, 준우승은 준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적으로 말론한테는 부분점수 정도는 줘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그런식으로 본다면 모든 우승과 준우승에도 가치가 다르게 적용되야한다는 논리도 된다고 봐서
무조건 반대입니다

옛날에 친구들끼리 플스방가서
위닝할때 골대 맞으면

솔직히 반골 인정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실랑이하던 기억이 나네요

준우승은 준우승인거죠.. 조던한테 이긴 디트는 가산점줄거 아니잖아요..
또한 조던의 우승이 커리나 르브론, 코비 등의 우승과 다를것이 없어요.. 그냥 우승은 우승이고 준우승은 준우승이죠..

 유잉의 뉴욕한테도 가점을 좀...  

다른 준우승팀들이 억울하죠. 조던한테지면 좋았을걸 다른 우승팀한테 졌으니..예전에 지노빌리가 이뤄낸 금메달에 대해서도 생각해봤었는데 미국 국적 가진 선수들이 억울하겠더라구요.

당연히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는 후자인데..댓글에 언급되는 몇몇 이름을 보니..가슴은 아프네요 ㅠ

꼭 조던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때그때 다른 거죠.

경기 본 사람들은 가점이든 감점이든 자기 판단대로 주면 되는 거 아닐까요? 원래 준우승 팀은 상대 컨퍼런스와 비교할 수 없어요. 작년 밀워키도 토론토에 4-2, 작년 골스도 토론토에 4-2인데 누가 더 강한지 어떻게 알겠어요?

말론 스탁턴은 조던으로 인한것 만으로 높게 평가 받는게 아니고 어마어마한 누적으로 높게 평가 받는 것이라는... 우승만있었어도

농구가 개인종목이면 몰라도 액수 변화는 있지만 같은 샐러리캡이라는 제한을 가지고 뛴 팀이니.. 조던을 쓰는만큼 다른 선수들의 비중이 달라졌다는걸 감안하면 2위는 같은 2위죠.

조던 피해 101만들어서 1등은 가산점 줘야죠

이 경우처럼 일방피해가 아니긴 하지만 테니스 빅3가 서로 커리어를 갉아먹은것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데, 빅3는 자신들이 역대 최고의 3명임을 스스로 증명했기에 이들이 서로에게 져서 준우승한건 다른 준우승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조던한테 진 선수들은 그런 증명을 못했죠.

생각보다 답은 쉽습니다.

93-95 이 기간동안 우승을 차지했냐 그 경쟁자들이 (조던 은퇴기간)

하킴의 휴스턴만 리핏했습니다.

하킴이 모든 경쟁자들을 꺽은건 아니지만,
그 경쟁자들이 우승할만 팀이었다면 그때 한번은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끗이 부족했건 뭐던간에 말이죠.

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들이 약해서 조던이 싹쓸이 한거고 현시대 왔음 그정도 못했다는 관점도 가능한데요

그냥 준우승은 준우승입니다

폴이 합류했던 휴스턴이 클블보다 강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휴스턴은 컨파고 클블은 준우승이죠. 이건 어쩔수없는겁니다

르브론은 14-18 골스랑 싸워도 준우승이라 감점인데요

운도 인생이죠.

이미 준우승 팀은 우승할만한 팀이란 소리인데 조던이니 뭐니 상대팀에따라 가산점 주는 건 말이 안되죠. 그럼 그 우승팀한테 1라운드에서 떨어진 팀은 어떻게 평가가 되는 건가요. 아쉽긴 하지만 그냥 자기 위안 밖에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